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스포츠 경영진은 선수 재계약 절차에 몰두하고 있다. 라민 야말, 페드리, 가비 등 계약을 연장하는 데 예상되는 문제가 없는 선수들과 협상이 진행 중이다. 그들은 중요 계약이 있는 수준급 선수들이기 때문에 쉽지 않지만 세 선수의 경우 모두 성향이 좋다.
그러나, 로날드 아라우호와 프렝키 더 용 등 정상 궤도에 오르지 못한 두 선수가 있다. 구단은 이미 두 선수 모두에게 재계약 제의를 했지만 어떠한 답변도 받지 못했다. 이는 2024년 초 제시됐지만 선수의 에이전트가 지연시키고 있다. 현재로서는 두 재계약 모두 보류된 상태이다.
이는 다른 두 상황이다. 아라우호의 경우, 구단은 그를 미래의 핵심 선수로 간주한다. 한지 플릭 감독과 데쿠 스포츠 디렉터 모두 그의 몸 상태가 최적이라면, 그가 세계 최고의 CB 중 한 명이라는 점을 알고 있다. 따라서, 구단의 생각은 재계약을 통해 급여를 크게 인상하는 것이다. 그는 이미 25살이고 이제 30살이 될 때까지 재정적인 측면에서 중요 계약을 체결해야 할 때이다.
스포츠 부서는 파우 쿠바르시, 아라우호 듀오가 수년 동안 바르사 수비의 중심을 형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현재 이니고 마르티네스가 높은 수준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가 34살의 나이로 이번 시즌을 마무리할 것이기 때문에 그의 미래가 제한적이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더 용의 상황은 다른 이야기이다. 이 경우, 구단은 그에게 개선된 계약을 제의한 것이 아니라 현재 매우 높은 급여를 조정하고 수년에 걸쳐 급여를 분할하는 것을 제의했다. 더 용이 잔류한다면, 그는 바르사에서 지금보다 더 많은 돈을 벌지 못할 것이다. 구단은 몇 달 동안 이 제의에 대한 답변을 받지 못했다. 그리고 스포츠 부서는 그가 재계약을 원하는지 의심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는 바르사와의 계약이 만료되는 29살의 나이에 큰 재정적 제의를 받지 못할 것이라는 점도 알고 있다.
가까운 시일 내에 더 용과의 움직임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아라우호의 경우 연말 전에 협상이 있을 수도 있다. 비록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선수의 대리인의 생각은 11월 A매치 이전에 바르셀로나로 가서 데쿠 디렉터와 아라우호의 상황에 대해 이야기할 기회를 갖는 것이다. 11월 A매치 이후 그룹 훈련에 복귀할 수 있는 선수의 감정과 많은 관련이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