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득지맥
한북정맥 광덕산에서 분기한 명성지맥이 자등현으로 내려섰다가
각흘봉 정상 직전에서 북으로 가지를 내서
김화남대천의 서쪽 끝에 이르는 도상거리 약 31km의 산줄기다
산경표 준비
지도 준비(천안의 박종률선배)
추석연휴 첫날에 대득지맥을 가려고,동서울터미널에서 6시 20분 차를 탑니다.
신철월 방향이 아니고 와수리 방향으로 가는 차네요.
버스가 자등현을 지나지만,버스 정류장이 아니라서 내려주지 않는다고 해서
이동면에 내려서 택시(12,000)를 타고 갑니다.
버스가 일동을 지나서,
이동으로가는 길에 보이는 명성지맥의 사향산(*737)이 멋지네요
택시에서 내려서 산행준비를 합니다.
명성지맥을 하려고 지나갔었는데,지금 유심히 보니
여기가 강원도 철원과 경기도 포천의 경계지역이네요
강원도 철원 방향
걸어가는 길은 아주 정비가 잘된길이고요
바위와 소나무가 잘 어울리죠
대득지맥의 분기봉인 헬기장입니다.
저 바위 봉우리를 지나서
바로 뒤가 각흘봉 정상이고요
각흘봉엔 갈말311 삼각점이 지키고요
갈말311삼각점
각흘봉(*838.2)에서 본 명성산
명성산으로 가는 능선과 명성산을 약간 당겨보고요
시계 반대 방향인 좌측으로 보고요
명성지맥의 전차훈련장과 좌측으로 사향산(*737)
명성산(*921.7)과 사향산 사이로 뒤로 흐릿한 명성지맥의 관음산(*732.6)도 보이네요
전차 훈련장과 관음산(*732.6)을 당겨보고요
시계반대 방향으로 좌측이죠
우측 1/3에 국망봉(*1167.2)
좌측 1/3은 화악지맥의 화악산인데 구름을 이고 있는데다가 역광이라서요~~
국망봉을 주욱 당겨보고요
국망봉 좌측으로 한북정맥에서 벗어난
화악산(*1468)과 좌측으로 매봉(*1437)
동쪽으로 광덕산과
광덕산에서 국망봉으로 가는 한북정맥 능선
우측 멀리 뒤는 화악지맥의 화악산
맨 우측 광덕산(*1049.)과 가운데 능선의 특이한 상해봉(*1024)
상해봉 좌측 뒤로는 한북정맥 능선이죠
저 상해봉은 한북정맥에서 조금 벗어난 산인데,조망이 멋진 바위봉이죠
다시 분기봉으로 돌아와서 보고요
이제 가야할 대득지맥을 북쪽 방향
대득지맥의 능선들로 좌측 1/3은 *795봉이고요 태화산으로 불립니다.
태화산 우측 뒤로 보이는 대득봉(*629)
태화산과 대득봉 방향으로
주욱 당겨보고요
앞에는 용화저수지와,시가지는 신철원
보개지맥이 박무로 흐리게만 보입니다.
가운데 금학산이 너무 흐리죠
흐리지만 당겨서 보고요
좌측 1/3에 금학산과 주변 산이 겹쳐보이고
방향을 북동방향
가운데 멀리 운무로 가린 곳이 한북정맥의 대성산이죠
주욱 당겨보면 대성산(*1174)이
너무 흐리지만 보이기는 보이네요
남서로
조금전에 잘 안보이던 화악산이 보이네요
우측으로는 국망봉이 보이고
이제 지맥 길을 걸어갑니다
멋진 바위와 소나무를 보고
서쪽으로 금학산이 보이는데
아직도 구름모자를 푸욱 쓰고 보이네요
바위를 휘돌아서 내려가네요
탱크의 포탑같고요
시루떡 같은 바위
멋지네요
재미있게 생긴 바위들을 보면서
지나가다가 다시 한번 보게 되는 바위들
이제 가을인듯
억새들도 보이고
돌아다보이는 명성산으로 이어가는 산줄기와 명성산
북동방향으로 오늘 내려갈
철원 서면의 신술리도 보이죠
혼자만의 가을이라~~
북쪽 저 멀리 휴전선 너머로 오성산(*1025)이 보일텐데
박무로 안보이네요
가야할 방향으로 태화산이 가깝게 보이죠
저 태화산지나서 지맥이 꺽여서 내려가는
악휘봉은 태화산 뒤에서 겹쳐서 안보이죠
그러나 신술리 방향으로 가는 능선은 시원하게 보입니다.
