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간만에 게시글 올리네요.
제 윗집이 저희가 이사왔을때부터 엄청 뛰는걸 알고 몇번 그러다 말겠지했습니다. 저는 원래 자취를 했기때문에 잘몰랐는데 자취생활을 접고 본가에 온지 2개월만에 알았네요. 윗집이 너어어무 뜁니다. 어린여자애가 있는데,, 진짜 미친듯이 우당탕탕 뛰어요. 무슨 한두번이 아니라 계속 뜁니다. 소리도 가끔 질러요. 기가 센 여자애같아요.
경비실에 전화도 4번했어요. 소용없습니다. 직접 인터폰으로 전화도 했었어요. 적반하장입니다. 부모가 노답이더라구요. 정말 미친듯이 뜁니다. 지금도 뛰네요. 잠안자나요?
부모님은 그냥 애들이니까 봐주자..하시는데 요즘들어 너무 심하다고 하십니다. 진짜 저도 몇번 참았는데 더 이상 화나서 어떻게 해버리고싶네요.
좋은 방법 없을까요……
첫댓글 부모가 무식하게 못배웠네요 뛰는애를 그냥 두다니요
그러니까요.. 미치겠어요
정중히 찾아가셔서 가족 중 한 분이 조현병이라고 하세요.
ㅋㅋ방법 중 하나네요
저희 누나는 그래서 아파트도 1층으로 이사가는데요..
가끔 보면 아랫층 살아도 벽타고 소음 전달 되는 경우도..
아파트가 벽식구조라서 어쩔 수가 없다고 하더라고요
이런 경우 생각보다 많습니다 ㅜㅜ 저희도 아랫집에서 노래부르고 윗집에서는 쿵쿵 거리고 ㅋㅋㅋㅋ써라운드 젠장
층간소음은 이사 말고는 답이 없습니다. 사람이 평생 살아온 습관을 고치기는 힘든 것 같더라고요. 아무쪼록 잘 해결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좋게해결하고싶다가도 어떻게하면 골탕먹일수있을까를 생각하게되네요
휴.. 저희윗집은 운동커플인지 런닝머신에 쿵쿵 바벨내리꽂는 소리에... 가끔은 베란다열고 하시는지 이상한소리도 들리고...
하… 진짜 별별 돌아이들 많아요
지금은 이사갔지만 전에 살던 윗집은 애새끼가 뛰는건 그렇다 치고 의자를 겁나 끌어요
저희윗집은 계~~속 뜁니다.. 안쉬어여
세대간 통화해서 화냈습니다. 주말 아침부터 윗집 아이들이 뛰어다녀서 잠을 잘 수가...
하루가 멀다하고 새벽까지 쿵쿵쿵, 밤낮없이 쿵쿵쿵, 피아노소리, 애들이 소리지르는것도...
편지썼어요. 심해도 너무 심하다고. 얼굴 붉히면서 살고싶지않다고. 배려해달라고 하니 요목조목 항목써서 미안하다고 지킬 수 있는 계획 써서 붙여놨더라구요.
아직도 쿵쿵거리고 소리지르고 그래도... 저번보다 심하진 않아서 그냥 참고 삽니다.
윗집사람들 세번바뀌었는데 다 이래요. 시끄러워도 이렇게 시끄러울수가.. 당하는 사람들만 괴롭고 정작 시끄러운사람들은 모릅니다.
본인들이 얼마나 소음공해를 일으키고 있는지..
그래도 계획 써서 붙인게 어딥니까…
저희는 그런 반응도 없어요 ㅋㅋㅋㅋㅋ
@나스텝한거니 저도 계획써서 붙인거에 아직도 새벽까지 아이들이 소리지르고 뛰어놀아도
쪼금이나마 더 참아봅니다... 계획대로 안해서 ㅠㅠ 시끄러워요 시끄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