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아악 ~ 아기가 나오려고해 "
" 이봐 ! 왜 가만히 보고만 있어 ! 병원에 안 데려갈거야 ? "
원망스럽다는 듯이 쳐다보는 게이지씨. 하지만 집에서 아기 낳으면 엄마와 아기 관계가 높게 나온다는 글을 봐서 집에서 한 번쯤은 낳아보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병원에 가기를 눌러 주지 않았지요.
그런데 이 녀석들 한참을 소리 지르고 난리 치더니 자기들끼리 자유 의지로 밖으로 나와서
택시를 타고 병원으로 가더군요 .... 헐 이거 보고 살짝 당황스러웠어요. 자기들이 진짜 살아있는 것처럼 게이지씨 먼저 나와서 택시 잡고 있고 토낙이 뒤뚱뒤뚱 걸어나와서 타더라는 ...
" 우아 ~ 남편님 병원에 데려다 줘서 고마워요 "
싱글벙글 ~ 게이지씨는 2세가 태어난다는 생각에 마냥 기쁜가봐요.
그리고 잠시 후
" 오잉 ? 남자 아이다 "
흠 ... 남자 아이가 태어났다는 알림 창이 뜨고 잠시 몇 초간 .... 너무 실망스러워서 아무 말도 할 수 없었어요. 동네에 외국인들도 이사왔기에 나도 이번엔 딸 낳을 수 있겠다 싶었는데 아들이라니. (T^T)
그래도 태어난 녀석을 어찌할 수는 없고 엄마가 토낙이니 넌 토니야 ! 1초만에 이름을 지어주었습니다.
좋아하는 것은 이집트 / 달걀말이 / 회색 용감하지만 덜렁거리는 아이.
" 내 사랑 ~ 잘잤나요? "
다음날 유저가 충격으로 부어있든 말든 화장실에서도 쪽쪽 ~
(ㅡ_ㅡ) 우잇 분하다 !! 왜 남자냐 ! 너 왜 남자인 것이야 ! 아기만 보이면 급흥분해서 모니터 째려보며
아들 낳은 죄(?)로 육아 휴가 같은 건 없어 ! 밀린 집안일이나해 !! 악덕 유저로 변신 (..)
" 우아 ~~ 너무 피곤해 "
게이지씨도 예외일 수는 없지요. 아무리 에너지가 바닥일지라도 살아남기위해 승진까지 해야 하는 겁니닷 !
" 역시 우리 남편님은 직장에서도 알아주는 능력자였어! 자 그럼 이젠 집에서 능력자가 될 차례 "
" 응 ? 나 너무 피곤해서 ... "
그럼 아들을 부탁해요. " 후다닥 ~ 탈출 !! "
" ...... 토니야 .... 엄마 어디갔니 ..... "
슬픈 눈을하고 있는 게이지씨 뒤로 콩만하게 토낙의 모습이 보이는군요. 쿠쿠 ~
" 아기랑 있는 것도 좋지만 너무 답답해서 말이지 "
집에서 탈출한 토낙은 노래도 부르며 신나게 낚시를 시작합니다.
하지만 동영상에 나오는 것처럼 물고기는 한 마리도 잡지 못했어요.... " 오 내 미라는 어디있을까 ? " 저 노래만 지겹도록 듣고 말이지요.
한편 집에서는....
" 우에에에엥 ~~~ "
" ..... 하 ... 도망이라도 가고 싶다 "
조금 자둘까? 해서 침대에 누웠는데 눕자마자 우는 토니때문에 바로 일어난 게이지씨.
이제 자는 건 포기하고 토낙이 오기만을 기다리며 책을 보는데 ...
오옷 ! 이런 기특한 소망을 띄우더군요. (+ㅁ+) !! 좋아 이번엔 반드시 딸을 낳아보는거얏 !!!
당장 토낙을 불러서 므흣므흣 ~~ 딸딸딸 !!!
