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련과 유혹
Temptation
1:12 시련을 견디어 내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그렇게 시험을 통과하면,
그는 하느님께서 당신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화관을 받을 것입니다.
Blessed is the man who perseveres in temptation, for when he has been proved
he will receive the crown of life that he promised to those who love him.
13 유혹을 받을 때에 “나는 하느님께 유혹을 받고 있다.” 하고 말해서는 안 됩니다.
하느님께서는 악의 유혹을 받으실 분도 아니시고, 또 아무도 유혹하지 않으십니다.
No one experiencing temptation should say, "I am being tempted by God";
for God is not subject to temptation to evil, and he himself tempts no one.
14 사람은 저마다 자기 욕망에 사로잡혀 꼬임에 넘어가는 바람에 유혹을 받는 것입니다.
Rather, each person is tempted when he is lured and enticed by his own desire.
15 그리고 욕망은 잉태하여 죄를 낳고, 죄가 다 자라면 죽음을 낳습니다.
Then desire conceives and brings forth sin, and when sin reaches maturity it gives birth to death.
16 나의 사랑하는 형제 여러분, 착각하지 마십시오.
Do not be deceived, my beloved brothers:
17 온갖 좋은 선물과 모든 완전한 은사는 위에서 옵니다. 빛의 아버지에게서 내려오는 것입니다.
그분께는 변화도 없고 변동에 따른 그림자도 없습니다.
all good giving and every perfect gift is from above, coming down from the Father of lights,
with whom there is no alteration or shadow caused by change.
18 하느님께서는 뜻을 정하시고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낳으시어,
우리가 당신의 피조물 가운데 이를테면 첫 열매가 되게 하셨습니다.
He willed to give us birth by the word of truth
that we may be a kind of firstfruits of his creatures.
말씀을 듣고 실천하는 일
Doers of the Word
19 나의 사랑하는 형제 여러분, 이것을 알아 두십시오.
모든 사람이 듣기는 빨리 하되, 말하기는 더디 하고 분노하기도 더디 해야 합니다.
Know this, my dear brothers:
everyone should be quick to hear, slow to speak, slow to wrath,
20 사람의 분노는 하느님의 의로움을 실현하지 못합니다.
for the wrath of a man does not accomplish the righteousness of God.
21 그러므로 모든 더러움과 그 넘치는 악을 다 벗어 버리고 여러분 안에 심어진 말씀을 공손히 받아들이십시오.
그 말씀에는 여러분의 영혼을 구원할 힘이 있습니다.
Therefore, put away all filth and evil excess and humbly welcome the word that has been planted in you
and is able to save your souls.
22 말씀을 실행하는 사람이 되십시오. 말씀을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사람이 되지 마십시오.
Be doers of the word and not hearers only, deluding yourselves.
23 사실 누가 말씀을 듣기만 하고 실행하지 않으면, 그는 거울에 자기 얼굴 모습을 비추어 보는 사람과 같습니다.
For if anyone is a hearer of the word and not a doer, he is like a man who looks at his own face in a mirror.
24 자신을 비추어 보고서 물러가면, 어떻게 생겼었는지 곧 잊어버립니다.
He sees himself, then goes off and promptly forgets what he looked like.
25 그러나 완전한 법 곧 자유의 법을 들여다보고 거기에 머물면,
듣고서 잊어버리는 사람이 아니라 실천에 옮겨 실행하는 사람이 됩니다.
그러한 사람은 자기의 그 실행으로 행복해질 것입니다.
But the one who peers into the perfect law of freedom and perseveres,
and is not a hearer who forgets but a doer who acts,
such a one shall be blessed in what he does.
26 누가 스스로 신심이 깊다고 생각하면서도 제 혀에 재갈을 물리지 않아 자기 마음을 속이면,
그 사람의 신심은 헛된 것입니다.
If anyone thinks he is religious and does not bridle his tongue but deceives his heart,
his religion is vain.
27 하느님 아버지 앞에서 깨끗하고 흠 없는 신심은,
어려움을 겪는 고아와 과부를 돌보아 주고, 세상에 물들지 않도록 자신을 지키는 것입니다.
Religion that is pure and undefiled before God and the Father is this:
to care for orphans and widows in their affliction and to keep oneself unstained by the wor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