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지사, 태풍피해 대비 괴산댐 방문 '수위현황 둘러봐'
[괴산타이즈=노원래 기자] 이시종 충북지사는 태풍 쁘라삐룬에 대한 ‘재난안전상황회의’를 주재하는 등 민선7기 첫 일정을 소화했다.
이 지사는 1일 행정부지사·도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안전실장으로부터 태풍진행상황과 조치계획에 대해 보고 받은 후 신속하게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이 지사는 “진행될 태풍의 경로와 피해상황을 면밀하게 파악해 이에 대한 조치를 신속하게 진행하고, 도민 피해를 최소화 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이 지사는 괴산댐을 방문해 괴산댐 수위현황과 대처상황을 보고받고 “지난해 괴산댐 범람으로 많은 피해가 있었다”며 “주변 지역의 피해가 미치지 않도록 댐 수위조절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지사는 2일 예정된 ‘35대 충북도지사 취임식을 축소하고, 태풍에 대비한 긴급 재난안전대책 수립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 지사는 ‘7호 태풍 쁘라삐룬 북상’으로 많은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사태의 시급성과 중요성을 고려해 이 같이 결정한 것이다.
이에 따라 도청대회의실에서 도의회 의원과 도청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소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