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의 교육혁명이 안아온 성과
북에서는 지금 교원들의 자질향상과 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국가적으로 펼치고 있다. 북녘동포들은 창조형 인재 육성을 나라의 존망과 관련된 국사 중의 국사로 여기면서 새교육사업에 힘과 지혜를 바쳐가고 있다. 지난해 타오른 북의 교육혁명의 불길이 안아온 결실이 무엇인지 북의 보도를 통하여 살펴본다.
교원들은 종래의 주입식교육방법을 탈피하고 학생들을 주동적인 학습자, 탐구자로 되게 하고자 먼저 자신들의 능력을 질적으로 향상시키면서 새교육을 위한 혁신적인 교수법을 많이 창조하고 있다. 교육계 간부들은 지방분교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수업을 참관하고, 담화도 하고, 걸린문제를 풀어주면서, 교원들의 새교육사업조건을 보장해주고 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도시나 벽촌, 그 어디서든 교원이라면 누구나 정보기술을 자유롭게 활용할 줄 알고 3차원동영상을 자체로 만들어서 교재로 쓸 수 있게 되었다. 교원들에게 학생들의 인식능력, 탐구능력과 응용능력을 높이는 새로운 교수방법을 한두가지씩 창안하여 발표하도록 독려하고 있으며, 중학교(중고등학교)교원들은 전공과목 외에도 한 두개의 과목을 더 가르칠 수 있는 지식 수준을 갖추게 하고 있다.
유치원 교양원과 소(초등)학교 교원들을 양성하는 평양교원대학이 북의 교육혁명에서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북에서 10대정보화모범단위로 된 이 대학은 최근 2년간 소학교학생들의 지능을 종합적으로 높이는 로보트교육방법, 가상놀이기구를 이용한 놀이지도방법을 창안하였으며, 소학교 수업과정에 발생할 수 있는 100여 가지의 정황을 가상교수체험체계에 보충하고 인공지능기술과 증강현실기술이 결합된 60여건의 교수매체를 새로 제작하여 모의수업과 실지수업의 차이를 줄이면서 교수실천능력을 높여나가고 있다.
평양교원대학이 창안하고 대학부속 개선유치원에서 사용하여 큰 효력을 보고 있는 청음시창능력 교수방법에 대하여 <조선의 오늘>이 다음과 같이 소개하였다.
“어린이들이 교양실문을 열고 들어서면 음계표를 마주하게 된다. 음계표는 올림기호와 내림기호까지 붙은 음표를 순서대로 한개씩 펼칠수 있게 카드식으로 만들어 어린이들의 시각과 일치되는 높이의 벽면에 게시하였다. 교양원은 어린이들이 교양실에 들어서는 순서에 따라 음계표에 반영된 해당한 음을 큰소리로 읽게 한다.
례를 들어 어린이가 마주한 음계표의 음이 도라고 하면 그날 교양실에서의 하루일과는 도의 날로 되고 화올림을 마주하면 화올림의 날로 된다.
물론 음계표에 표기된 해당 음에 대하여서는 교양원이 가르쳐준다. 어린이들은 해당한 음을 정확히 기억해야 한다. 그래야 해당한 음이 표시된 걸상을 정확히 찾고 제자리에 앉을수 있기때문이다.
교양원은 하루 교육과정안을 집행하면서 매 어린이를 찾을 때 음에 준하여 부르고 어린이들도 서로 그렇게 부르며 일과생활을 하게 된다.
교양실의 벽면에 피아노건반을 형상하여 만들어놓은 장들도 어린이들의 청음시창능력을 높여줄수 있도록 특색있게 설계되였다. 장의 매 칸은 피아노건반을 형상하여 만들었는데 문을 열기에 앞서 단추를 누르면 해당 음이 울리도록 되여있다.
교양원이 교육과정안을 집행하다가 필요한 교편물을 꺼낼 때에는 해당한 건반모양의 장문을 여는데 이때 울려나오는 음은 어린이들의 청음능력을 높여주는 더없이 좋은 음악기초교육공간으로 된다.
어린이들은 이러한 교육환경에서 생활하면서 한달기간이면 청음시창공부를 따로 하지 않고도 소질에 따르는 음악교육을 받을수 있는 충분한 기초를 쌓게 된다.
