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는 2020년에 드러난 전례 없는 경제 위기의 끝에서 마침내 빛을 보고 있을까? 서류상으로는 그렇게 보인다.
수개월에 걸친 경제적 의견 차이로 갈등을 겪은 끝에 바르셀로나와 나이키의 협상이 마침내 타결되었다. 바르셀로나는 수치를 밝히지 않은 짧은 보도 자료를 통해 나이키와 계약을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시즌 초반에 주안 라포르타 회장이 “세계 축구계 최고의 계약이 될 것”이라고 밝힌 계약은 소시오가 새로운 재정적 건전성을 보장하기 위해 간절히 기다려온 공식 발표였다.
2028년까지 시즌당 55m 유로에 나이키와 계약을 맺은 바르셀로나는 이번 계약을 통해 2038년까지 상업적 관계를 연장했다.
다양한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2028년까지 연간 100m 유로, 이후 10년간 110m 유로에 이르는 금액이다.
여기에 계약 기간인 14년 동안 100~120m 유로의 보너스가 추가되며 바르셀로나 라이선스 제품의 전체 전자 상거래 섹션 관리도 맡게 된다.
클럽 경영을 두고 여러 곳에서 비판을 받아온 라포르타 회장은 이번 계약으로 큰 점수를 얻었고 2026년으로 예정된 차기 회장 선거에서 유력한 후보로 이미 자리매김하고 있다.
소시오를 설득하기 위해 해결해야 할 또 다른 반복되는 문제는 2021년에 200m 유로를 받고 클럽의 시청각 회사인 바르싸 스튜디오의 지분 49%를 매각하는 것이다.
바르싸 스튜디오 매각은 2021년 여름 경영진이 500m 유로의 수표에 25년 동안 미래 TV 판권의 25%를 양도하는 미국계 투자회사인 식스 스트리트과의 계약처럼 유명한 수단 중 하나였다.
그 이후로 바르셀로나의 재정 상황은 개선되었다. 우선, 2020~2021년 매출의 98%에 달했던 인건비가 현재는 60%로 낮아졌고 라포르타 회장 프로그램의 핵심 중 하나인 스폰서십이 증가한 덕분이다.
1월에 수용 인원을 줄인 채 캄 노우로 복귀할 것으로 예상되며 바르셀로나의 라이선스와 관련된 상품을 개발하는 BLM은 다음 단계다. 구단의 젊은 선수들을 홍보할 수 있는 브랜드의 잠재력을 인식한 구단은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이런 의미에서 나이키의 인터넷 판매에 대한 총체적인 관리는 자체 브랜드를 홍보할 수 있는 바르셀로나에 신의 선물이다.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나이키의 이번 계약은 적어도 현재 바르셀로나만큼 중요한 윈윈 계약이다.
출처: 樂soccer 원문보기 글쓴이: 갈라티코2기
첫댓글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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