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쨍하고 추워진 하루였던거 같네요.
목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왜 그리 빨리가던지..ㅎㅎ
아이랑 많이 놀아줘야지..안아줘야지 하는 하루의 다짐들을..
다시금 마음에 새겨보며~~~
오늘의 요리를 소개해드립니다^^
오징어랑 김치를 양념에 맛나게 버무려서 빠르게 볶은~
오징어 김치볶음이에요.
오징어 두루치기, 오징어볶음에~
김치 하나만 넣었을뿐인데~
넘 맛있어용..
신랑이 진짜 요거 넘 맛나다고 할 정도이니~
오늘의 반찬으로 어떠신가용^^
-오징어 김치볶음 요리법-
오징어 1마리, 김장김치 5쪽, 양파 반개(중간크기)
양념 : 간장 3큰술, 고추가루 2큰술, 올리고당 3큰술, 매실청 1큰술, 참기름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미리 준비해두셔야 할 것들입니다.
김장김치 반포기 꺼내서 흐르는 물에 씻은 뒤에~
물에 담가놓습니다.
이렇게 하면 김치의 짠맛이 많이 사라져서~
볶음 요리나 김치말이등 할때 안성맞춤이에요.
아이랑 신랑이 김치말이 좋아해서 가끔 요렇게 물에 담가서 짠맛 빼준 뒤에 사용하는데..
오징어 김치볶음도 이렇게 김치를 담갔다가 사용하셔야 합니다^^
양념장도 되도록이면 미리 만들어서 랩 씌운 뒤에 냉장고에서 1-2시간이라도 숙성해주면~
그 맛이 훨씬 좋아요^^
양파는 채썰고~
오징어는 칼집내서 먹기 좋은 트기로 썰어줍니다.
오징어 칼집낼때요...
칼날이 여러개 달린 파채칼이 정말 최고입니다.
어찌나 오징어의 칼집내기가 쉬워지는지..ㅎㅎ
파채칼인데 요걸로 파채 해본 기억은 다섯손가락안에 꼽히고..
나머지는 죄다 오징어 칼집 내줬어요 ㅎㅎ
쓱쓱 칼날로 긁어주고~
사용하는 칼로 반대편 칼집 내준뒤에 썰어내면~
전문집 부럽지 않은 오징어 칼집 완성~
양념이 숙성된터라..
따로 양념에 버무리고 바로 볶아줬어요.
물에 담가놓았던 김치 5쪽 꺼내서 물기 쪼옥 짜내서
쫑쫑 먹기 좋게 썰어주고~
오징어, 양파 손질한 것에~
양념 숙성된것을 어른 스푼으로 4-5스푼 정도 넣어서 잘 버무려주세요.
강불에서 달군 팬에~
확 부어서 김이 모락모락 치이이익~소리 나면서 재빠르게 볶아주기~
오징어는 너무 오래 볶아도 질기고 맛 없어져요~ㅎㅎ
오징어가 익을 정도로 달달 볶아주다가~
약간 김치의 익은 색상이 돌도록 조금만 더 볶아주면 완성이랍니다.^^
꼬옥 달군팬에 강불에서 빠르게 볶아주세요. 그래야 수분이 많이 안나와요~
김치와 오징어의 조화~
넘넘 맛있는 오징어 김치볶음이랍니다.
막 땡기는 맛이 있어요. ㅎㅎ
남은건 쫑쫑 썰어서 또 볶음밥 해놓았더니~
아이랑 신랑이 넘넘 맛있게 먹은^^;;;
김치를 한참 담가놓아서 짠맛도 많이 없어지고 김치 특유의 향도 사라져서~
정말 오징어볶음에 잘 어울립니다.
요렇게 김치 해놓으면 김치제육볶음등에도 사용하기 좋아용^^
그중 김치 길쭉한것은 밥이나 해물, 고기등을 넣고 돌돌 말아서 김치말이 해먹기도 좋구용~
다양하게 사용해보세요~
그 전에~요렇게 오징어랑 김치도 같이 볶아서 호로록~
참 맛있답니당^^
**소중한 추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