어린이들의 음악기초형성을 위한 교육환경!
이것은 어린이들을 재간둥이, 신동이들로 키워 내 조국의 미래를 더욱 아름답게 가꾸어가려는 이곳 교양원들의 뜨거운 마음이 안아온 소중한 창조물인것이다.
이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의해 이곳 유치원에서는 지난 기간 네자리수 더하기, 덜기 문제도 즉석에서 정확한 답을 찾는 수학신동들과 시창과 청음능력이 뛰여난 음악신동들이 수많이 배출되였다.”
북에서는 발육조기에 음악적 기초를 다지면 어린이들의 오른쪽뇌가 빨리 발달되고 악보를 보는 과정에 시야가 넓어지는 등 종합적인 지능계발 측면에서 유익한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라고 보며 탁아소에서부터 음악교육을 하고 있다.
평양교원대학에서 창안한 입체환경기술을 이용한 교수방법도 주목을 받고 있다. 입체환경실기실에 들어서면 앞면과 양쪽 옆면 그리고 바닥면에 독특한 자연환경이 펼쳐진다. 그 앞에 있으면 마치 현지에 온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생동감이 넘친다. 대학은 이 방법으로 강의를 받는 학생들에게 해당 시대의 한복판에 서서 당시의 역사적 사실과 사건들을 당시와 비슷하게 체험하도록 하여 학생들의 사고력, 인식능력, 발표력 등을 높인다. 실례로 입체환경실기실의 여러 벽면에 백두산지구혁명전적지의 로정도를 현시하면 한겨울의 백두산이 펼쳐져 학생들은 여름철에도 눈보라치는 백두산마루에 올라선 기분에 휩싸이고, 천리수해를 옆에 낀 갑무경비도로에 들어서면 항일전의 유격대원들처럼 보무당당히 행진해가는 것 같은 느낌을 체험하게 된다. 그리고 대홍단전투와 보천보전투 등과 관련한 화면이 펼쳐지면서 동시에 교원의 설명이 시작되면 항일의 전장에서의 영활한 유격전법에 대해 듣고 있는 듯한 충동을 받게 된다. 학생들은 그렇게 한번 들은 설명은 일생 잊혀지지 않을 것 같다고 한결같이 이야기한다. 입체환경기술을 이용한 교육방법은 20~30대초반의 교원, 연구사들이 완성하였으며, 연구사들은 우리 식의 입체환경기술을 이용한 교육방법을 보다 완성하여 우주와 바다에서도 가상답사를 진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평양교원대학의 일군들과 교육자, 연구사들은 불과 한해라는 짧은 기간에 우리 식의 로보트종합교육방법을 창조하였다. 대학에서 로보트종합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누구나 비행기, 불도저, 벨트콘베아, 원격조종탱크를 자체로 설계, 조립하여 동작시킨 후 외국어로 유창하게 설명할 수 있다. 그리고 두달 정도의 로보트종합교육을 받은 8세, 9세의 소학교학생들은 컴퓨터상에서 오토바이, 기중기, 화물자동차, 선풍기로보트 등을 자체로 설계할 뿐아니라 로보트부분품으로 해당 로보트를 만들어 동작시킬 수 있다. 이곳에서 로보트종합교육을 받은 평양교원대학부속 광복소학교, 세거리소학교의 학생들은 앞으로 크면 혼자서 건물을 세우는 다용도기중기차로보트나 자동으로 물도 주고 온도도 보장하며 비료도 주는 다용도온실로보트를 만들겠다면서 그에 대한 질문을 하는 정도이다.