나무가 없는 나즈막한 산인데
삼각점이 있고요
그래도 뒤로는 산길이 숲으로 이어져서
날등으로 가고요
바위지대를 이리저리
재미있게 지나고요
가다가 태화산갈림봉에다가 베낭을 놓고는 삼각점과 조망을 보러갑니다.
태화산정상(*795봉)
마모된 삼각점이 있고
조망이 좋을 곳인데,박무로 시원치 않고요
남쪽으로 걸어온 길을 보다가
각흘봉 아래의 포사격장인듯~~훼손된 곳이 보입니다.
그래서 포사격장 경고 표시판이 있었네요
태화산 정상 바로 밑의 헬기장
다시 지맥길로 돌아와서 바위지대를 우회하다가 보니
지맥에서 이탈하기에,다시 바위지대를 지나니
악희봉(*720)입니다.
여기서 급격하게 방향이 바뀌면서 떨어져 내려가지요
악희봉에서 가운데로 가야할 지맥 방향을 내려다보고
건너편 산은 다음 구간에 가야할 대득산일듯
대득봉 뒤로 흐릿흐릿한 것이 오성산일듯~~
그리고 대득봉 좌측으로 능선이 갈현으로 되고
뒤로 보이는 능선을 따라서 김화남대천으로 가는 능선일듯
이젠 조망도 끝나고 급경사로 내려가고
내려가다 보니 길은 아주 좋은데~~~
갑자기 낮은 철조망으로 못가게 막은 곳에서 내려오니 공원묘지네요
철조망을 넘어가야 마루금인데~~
뒤돌아보이는 내려온 악희봉
공원묘지길로 내려오면서 보니
마루금 근처로 묘지가 있어서 공사하는 중이네요
공원에서
마루금 바로 우측으로 내려가는 물줄기
무슨 신도시아파트 입주라도 하는 듯이
살아서도 아파트고 ,죽어서도 아파트라~~~
공원묘지 입구에서 뒤돌아서서 악휘봉을 담아봅니다.
싸리골골재인 2차선 도로로 걸어서 올라가봅니다.
순한 산길을 걸어가고요
악희봉서 보이던 산들이죠
좌측 뒤로 대득봉(*628)이고요
우측으로 이어지는 다음 구간의 지맥 능선
아마 저 우측 능선에서 대득봉으로 해서 갈현으로 내려가야할 듯
교통호를 따라서 내려기고요
463번 도로의 절개지위
할 수없이 주욱 경사가 낮아지는 곳을 찾아서 서쪽으로 가다가보니
그러니 좌측으로 갔습니다.
다른 분들 산행기를 집에와서 확인하니 우측으로 가면 철게단이 나온다네요
이런 곳이 나오고
몇차례 히치를 하다가
서면의 신수리택시를 불러서 서면의 신수리 버스정류장으로 갑니다.
연세 지긋한 개인택시 기사분이 카드로 결재하니,무어라 기분 나쁜 소리를 해대시네요~~그것참!!
