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차>
늦어도 6시에는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출국장으로 들어가기 전에 진에어 카운터에서 ‘우대카드’를 받아서 직원용인 우대카드 입구로 직행합니다.
우대카드는 70세 이상에게 주며, 1장으로 일행 4명까지 이용 가능합니다.
07:15 인천공항을 출발해서 1시간 25분 후 08:40에 기타큐슈 공항에 도착합니다.
[기타큐슈 공항]
가방 찾을 일 없으니까 바로 입국 수속 후에 공항 1층 무인판매기에서 고쿠라행 공항버스표를 구입합니다. (710엔)
09:05(09:45) - 공항버스가 진에어 도착시간에 맞춰서 운행하는데, 정시에 도착하면 09:05 버스를 탈 수 있습니다. 항공기가 연착하면 공항버스도 늦게 출발하기도 한답니다.
[고쿠라역, 코인라커, 카시와 우동]
40분 후에 고쿠라역 앞에 도착하면 가방을 들고 역사 2층으로 올라갑니다.
코인 라커 위치가 생각나지 않는데, 기차 개찰구가 있는 층에 정면쯤에 있었던 것같습니다. 코인 라커 방향 표시 팻말이 있으니까 따라가면 됩니다.
코인 라커 중간 것(600엔)에 기내용 가방 두 개를 넣었던 기억이 납니다.
코인 라커에 가방을 보관하고 7번 홈으로 내려가서 꼭 먹어보라는 카시와 우동(600엔 내외)으로 아침식사를 합니다. 대전역 가락국수처럼 홈에서 먹습니다.
국수를 먹고 다시 2층으로 올라가서 무인판매기에서 시모노세키행 열차표를 구입합니다.(280엔)
[시모노세키]
6번 홈으로 내려가서 시모노세키행 열차를 탑니다. 지정좌석제가 아니므로 아무 데나 앉으면 됩니다. 이 열차는 잠시 후에 바다 밑 터널로 들어갑니다.
고쿠라역에서 출발한지 20분 후에 시모노세키역에 도착합니다.
[부산문]
시모노세키역 東口로 나와서 고가보도(육교) 위로 올라가면 <부산문>이 보입니다. 부산과 시모노세키가 자매 결연한 것을 기념하는 문이랍니다.
[해향관(카이쿄칸)]
부산문을 보고 시모노세키역으로 다시 내려와서 버스정거장 1~4번 홈에서 아무 버스나 타고 5정거장 후인 카이쿄칸마에(海響館前)에서 하차합니다. (220엔)
버스 내려서 바라보이는 대관람차 뒤편에 있는 카이쿄칸으로 갑니다. (입장료 2,000엔)
해향관에 들어가서 펭귄, 정어리떼, 해저터널 등을 구경하고 12시에 2층에 있는 아쿠아씨어터로 가서 돌고래쇼를 봅니다.
1층 식당에서 수족관 돌고래를 보며 식사를 할 수 있는데, 돌고래를 보는 것도 그리 선명하질 않고, 식사는 가성비가 별로입니다.
[간몬연락선]
돌고래쇼를 보고 나서 해향관을 나와서 바다를 오른쪽으로 끼고 80m쯤 가면 칸몬연락선 승선장이 있습니다. 13시 출발편을 타면 좋은데, 혹 늦으면 13시20분 출발편을 타면 됩니다. 불과 5분이면 바다 건너 모지코항에 도착합니다. (400엔)
[야끼카레]
모지코에서 유명한 야끼 카레로 점심 식사를 합니다. (600~1000엔)
모지코 하선장에서 나오면 길가에 야끼카레 식당이 많이 있는데, 식당마다 맛이 다르다고 하지만, 일행이 다 들어갈 수 있는 식당을 골라서 들어가 식사를 합니다.
[모지코 레트로]
식당에서 나와서 보면 바나나노점상 발상지, 미쓰이클럽, 모지코 레트로, 해협플라자등이 보입니다. 광장에서는 원숭이 공연도 했는데, 지금은?
