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무척이나 더웠습니다. 망할 놈의 학교는 등록금 엄청 걷어감시롱 냉,난방에 자꾸 인색해지는 것 같습니다. 쳐죽일 놈들~~~
다. 좌열창
(1) 정의 및 형성기전 : 좌열창(laceration)은 둔기로 가격을 받거나 둔체에 부딪쳐 피부가 찢어지는 손상을 말한다. 좌창과 열창으로 구분하며 양자의 소견을 같이 보거나 구분하기 곤란할 때에는 좌열창이라고 한다. ==> 삼단봉으로 머리 한 대 맞으면 찢어져서 꿰매야겠지요? 또는 길가다 넘어졌는데 무릎에 살점 떨어져나간 경우 있지요? 이런 것들을 좌열창이라고 합니다. 어제 봤던 좌상은 겉으로 피가 안 나고 멍만 드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좌열창은 피가 안 날 수가 없지요.
ㄱ. 좌창 : 좌창(contused wound)은 피부 하방의 연조직층 두께가 비교적 얇고 그 직하방에 단단한 골격이 있는 부위에 면을 가진 둔기가 직각 또는 이와 거의 같은 방향으로 가격되거나 또는 지면에 전도되어 발생한다. 이때에는 외력이 골격으로 직접 전달되기 때문에 연조직이 둔기와 골격 사이에서 좌멸된다. 따라서 좌창은 두부(head)에서 가장 흔히 보며, 복부, 흉부, 둔부, 대퇴부는 연부조직이 풍부하거나 골격의 탄력성이 크므로 좌창이 잘 형성되지 않는다. ==> 찍혀서 살점 떼어져 나간 경우가 좌창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지면에 전도됐다는 말은 땅바닥에 넘어졌다는 얘기로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ㄴ. 열창 : 둔체에 의한 외력이 하방의 골격에 직접 전달되지 않으면서 피부의 탄력한계를 넘어설 정도로 강하면 피부는 찢어진다. 이러한 손상을 열창(lacerated wound)이라고 하며 피부할선을 따라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깊을 때는 피부와 피하지방층을 하방의 근막(fascia)과 분리시켜 과도한 출혈을 일으키고, 이것을 박피창이라고 한다. ==> 나무와 고깃덩어리에 결이라는 것이 있듯이 우리의 피부에도 있는데 그것을 피부할선이라고 합니다. 열창은 열상이라고도 많이 하고, 찢어져서 꿰매야 하는 경우에 많이 쓰는 말입니다.
라. 기타
1. 압박흔 : 피부에 압박이 가하여져 눌린 손상을 압박흔(surface imprint)이라고 한다. 끈으로 묶이거나 무거운 물체에 눌렸을 때 잘 형성된다.
2. 교합손상: 교합손상(bite injury)이란 말 그대로 치아의 교합에 의하여 일어나는 손상이다. 교합손상은 하나하나의 치아 또는 위아래턱의 치열과 일치한다. 강간시 저항의 수단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가해자의 혀나 입술에 형성되기도 한다. 교합손상은 인간에 의한 것과 동물에 의한 것을 구별해야 한다. ==> 밑에 있는 사진은 고양이에게 물려 형성된 교합손상이라고 하네요.
마. 내부손상 - 인체에 강한 둔력이 가하여지면 외력이 작용한 부위는 물론 외력이 전달되어 작용부위에서 떨어져 있는 내부장기가 파열될 수도 있다. 대개 간, 췌장, 신장 등의 실질장기가 잘 파열된다. 위에 음식물이 가득 차 있거나 방광에 소변이 차 있으면 파열되기 쉽다. 자궁도 임신된 상태에서 파열되기 쉽다.
골절(fracture) 역시 직접외력 및 간접외력에 의하여 발생한다. 특히 뼈는 단단하므로 골절의 형상을 통하여 성상물체나 작용기전을 추정할 수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그 의의가 크다. 골다공증을 비롯하여 골질환이 있을 때에는 외력이 가하여지지 않거나 또는 경미한 외력에 의하여도 쉽게 골절이 일어난다. ==>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에서 박정수가 노주현더러 살 빼자고 배에다가 농구공 열심히 내려쳤다가 장 파열됐던 사연이 있었는데, 딱 그 짝입니다. 삼단봉으로 사람 몸통 쳤다가 큰일나는 수가 있으니 그쪽 부위는 피하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둔기손상은 이상으로 마치고요. 내일이나 될지 모레가 될지 모르지만, 예기손상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역시 출처는 윤중진 박사님의 '법의학'입니다.
첫댓글 사진내려 볼때 살떨리네요...ㅠㅠ
많이 보다 보면 적응됩니다. 저도 처음에 그 책을 펼쳤을 때엔 간이 떨렸다가 요즘엔 책 펴놓고 밥 잘 먹습니다. ㅋㅋㅋㅋ
자료 도움이 되엇습니다..이자료를 보고 느낀점이 있습니다..깊이 깨달았고요..삼단봉으로 사람얼굴이나 머리 함부로 치지말자 입니다 *^^*
예... 조심해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