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대중 정부가 들어서기 전까지는 입시 결과가 이처럼 입학처를 통해 투명하게 밝혀졌었고, 아마 이와 같이 상세하게 입시 결과가 밝혀지는 날은 앞으로도 없을 것입니다.
첨언을 하자면 이 시절 연세대 의예과의 평균 누적 백분위는 전국 상위 0.28%, 커트라인은 0.6% 정도로 추산이 되며, 연세대 치의예과의 평균 누적 백분위는 0.52%, 커트라인은 0.9%로 추산이 됩니다.
가장 평균 점수가 낮은 학과인 연세대학교 간호학과의 경우, 평균 누적 백분위는 전국 상위 7.33%였으며, 커트라인은 8% 정도로 추산됩니다. 표에 나와 있는 내용이지만 연세대 신학과가 연세대 간호학과보다 입결이 높았습니다.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의예과는 특차 점수만 나와 있어 직접적인 비교가 어렵지만, 특차 평균 누적 백분위가 2.5% 정도로 연세대학교 서울캠퍼스와 비교해볼 때 서울캠퍼스 기준 최하위과에 해당됩니다.
문, 이과 통합 연세대 전체 평균 누적 백분위는 상위 1.59%입니다. 지금의 입시를 생각하면 훨씬 연세대학교에 들어가기 쉬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첫댓글 김대중이 잘못했네
저때 건축간사람들 ...
우리반1등 159로 서울대 외교학과가고 155로 서강대경영특차수석한게 생각나네..(그냥 연대썼던게 나았을듯)...저때는 애둘만낳고 잘기르자 세대인데
근데 저때 연대 쉽게 들어간다고? 그만큼 인문계수험생도 많았고 지금같이 점수깔아주는 애들은 적었지.... 문과생이 38만정도 되니(이과는 44만정도) 인원이 지금보다 적으니 %가 그만큼 높게 보인거지.. 나 강북일반고 문과4반, 이과8반이었다
근데 특차라는게 있어서 상위 3%이내면 연고대 지원가능하기에(서울대는 특차없음) 특차점수는 별로 의미를 둘 필요없어..일반평균이 중요하지
법상보다 기계전자가 더 높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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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는 자료를 찾고 있습니다만 네이버에선 구하기가 다소 어려운 상황입니다. 추후에 모이면 공개하겠습니다.
본고사라는 결정변수가 있었기에 수능점수로만 입시난이를 논하기 힘들다. 연대공대면 인서울 제외 웬만한 지방학교 의대랑 겹쳤으니 의학계열 전부 빼고 줄세우기 시작하는 지금보다 들어가기 쉬웠다고 할 수 없지
대신 학과우선이지.. 한건축,전자만 해도 연대중하위와 점수 겹쳤고 홍건같은 경우 라군덕에 연대이과,공대올킬할 수준이었다..그외에도 건축이나 컴공쪽으로 좀 낮게 가기도 했으니..그러니 연대에서 의치한, 서울대,포공뺀 무조건 최상위 애들만 가져간건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