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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여행 섬속의 섬 세번째이야기『우도』
반드시 한번쯤 들려야 할 제주여행 필수코스! 원시의 1박2일 우도여행~
올해 들어서 우도에 여러차례 다녀온것 같아요. 특히 1박을 하는 것은 올해로 벌써 두번째. 지난 3월에 다녀왔을때와는 또다른 느낌의 우도는 어느새 제주여행객들의 필수코스로 되어버려서인지 해변이며 우도봉이며 사람들이 참 많더라구요. 아, 여름의 메카 최고의 휴양지라는 말이 참 어울리는 곳이 되어버렸구나..라는 생각도 하게 되었어요.
아침일찍 출발하여 다음날 점심 먹고 집에 도착하게 만든 우도의 체험, 먹거리, 숙박 소식을 우선 간추려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넷 상으로 제주여행의 필수코스가 되어버렸는데도 정보가 생각보다 많이 없어서 원시의 섬투어 세번째 이야기는 이 포스팅 이후에 맛집과 숙소, 체험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나씩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
#1. 우도의 먹거리 : 우도일출해올레가든 (흑돼지), 섬사랑 (뿔소라뚝배기), 파도소리해녀촌(보말칼국수), 오가네국수 (땅콩국수), 상고해녀의집 (뿔소라우동)
1박2일동안 엄청 먹었죠? ^^;;ㅋㅋ 우도일출 해올레가든 같은 경우는 우도에 갈때마다 반드시 들리는 곳입니다. 여기 흑돼지는 정말 남다르거든요. 고기의 쫀득함, 주인장의 겉절이 밑반찬 등 제주도에서도 이 가격에 이런 고기를 먹을 수 있는 곳은 흔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도 갈때마다..꼭 드리는 원시의 추천 맛집이기도 해요. ^^ (우도일출해올레가든 : 064-782-0334)
우도 섬사랑 향토음식점은 검멀레해변에 위치한 맛집입니다. 우도 최고의 명물 뿔소라를 넣고 끓인 우도 뿔소라 뚝배기, 전복뚝배기만 보다가 뿔소라 뚝배기를 보니깐 현혹되지 않을 수 없었어요. 시원한 국물맛.. 밑반찬도 굉장히 깔끔했습니다. ^^ (섬사랑 : 064-784-8382)
파도소리해녀촌은 제 입맛의 기준으로 보자면 제주도를 통틀어 최고가 아닐까 싶은 곳이기도 합니다. 여기 주인장님은 직접 바다에 들어가서 물질을 하고 온 해산물을 가지고 요리를 하는데요. ㅋㅋ 우도 토박이신지라 구수한 제주 사투리와 함께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게 해주는 곳이기도 합니다. (파도소리해녀촌 : 064-782-0515)
오가네국수는 우도봉 근처에 있는 곳인데요. 고기국수 보다는 땅콩국수가 참 맛있었어요. 우도의 대표 특산물 중에 가장 유명한 땅콩.. 국수를 먹으면서 땅콩의 고소함까지 확실히 제대로 느끼고 왔습니다. ^^ (오가네국수 : 064-784-3223)
상고해녀의집은 하고수동 해변 근처의 해녀탈의장 바로 옆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뿔소라 우동이 특징적인 상고 해녀의집은 바다 바로 옆에서 먹는 곳이었는데요. 시원한 맥주와 함께 뿔소라 우동을 먹는 기분은 아주 좋았습니다. ^^ (상고해녀의집 : 010-3687-3552)
#2. 우도의 체험 : 앨리샤승마장 (승마), 우도 동굴보트 (보트)
이미 제 블로그를 통해 우도의 앨리샤 승마장에 대한 이야기를 한 적이 있어요. 바다를 배경을 푸른 초원위에서 달렸던 그 기분을 잊지 못합니다. ^^ 제 우도의 친한 지인이기도 해요. 씨에스카페를 통해 알게되다가 지금은 편한 농담까지 주고 받게 되었죠. 앨리샤승마장 (010-9380-1451)
(△말 안타꼬 끌기만 하고 있는 원시? ㅋㅋㅋ 누가보면 주인인줄 알겠넹~;;ㅋㅋㅋ)
우도 8경을 한번에 보시려면 우도동굴보트를 이용해보시기 바랍니다. 검멀레해변에서 타는 우도 동굴보트는 우도에서 반드시 봐야 하는 최고의 명소를 보트를 통해 보고 느끼고 체험하게 해준답니다. 아름다운 우도의 바다를 가로지르며 다녀올 수 있는 우도 동굴보트 (전화번호는..명함 잃어버렸어요. ;; 검멀레해변 모래쪽에 있어요! ㅋㅋ)
#3. 우도의 잠자리 : 우도사랑민박
우도의 화려한 리조트나 펜션과는 좀 다른 곳이에요. 직접 손으로 모든걸 만드신 우도 토박이 주인장님의 손길이 묻어나는 인심좋은 민박집입니다. 시설이 화려한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바다가 바로 눈앞에 펼쳐진 최고의 절경을 가진 곳도 아닙니다. 하지만 우도의 인심이 바로 이런것이며 우도 사람이 운영하는 곳은 어떤것인지 궁금하신 분이 계시다면 우도사랑민박에서 주무시는것도 괜찮을거에요. ^^ (우도사랑민박 : 064-783-7392)
우도에서 1박2일동안 먹고 즐기고 푹 쉬다가 온 곳들의 이야기를 하나하나씩 풀어나가보도록 하겠습니다. 혹시나 우도에 다녀오실 이웃님들이 계시다면 원시가 전하는 우도의 1박2일 소식을 참고해보셔도 좋을것 같아요. *^^*
무더운 여름, "에어컨 바람쐬며 집에서 티비 보는게 최고야"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3년후를 생각해보세요. 마음속에 담아두고 있는 추억이 없지 않을까요? 가까운 공원에라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지금 이 순간 순간.. 기억하며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드셨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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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음악여행기자♡원시 원문보기 글쓴이: 원시♡
첫댓글 음식들이 하나같이 맛깔나겠어요~~ 다 먹어 보고 싶어요~~~ ㅎㅎ
ㅎㅎ 다음에 또 같이 갑시다~~^^
우도 이번엔 꼬옥 가볼꺼에여.. 섬 구경하는대 시간을 얼마정도 잡아야 하나여??
제 생각엔 하루 반나절 이상은 잡아야..우도를 그나마 구경할수 있어용.. 의외로 커요!! ㅎㅎ
원시님은 이렇게 많이 드시는데 도대체 살로 안가고 어디로 다 가는지..ㅋㅋㅋㅋ
배로 가고있습죠.....ㅠㅠ
담주에 우도들어갈 계획이었는데 많은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감사
ㅎㅎ 즐거운 여행 되시길..(후기도 살짝 기대해볼께용..ㅎㅎ)
우도에서 아무것도 못먹은게 아쉽네여.
다음기회에... 도전해볼께여 ^^
맛나겟당 ㅎㅎ
지난번에 우도에 대한 정보 없이 그냥 가서 배 시간을 놓쳐 못갔더랬죠.. 다음엔 정보수집 잘해서 꼭 가보야겠어요..
맛집 정보 넘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