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14:11. 이에 무리가 바알브라심으로 올라갔더니 다윗이 거기서 그들을 치고 다윗이 이르되 “하나님이 물을 쪼갬 같이 내 손으로 내 대적을 흩으셨다” 하므로 그 곳 이름을 바알브라심이라 부르니라
바알브라심,
다윗이 블레셋을 이긴 곳이다.
승리의 깃발을 세운 곳이다.
바알브라심은 ‘주인’이란 뜻의 바알과 ‘깨트림’이란 뜻의 페레츠의 합성어이다.
곧 ‘주인을 깨트림’이란 뜻이다.
블레셋의 주인인 사탄의 머리를 깨트린 곳이다.
티끌과 먼지 같은 헛된 가르침으로 미혹했던 거짓의 영이다.
블레셋이 ‘(먼지와 티끌 속을) 뒹굴다’라는 뜻이지 않은가?
참으로 기묘하신 하나님이시다.
이를 밭에 감추인 보화라 하신 것이다.
성경의 글자 속에 담긴 영적인 본질의 뜻이다.
성경은 구원에 이르게 하는 지혜의 책이다.
이는 영원한 가치가 있는 혼의 구원이다.
죽은 혼을 살릴 뿐 아니라 생명으로 충만하게 하려는 것이다.
평강 가운데 기쁨을 누리는 살아가는 행복한 인생들로 만들고 싶으신 하나님의 바람이다.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 여호와의 구원을 너 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냐 그는 너를 돕는 방패시요 네 영광의 칼이시로다 네 대적이 네게 복종하리니 네가 그들의 높은 곳을 밟으리로다”(신33:29)
바알브라심은 예수가 사탄의 머리를 깨트린 골고다이다.
그토록 예수의 발꿈치를 물고 진리의 길을 막으려 했지만 결국 승리의 깃발을 세우신 것이다.
정욕과 탐심의 근원인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은 곳이다.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창3:15)
쉼 없는 블레셋을 공격,
오늘도 르바임 골짜기의 전투를 치른다.
바알브라심이라 불리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