[모지코 전망대]
모지코 레트로에서 북쪽을 보면 높은 아파트건물이 보입니다. 그 건물 31층이 모지코 전망대입니다.(입장료 300엔+100엔) 아파트 주민용과 전망대용 엘리베이터가 따로 있습니다. 전망대에 올라가면 100엔을 주고 망원경을 볼 수 있습니다. 예전엔 진에어 티켓이 있으면 무료입장이었는데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블루윙 모지]
전망대에서 나와서 바다를 오른쪽으로 끼고 80m 정도 가면 블루윙 모지가 있습니다. 영도다리같이 다리가 들리는 도개교인데, 10시부터 매시(12시 제외) 정각에 20분간 다리가 들립니다.
[모지코역]
거기서 바다를 오른쪽으로 끼고 이것저것 보며 가면(450m) 모지코역 광장이 나옵니다.
역사가 아름다워서 사진 촬영을 많이 합니다. 웨딩 사진을 찍는 것도 봤습니다.
모지코역 광장에 도착했는데 오후 4시 이전이라면 모지코역 인근에 맥주공방, 철도박물관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역 안에도 모지코의 鐘 등 볼거리가 있습니다.
[고쿠라역과 모노레일]
16:00 쯤에는 고쿠라행 열차에 탑승하는 것이 좋습니다. (20분, 280엔)
16:20 고쿠라역 도착해서 모노레일을 탑니다. 한 정거장 가서 헤이와도리(平和通り)역에 내립니다.(100엔)
[고쿠라성]
헤이와도리역에서 계단을 내려와서 오른쪽 골목으로 들어가서 골목 구경을 하며 350m쯤 가면 작은 강이 나오고, 오가이바시(미즈노도리바시)를 건너면 고쿠라성이 나옵니다.
그 전에 여러 가지 조형물도 있습니다.
고쿠라성과 정원은 시간 여유에 따라 관람 여부를 결정합니다.
[태양의 다리와 단가시장]
고쿠라성에서 나와서 강을 왼쪽으로 끼고 200m쯤 가면 태양의 다리가 있습니다.
태양의 다리에는 조형물들이 있습니다.
다리를 건너서 200m쯤 가면 오른쪽에 단가시장이 있습니다.
단가시장에는 통인시장처럼 먹거리를 사와서 먹는 곳인 대학당이 있는데, 점심시간에만 문을 엽니다. 시장을 지나서 단가시장역에서 모노레일을 타고 (2정거장) 고쿠라역으로 갑니다. (100엔)
[고쿠라역 -> 하카타역 行]
고쿠라역에 도착해서 코인 라커에서 캐리어 찾고 하카타행 열차를 탑니다.
하카타행 열차는 18:05과 18:40에 쏘닉 특급이 있는데, 시간에 맞는 것을 타면 됩니다.
18:05-18:50 특급소닉 46호 1매= 1,910엔 / 2매=2,940엔
18:13-19:19 가고시마본선 쾌속 1매 1,310엔
18:40-19:28 특급소닉 48호
[호텔 체크인]
18:50경에 하카타역에 도착하면 지쿠시구찌 출구로 나가서 바로 앞 오른쪽에 있는 클리오 코트 하카타 호텔 체크인부터 합니다.
인원이 홀수라고 해도(전체가 짝수라고 해도 남녀 각 홀수일 수도) 자유여행이니까 싱글룸 차지가 없고, 오히려 싱글룸 가격이 저렴합니다.
[저녁 식사]
호텔 정문 나와서 왼쪽 하카타역 지쿠시구찌 입구로 들어가면 1층에 유명한 에키 벤또(驛도시락, 1,200엔 내외)와 많은 식료품점, 식당들이 있습니다. 에끼 벤또를 사서 호텔 방에 모여서 먹어도 되고, 식당가에서 식사를 해도 됩니다.
그리고 음료와 안줏거리를 사서 호텔로 돌아가서 한 방에 모두 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