또한 미래의 꿈이 과학자, 기술자가 되는 것이라고 하던 어린 학생들이 지금은 자동차설계가, 기중기차설계가, 풍력발전기설계가가 되겠다고 하는 등으로 자기의 희망을 보다 구체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그만큼 불과 몇달 사이에 이들의 꿈과 이상, 포부가 보다 명백하고 세부적인 것으로 된 것이다. 지난해 8월 대학을 찾은 어느 한 나라의 로보트교육전문가는 “조선에서 로보트종합교육을 시작한지 한두해밖에 안되었지만 그 방법이 매우 경험적이다, 이것만 봐도 대학이 창조한 로보트종합교육방법의 수준과 조선어린이들의 총명함에 대해 잘 알 수 있다.” 라고 하면서 적극적인 교류를 진행할 의향을 표시하였다. 현재 평양교원대학은 전국의 유치원, 소학교들에 로보트종합교육방법을 도입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학교마다 우월한 새 교수법을 실험하고 경험들을 발표하고 있다. 창덕중학교의 물리반에서는 학생들이 능력과 취미에 따라 실험조, 정보처리조, 학술조를 구성해서 서로 토론하게 하고 얻은 결과를 종합하여 새로운 물리지식을 이끌어내는 새 교수법을 활용하고 있다. 동평양제1중학교는 정보기술반에서 학생들이 인공지능로보트를 직접 조립하고 조종하게 함으로써 창조적인 응용능력을 갖게 하고, 자료를 수집, 분석, 종합, 체계화 해서 사물현상의 본질을 정확히 인식하는 새 교수법들을 활용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형직사범대학도 가상현실, 증강현실기술을 이용하여 학생들의 인식효과성과 창조적 응용능력을 높여주기 위한 실리있고 우월한 교수방법들을 창조하고 교수실천에 적극 구현하기 위한 사업을 줄기차게 내밀고 있다. 이 대학 정보과학부에서는 온도측정실험에 가상현실기술을 도입한 교수방법을 적용하여 학생들이 가상환경 속에서 초고전력전기로의 온도조건을 실제와 같이 변화시켜보면서 정보측정체계의 구조와 원리들을 습득하도록 하고 있다. 이 과정에 학생들이 제기되는 문제들을 즉시에 찾고 대책할 수 있게 함으로써 학생들의 창조적인 응용실천능력을 보다 높여주고 있다. 또한 여러가지 실험을 동시에 진행할수 없었던 종전의 결함을 극복하기 위한 합리적인 방도를 모색하는 과정에서 과정안에 반영된 강의와 프로그람작성실습을 종합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교육용PLC종합실험장치를 연구제작하여 교수실천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김일성종합대학과 김책공업종합대학, 평양기계종합대학, 함흥화학공업종합대학, 평양공업대학을 비롯한 주요대학들과 공장대학들에서 8,600여개에 달하는 학과목들의 교수내용을 실용화, 종합화, 현대화, 정보화하고 10만 7,000여건의 전자교수안을 완성함으로써 교수내용 개선에서 큰 전진을 이룩하였다. 지금까지 130여개 대학들에서 창조된 많은 교수방법들 중 110여건의 우수한 교수방법들은 전국의 대학들에 도입되어 일반화되었다. 보통교육부문에서도 우리 식의 교수방법들을 창조 도입하는 사업을 힘있게 내밀어 평양시 안의 학교들에서 창조된 80여건의 새 교수방법이 보통교육부문홈페지를 통하여 보급되었다.
북에서 지난해 열린 전국교육실험기구 및 교편물전시회, 교육지원전시회에서는 교육실험기구 및 교편물들의 질적 수준과 국산화비중을 높이는 데서 의의가 있는 PLC종합실험장치, 굴절망원경보임기구, 시각을 가진 병렬로보트작업세포, 가상물리실험실, 적외선전자칠판 등을 선보여서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북의 국가과학원 수학연구소에서 과학교육부문의 정보화실현에 절실히 필요한 우리 식의 지능전자칠판프로그람 《은빛봉》을 개발하여 새교수법 실행에서 효율성을 높였다. 이 지능전자칠판프로그람은 판서기능을 비롯한 교수에 필요한 다양한 편리기능을 제공하여주는 사람-콤퓨터대면 체계이다. 또한 강의나 학술토론회, 발표회 등에서 강의자나 발표자가 편리하게 자기의 발표물을 직접 액정TV나 투영기화면 위에서 조작할 수 있어 강의나 발표의 효과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교수밀도를 훨씬 높일 수 있게 한다. 이 모든 성과들은 북의 교육사업전반을 더한층 높은 단계에 올려세우는 데서 큰 의의를 가진다.