다음날, 아들이 태어났으니 우리 가족 이야기가 나왔겠지 ? 라며 신문을 펼쳤는데 생각지도 못한 코넬리아씨의 사망 소식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 아 ~ 며칠 전만 해도 극장 앞에서 군터씨가 죽었다며 슬퍼하던 모습이 생생한데 이젠 그녀마저 죽은 건가 ? "
심즈3에서는 고트가를 신경쓰지 않고 있었는데 이런 소식을 들으니 가봐야할 것 같더라구요.
" 이봐요 학생. 처음 보는 얼굴인데 우리 아들 믿고 맡겨도 괜찮겠지요 ? "
" 후 ~ 아함, 걱정 말고 빨리 가세요. " ... (ㅡ_ㅡ+)
새로 이사 온 가족인 것 같은데 가족 중심 특성 대신 키스의 달인 특성이 들어가야할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쇼파와 감자칩 특성 때문에 혹시 이 녀석 아기는 버려두고 TV만 보는 거 아니야? 했는데 아기 안고 TV 보던 ... =ㅅ=);;천잰데
그래도 저 정도면 심즈2 할머니 보다는 잘 봐주는 것이 아닌가! 하고 고트가로 왔어요.
근데 오는 날이 장날이라고 집에 아무도 없더군요. 분명 출발할때는 있었는데 ....
" 기다리면 오겠지 ? "
" 흥 ! 금붕어 따위 !! 다 먹어버리겠다 "
토낙 플레이하면서 처음 잡은 물고기인데 오로지 먹을 생각뿐... (~-~)
" 지금 남의 집에서 뭐하는 겁니까 ? " 모티머가 왔네요.
어디있는거지 ? 코넬리아와 군터의 유골함이나 묘비를 찾아 봤는데 보이지 않더군요. 동네 심이 죽으면 묘비는 자동으로 공동 묘지로 가나요 ? ;ㅅ;) 훔 .... 암튼 심즈2에서는 백발의 영감이었는데 이렇게 훈훈한 외모의 젊은 모티머를 보니 무척 반가웠어요.
" 아무리 부자라도 이렇게 넓은 집에 혼자 산다는 건 너무 외로운 일이예요 "
아직 여자 친구도 없는 모티머 그 거만함은 좀 자제하고 얼른 결혼해서 알콩달콩 살길 바래. 종종 놀러오께 ... 흑흑
그렇게 고트가에 다녀 오니 뭔가 불만이 많아 보이는 게이지씨.
" 도대체 당신 아기도 놔두고 어딜 그렇게 돌아다니는거야 ! " 드디어 이 부부에게도 시련이 다가 오는 것인가 .........
" 후훗 ~ 저 둘째 임신했어용. "
" ............. 난 ... "
" 그저 정원일을 하고 있을 뿐이고 .... 부인님은 소파에 앉아 피자를 시킬 뿐이고 ... "
" 어라 ? 농장일하는 머슴인가요 ? "
" 머슴이라니요! 사랑하는 저의 남편이예욧 !! " 내가 플레이하지만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아 ...
캬캬캬 ~ 오늘은 유저한테 구박만 받고 있던 아들 " 토니 " 의 생일날입니다.
" 여어 ~ 토낙 ! 아들 생일이라구 ? "
운동하다 온건지 ... 들어오는 모습이 너무나 웃긴 고비아스씨.
" 신문을 통해 아들 낳았다는 소식은 들었어요. 정말 축하합니다 "
얼마 전 가발을 씌워 준 크리스토퍼씨도 오셨군요. 근데 저 배는 .... 어떻게 해줄 수가 없었어요. (T^T)
룰루랄라 ~ ♬ 돌리고 돌리고 ~ ~ ♪ 심즈 세계의 신나는 춤판이 벌어졌어요.
그래요. 다들 신나게 춤추고 노는 건 좋단 말이지요. 그런데 여기 온 목적을 다들 잊은 건지 ... 생일한다구 !! 촛불 끈다니까 !!! 좀 모여보라니깐 !
" 엄마 나는 유저한테도 무시 당하고 동네 심들한테도 무시 당하는 건가요 "
(ㅡ_ㅡ+) 이것들이 ... 끝까지 춤만 !!!
" 서러워서 얼른 성장해야겠어요 "
" 뽀로롱 ~~ " 파란 쫄쫄이 입고 성장한 토니.
