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곳으로..
낮은 곳에 있고 싶었다.
낮은 곳이라면 지상의
그 어디라도 좋다.
찰랑찰랑 물처럼 고여들 네 사랑을
온몸으로 받아들일 수만 있다면..
한 방울도 헛되이
새어나가지 않게 할 수만 있다면.
그래, 내가
낮은 곳에 있겠다는 건
너를 위해 나를
온전히 비우겠다는 뜻이다.
나의 존재마저 너에게
흠뻑 주고 싶다는 뜻이다.
잠겨 죽어도 좋으니
너는 물처럼 내게 밀려오라.
(詩.이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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낼 셤 보는뎅.... 두과목이나 되는뎅....
어여 전 가봐야겠습니다....
자든.. 공부하든... 컴 앞에서는 나가 앉아야겠죠?
좋은 밤 되세요!
그럼 이만.. 총총....
항상 행복하세요
< 낼보는 셤을 너무너무 보기 싫은 미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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