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을 공개하자는게 아닌데... 그냥 제목을 이렇게 적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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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게시판을 읽고 많은 정보를 얻기만 하다가 글을 슬그머니 올리게 되는군요... (초보시험생이 감히 한자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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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에 본 토플이후에 처음보는 토익이라 아무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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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않고 봤지만, 나름대로 얻은게 하나 있어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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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부분에서 느낀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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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였습니다. 무엇인고..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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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토익을 입사나 그런것 때문이 아니라, 차근차근 취미/실력겸비 겸 공부하려고 하고있습니다.(말하자면 그냥 하는일이 기술자 같은거라서..^^;)뭐..원서읽을수있으면 만족..그러다 보니 부담없이 찍은것도 많았습니다 ㅡ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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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LC는 사실 외국에 어학연수 경험이 있어서 인지 듣는것에는 자신이 꽤 있었는데, 첨에 공부 시작할때 모의고사 풀어보니 LC를 많이 틀리더군요..곧이곧대로 안듣고 집중력부족이었던가 봅니다. 그래서 충격을 먹고, 준비를 한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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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분들처럼 인기있는 시트콤 프렌즈 를 본다거나 CNN을 듣는다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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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 않고, 조금 다른 방법을 했었거든요.(그방법이 도움이 많이 될듯싶기도합니다. 프렌즈는 워낙 재미있는 드라마다보니..CNN은 졸립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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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간혹,어떤분들이 아리랑 TV를 보셨다는것은 저도 비슷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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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여러 외국방송 혹은,외국 개인홈페이지등에 올린 개인 영상물 등을 보거나, 인터넷에 도는 외국영화를 자막없이 (특히 코미디류) 보는걸로 연습을 했었드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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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하게된 동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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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뜨는 외국 인터넷 성인 사이트에서 여자가 뭐라뭐라 쎅쉬(-_-;)하게 말하는데 무슨말인지 못알아 듣겠던 겁니다. 아니, 영어공부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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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것도 못알아듣다니..짧은 말을...하다가 받아적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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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엽기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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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아~! 하고 떠오른게. 빨리 말하는 말을 이해해 보자는 거였지요 아니면 조지클루니의 우물우물 하는 말들을 들어보거나, 히스패닉(라틴억양의 미국인)의 말을 알아듣는다던지...결국 궁극의 마지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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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8Mile 에서 랩부분의 번역자막이 너무 이상하기에 마지막 랩 대결의 부분까지 직접 듣고 슬렝까지 외국사이트 뒤져가며 이해하는 연습을 하게되었드랬습니다(역시 엽기..-_-) 마지막엔 Lose Yourself의 가사내용까지...결국,(알고보니 그냥 영화줄거리가 가사 그 자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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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코미디가 빨리 말들을 하기에 좋았습니다. 좌절도 물론 많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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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덤샌들러도 말 또박또박 하는사람이 아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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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그런 하드트레이닝을 하다보니..아리랑 TV에 욕심이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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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거기서 열리는 토크쇼에서 초대손님의 영어...물론 유창한 분들도 있지만, 발음이 국내파 이신분들도 많더군요 이를통해서 억양을 알아듣는다기 보다는 무슨말을 하는지..어떤시련과 고난이 닥쳐도 내용을 이해할수있는 능력을 키워보고자 했습니다. 궁극적인것은 영어를 유창하게 알아듣는게 목표였기에 이것저것 가릴순 없다는 거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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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한동안 비아냥거림때문에 잃어버렸던 빠다발음(?)도 어느정도 회복할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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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시험에서 나오는 말이 엄하게 모르는 단어빼고는 다 들리더군요..천천히 말을 하니까..물론, 코메디 영화의 빠른 말투보다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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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위의문제 답 고민하면서 아래문제도 들었는데 크게 지장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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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은,코미디영화를 본 단점이 작용한건데 황당하게 웃기려면 말이 되기도할꺼같군...d-_-b~* 하는 어처구니없는 행동때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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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시험 문제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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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파티가 시작되었지?/(진지)응 다음주에..(못가게 하려면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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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큭큭대면서 웃은사람이 주위 응시자 중에 있었다면 바로 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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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거의다 맞았다는건 절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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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은 패턴이 중요하더라구요..아마 제 생각엔 미국인도 만점 못받을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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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습니다. (뭐 그냥 제생각입니다) 오래전에 문법문제 영국애한테 보여주니 절반만 맞추던 기억이..(그녀석 대학졸업하고 보험쪽 관련된 회사 다니는 넘이었습니다.. 오히려 이렇게 말해도 말이 되! 라며 문제가 잘못되었다는 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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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비법전사님 만드신 책(900뽀개기)한권 이랑 회원님들이 권하시는 토마토 RC만 봤습니다. 그거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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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역시 토익은 요령이 중요한가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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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는 600정도되면 그럭저럭이겠네요.그동안 그거모를때는 문법무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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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안되는거 빠르게 여러번 읽다가 이상한느낌드는거 찍었습니다. 파트6 정답률 40% 왔다갔다 하더군요.(한마디로 돌았군..하실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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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길이 보이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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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험 잘 안되신 분들...저처럼 엉망진창으로 망친 사람도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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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 내시고, 잘보신분들 "그럴때가 있지..첨 보다보면~" 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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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언젠가 토익패턴 다 익혀서 아..900맞을수있었는데 800밖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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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하며 분노하는 시기가 빨리 왔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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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랑 비슷하신것 같아요. L/C는 이제 좀 하겠는데..Part 5,6은 이번시험정리된 그 글에서조차 내가 답을 뭐로 썼는지 기억안날 정도로 전혀 모르니 점수가 나올리가 없죠. 요령이 정말 필요한것 같아요. 이번에는 좀 나오려나~
다음시험엔 고득점을 노려봅시당~
저도 님처럼 어학연수경험이 있어서...점수가 좀 나오겠지..했는데..아니더라구여 특히 파트56너무싫어여 어떻게 공부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이번이 3번째 토익이었는데..^^ 다음시험엔 잘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