게이지한테 물려 받은 파란 색의 눈동자 !
" 우오 ? "
유아식 먹으면서 뭘 그렇게 골똘히 생각하는거야 .... (._.) 흠 ... 근데 이 자식 조금 귀귀여운데 ...
에잇 ! 남자 녀석 따위 귀여울리 없어 ! 라며 거실을 바라보니 누군가 식기 세척기를 고장냈더군요.
" 우앗 ~ "
일단 이 녀석이 고장 난 식기 세척기쪽으로 가면 안되니까 멀리 앉혀 놓고
출동하라 머슴이여 ... (..) 미미안 ....
" 어 ~ 흥 ! 잡아먹어버리겠다아 ~~ "
모르가나 울프여사의 장난에 좋아 하는 녀석 ...
" 토니는 배가 좋아요 "
계속 구박만 했는데 이렇게 귀여운 녀석으로 성장할 줄이야 ... =ㅇ=);; 이거 왠지 계속 스샷이 많아질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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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토낙의 심즈 블로그 원문보기 글쓴이: 토낙
첫댓글 응허엉어어어어 아까전에 보고 댓글 엄청 길게 달구 1등으로 빨리 달려구 등록 눌렀는데 없는 게시물 이라구 해서 놀랐어여 ㅠㅠ
제목을 색깔있는걸루 바꿀때 제가 봤나바여 으헝헣허헝 완전 놀람 ㅋㅋㅋㅋㅋㅋㅋ
이제 됬구!!!토니 유아떄 유아식 먹는거 완전 귀엽!!--+ 널 항상 지켜보겠어 ㅋㅋㅋ 내가 직접 키우는건 아니지만 토낙씨 제맘 알죠?!
스샷 등북등뿍 주세여 ㅋㅋㅋㅋㅋ 토낙 은 역시 게이지씨와 오븟오븟 제가 다 흐믓해여 ㅋㅋㅋㅋㅋㅋ토낙 담편두 기대할게여 ㅋㅋㅋ
토낙 또다른 2세두 대박기대!!!!!!!!+_+
엇! 토니 너무 귀여운데요!!! ㅎ 둘째는 꼭 딸 출산하길 _ㅎㅎㅎ 오늘도 잼나게 보고 갑니다~ 스샷들보면서 실실거리면서 봤네요 ㅎ 담편도 기대중!!! ^^
아 토니가 저렇게 이쁘게 성장하다니ㅋ토낙뱃속에있는 둘째는 여자아이가 태어났으면 좋겠어요!ㅋ게이지는.....하...ㅋㅋㅋㅋ일만하네요..불쌍한게이지..ㅠ.ㅠ
삼즈에서는 친분이 있어야만 묘지가 납골당이라고 해야 하나요 무튼 거기로 들어가더라구요~ 친구 사이 이상이어야 해요 ㅠㅠ 그래서 제겐 고트가의 묘지는 남아있지도 않아요 ㅠㅠㅠㅠ
우와 아기 너무너무 궈엽네요!!
재밌어요ㅎㅎㅎ
ㅠㅠ꺄아 너무 귀여워요~~ 어떠캐~~ 근데 처음 알았어요! 신문에 아기 태어난 것도 나오는군요!!! 우왕! 확인해봐야겠어요ㅋㅋ
엄허! 아들이지만 그래도 ㄱ,괜찮아요<<아들나라
아 토니 너무 귀여워요 ~ 둘째는 수박 먹고서라도 딸 낳길 바래요 ~~
아 완전 사랑스러워요 둘째는진짜 딸이면 정말 귀여울거같아요 그나저나 그 신문 소식 저도 어서 들어가서 해보고싶어요 그런게잇는지 몰랏어요ㅠㅠㅠ!!!!
ㅠㅠ 너무 귀여워요..... 토낙 가족 너무..... 사랑스럽다는.............!!!!!!!!
앗 토니 엄청 귀엽고 왠지 엄청 훈남일 거 같아요 마지막 컷 ㅠㅠㅠ
ㅋㅋㅋ 그래서 미운오리새끼 군요~ 어쨌거나 둘째는 딸이길 바래요~ ㅋㅋ
뭐랄까 너무 귀여워요....^^아가가...
