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체결한 파트너십 계약의 일환... 광저우에 자동차 무인판매기 선보여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阿里巴巴)가 미국 포드자동차와 손잡고
무인판매기의 한계를 뛰어넘었다.
일반적으로 자동판매기라고 하면 음식·음료·간행물 등을 판매하는 무인판매기를 생각하게 된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阿里巴巴)가 미국 포드자동차와 손잡고 그 한계를 뛰어넘었다.
알리바바와 포드자동차가 중국 광저우(广州, 광주)에 자동차 무인판매기를 선보였다.
자동차 무인판매기는 주차장을 여러 층으로 쌓은 형태로 외벽은 유리로 마감됐다.
최근 알리바바와 포드자동차가 중국 광저우(广州, 광주)에 자동차 무인판매기를 선보였다. 양사는 지난 해 온라인 자동차 판매 및 인공지능(AI) 등 분야 협력에 대한 파트너십 3년 계약을 체결했다. 자동차 무인판매기는 당시 체결의 일환이다.
해당 자동차 무인판매기는 주차장을 여러 층으로 쌓은 형태로 외벽은 유리로 마감됐다. 층마다 보관돼있는 다양한 포드자동차가 소비자의 선택을 유도한다.
알리바바는 “센터에서 간단한 등록 혹은 안면인식을 거친 후
자동판매기를 통해 시운전 및 구매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소비자는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티몰(T-mall, 天猫)의 애플리케이션을
다운 받은 후 자동차 무인판매기의 슈퍼 테스트-드라이브 센터
(Super Test-Drive Centers)에서 관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소비자는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티몰(T-mall, 天猫)의 애플리케이션을 다운 받은 후 자동차 무인판매기의 슈퍼 테스트-드라이브 센터(Super Test-Drive Centers)에서 관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알리바바는 "센터에서 간단한 등록 혹은 안면인식을 거친 후 자동판매기를 통해 시운전 및 구매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정식 구매 전 시운전할 수 있는 기간은 최장 3일이다.
정식 구매 전 시운전할 수 있는 기간은 최장 3일이다.
다만 차량 구매를 위해선 알리바바 슈퍼(Super) 회원이면서 즈마신용(Zhima Credit, 芝麻信用) 점수가 700점 이상 이여야 한다. 즈마신용은 알리바바 산하 앤트파이낸셜(ANT FINANCIAL, 蚂蚁金服)의 자체 신용평가기관이다. 이러한 조건에 충족한 소비자만 해당 서비스를 통해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고 알리바바는 밝혔다.
한편 지난 해 7월 티몰은 ‘자동차 무인판매기’ 개념을 처음 도입해 업계의 관심을 받았다.
(봉황망 2018.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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