북은 2012년 9월에 전반적 12년제 교육제도를 시행되기 8달 전 1월에 이미 교육대표단을 교육선진국들에 보내어 세계적인 교육추세와 중등일반교육의 방안을 연구하였다. 그리고 선진적이고 우월한 교육방법을 모두 받아들여 우리식교육강령을 만들었다. 또 새로운 중등교육과정안을 작성하는 교육위원회 간부들과 대학교, 중학교, 소학교 교원들, 교육과학원 연구사들을 포함한 100명의 연구집단을 조직하여 새 교육체계를 완비하였다. 북의 교육혁명은 지난 일이년 만에 일어난 것이 아니라 이미 오래전부터 국가가 기획하고 꼼꼼히 준비해온 것이기에 높은 성과 또한 당연한 것이다.
북은 교육의 질을 최고로 보장하기 위해 교육환경을 향상시키고 있다. 사업으로 지난해만도 전국의 180개의 초중등학교를 개건 보수하여 본보기학교로 일신하였다. 또 아이들이 있는 곳에는 어디나 민족적 향취가 나며 아이들이 좋아하는 질좋은 소나무책가방과 민들레학습장을 보내주어 아이들이 외국제품을 부러워하지 않고 조국의 귀중함과 민족자존심, 자강력의 중요성을 깨닫도록 하고 있다. 새교육정책을 시행함에 있어서 다른 나라들에서 볼 수 없는 고아들의 배려도 돋보인다. “미래의 꽃송이들에는 시든 꽃망울이 한송이라도 있어서는 안된다. 이땅에 뿌리내린 씨앗이라면 천하강국을 떠받들 당당한 주인으로 자라나야 한다”는 인민들의 공통된 마음을 원산의 한 교원의 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는 “원산시에서 제일 멋진 건물이 원산애육원, 초등학원 중등학원입니다. 국가에서는 애육원 초등학원 중등학원들에 교원대학과 사범대학들에서 성적이 제일 우수하고 또 아이들을 뜨겁고 열렬하게 사랑할 줄 아는 대상들을 선발해서 보내주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우리 애육원애서만도 원아들이 전국재능대회에서 우승을 양보하지 않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최근 북에서는 과학인재가 쏟아져나오고 있다. 얼마전 대학생들이 세계 수만명의 대학생, 프로그람전문가들이 참가한 《코드쉐프》경연에서 우승하였다. 최근년간 북대학생들은 이 대회에서 연전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중국에서 세계적인 관심속에 진행된 제28차 세계기억력선수권대회에서 7개의 금메달을 쟁취한 학생도 있다. 여러 대학생들이 권위있는 국제학술잡지들에 논문들을 발표하기도 한다. 북 대학생들의 놀라운 실력에 대한 격찬이 국제경기마다에서 울려나오고 있는 것은 인재중시정책이 안아온 성과라고 분석하는 교육전문가들이 있다.
60여년간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무상교육을 시행하는 세계 최고의 교육제도를 가진 북이 이제 지식경제시대를 이끌 인재육성을 국사의 최우선 순위에 두고 있다. 북에서는 최고지도자와 당이 인민중시, 인민존중, 인민사랑에 기초하여 인재중시정책을 펴고, 교육자들은 학생들을 세계 최고의 실력자로 키울 열정으로 헌신하고 있다. 학생들은 두뇌로 세계에 도전하며 세계 위에 올라서겠다는 만만한 야심으로 조국을 빛낼 일념을 안고 첨단과학에서 실력을 더 높이 쌓아가고 있다. 모두가 한마음으로 펼치는 교육혁명은 인재가 바다를 이루는 천하제일강국의 날을 앞당길 것이 분명하다.
김영순(재미동포)
첫댓글 교육혁명
좋은 일이지요
후대들을 사상정신적으로 건전하고
유능한 과학기술을 소유한 인재로 키우는것은
나라의 미래와 흥망성쇄를 좌우하는 제일의 국사이지요
교육을 시켰으면 그거 실현하는 직장이 있어줘야 하는데
그게 없으면 나무아미타불이죠.
물질적 실험의 시행착오를 거쳐서 좋은 작품을 만들어내야 되는 겁니다.
자본이 뒷받침돼야 이뤄질 수있고 시장이 형성돼야 장사가 되는 것인데
이도 저도 안되니 막강한 군사력을 길러서 무기장사나 하면 좋겠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좋은 무기를 만들어서 팔면 되죠.
국방을 튼튼히 하다보면 기회는 언제나 올 것입니다.
수틀리면 쥐어 박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