토니 정말 귀엽네요 ㅎㅎ 왠지 나중에 훈남이 될 거 같은데요 +_+ 꼭 수박 많이 쳐묵어서 딸 낳으세요~ㅋㅋㅋㅋ
아아~~토니.. 넘 귀엽군요~+_+ 토니의 격한 스샷 기대가 되영!!! 이제 토니에게 이쁜 여동생 하나만 생기면 되는건아요~후후후,
으흐흐흐.. 남자애들도 귀여운 맛이 있어요..ㅎㅎㅎㅎㅎ
어머 ㅠㅠ 어떻게애가이렇게사랑스러울수잇져 ㅠㅠ 너무재밋게보고가요 ㅠㅠㅠ .. 둘째는딸이길 ㅎㅎ 딸낳으면딸도이쁘겟죠??
너무너무 재미있게 봤어용!!! ㅍㅍ 1년만에 들어오자마자 바로 토낙님의 가족들을 봤는데 ㅋㅋㅋ
아 다시 시작할까나 심즈~~~
아 목소리 이쁘다
우와.......ㅠㅠㅠ토니 너무너무 귀여워요~~~ㅠㅠ
아 재밌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토니 귀여워 ㅠㅠ
토니!! 너무너무 귀여워요ㅠㅠ 토낙이 이번엔 꼭 딸을 낳길 바라지만.... 아들도 귀여워해주세요ㅋㅋㅋㅋ
우와~~~아가에요아가~~
으악 토니 !! 귀여워요 ㅎㅎ
토니 무지무지귀엽네욬ㅋㅋㅋㅋ
끼야!!!토니가 너무너무 예쁘게 생장해준거 같아서 저까지 기뻐요!!!ㅋㅋㅋ 이제는 예쁜 둘째로 딸만 낳으면 되는건가요?!?!?ㅋㅋㅋㅋㅋㅋㅋ 다음편에서는 토니샷도 많이 보여주세요!!!ㅋㅋ 기대할게요!! 빨리 가져오세여!!
아 ㅋㅋ아들이지만 토니 너무 귀여워요 ㅋㅋㅋ이제 대세는 토낙이에서 토니로 옮겨갈겁니다 ㅋㅋㅋㅋㅋ !!!
저랑 바뀌었군요 ㅠㅠ 전 아들을 원했는데!!!! 그래도토니너무기여운걸요 뭐 ㅋㅋㅋㅋㅋㅋ 우리 세리나랑 이어주고싶은 훈남이네요 ㅋㅋㅋㅋㅋㅋ 2세는 딸을 낳으시길바래요!! 딸은 수박입니다 수박....................!!!
귀엽네요
나도 둘재는 딸딸딸했는데 역시 아들...이었음 ㅋㅋ
토니 정말 귀엽다~!! 게이지... ㅋㅋㅋ 어쩔 수 없어~ 그게 인생이야~
정말 임신중에 수박 먹이면 딸이라는 이야기기 있어서 나도 함 해보려고 ㅋㅋ 랜덤이라는 이야기도 있지만..
토니 완전 기여버요 토니랑게이지 얼굴이 귀여워서그런지
토니도귀엽네요 다음에는 딸이기빌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편부터쭉읽었는데 아 정말 게이지 맘에 쏙드네요 ㅋㅋㅋㅋㅋ 근데 심즈3 심들은 다 눈썹이 진하나요,,???ㅋㅋㅋㅋㅋ
우왕 훈훈한아기네요 귀여워요 >.< ㅋㅋㅋ토낙이 벌써 둘째까지! ㅋㅋ
아 진짜귀여워요 ㅠㅠㅠ!!
잉 구박하지마세요 저렇게 귀여운데요?ㅠㅠㅠㅠㅠ
토니 너무귀여워요 ㅠㅠㅠㅠ 엄마 아빠 유전자가 좋아서 그런지 ㅋㅋㅋ 커서 훈남이될것같은데염
우앗! 이제보니 아들도 키울맛이 나겟군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