신수리 시외버스 정류장에서 시원한 음료수도 마시고
몇 분 쉴 시간도 없이 차가옵니다.의외로 교통이 편리하네요
버스로 가는 길에
일동에 용암천이 생겼다고 해서요
눈으로는 뒤로 멋진 한북정맥의 능선이 보이더라고요
눈으로는 한북정맥 능선이
참 멋지게 보이던데~~
동서울로 돌아오고
가족들이 기다리는 아이들 집에서 추석 준비를 합니다.
첫댓글 각흘산은 두어차례 올랐지만 대득지맥 산은 제게는 미답입니다
여기는 하얀 눈 덮히는 겨울에 걸어 봐야겠다고 생각해 봅니다
연휴가 시작되는 첫날 가볍게 대득지맥 출발을 하셨네여..홀로^^
네~~대득지맥의 조망은 한겨울에 가야 멋지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저도 졸업은 눈이 온 다음에 가보려고 합니다.
전방쪽 산들은 군인들 덕분에 길은 좋지만 훼손도 많이 되었죠 지면 가급적 카드보다는 현금을 좋아하시죠
군인들 덕분에 등로가 비교적 평탄하였습니다.거리도 아주 짧았고요~~
다음의 대득산 가는 길이 좀 험했다는 기억이 납니다. 이제는 카드를 내밀어도 인상 쓰면 안되는데...
대득산 전에 울퉁불퉁한 산이 보이더니~~가을이 가기전에 답사를 하고,마지막 구간은 칼바위님과 같이 가보려고 합니다.전에 칼바위님이 오성산을 배경으로 ,우리 초소가 낮은 곳에 있어서~~다윗과 골리앗으로 비교가 되던 사진이 인상적이었는데~~~
오성산은 한번 가까이에서 봤으면 좋겠어요.
@킬문 오성산은 제일 잘보이는게 성제산인데
거기는 지난번에 갔다가 잡혀왔죠
지금은 허락 받고 갈수는 있는데 사진은 찌지를 못하죠
다음구간 대득산인 모양이네요, 대득지맥, 이름도 생소하고 가보지 못한 곳이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금학산부터 국망봉까지 근처 있는 산들이 조망이 좋네요, 박무가 껴서 그렇지만, 그래도 희미하게 보이는 국망봉이 멋있네요.
다음구간 진행하실 때 북녁의 오성산이 보이나요 ? 저도 오성산 보러 같이가보고 싶습니다....
오성산은 3번째 구간에서 보려고요.눈덮힌 오성산을 상상합니다.두번째 구간은 갈현까지 가고,마지막에 짧게 가려고요
@덩달이 3구간으로 하실꺼군요, 2구간인 다음구간에서는 오성산이 안보이나보군요,
마지막구간 때 같이 가고싶습니다. 따라가도 되는지요 ?.....
@감악산 오성산은 날이 좋으면 전구간에서 보입니다.마지막 구간에 ,칼바위님이 찍은 사진을 보면,눈이 남아있는 오성산과 대치하고 있는 우리의 gp가 겹쳐보이는 것이 백미라서요.그리고 마지막 구간엔 칼바위님과 산친구도 같이 응원 온다고 합니다.그리고 항상 환영합니다.
@감악산 안되요
@덩달이 눈 소복히 마루금 덮였다면 저도 예약입니다.ㅎ
대득산이 아니라 대득봉입니다
@ddc. ㅎㅎ, ddc 이번에 같이가자, 나 안보고싶냐?....나는 ddc엄청 보고싶은데,,,,북한오성산이나 보고오자구....
@감악산 녭!
손잡고 가자구요 ㅎㅎ
그쪽은 얼기설기 다 다닌 것 같은데 각흘산뿐이 생각이 안나네요. ㅠㅠ
지 고향땅 밟으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ㅎ
대득봉은 예전에 막검님하고 3명이 갔었지요
@칼바위 막검님은 어디에서 몰 하시는지~
짐작만하고 고석정이나 전선휴게소 갈때 짐작만하고 있었는데 악희봉까지 진행하셨군요..사격장이 많아 평일엔 산행이
안되고 주말에만 갈수있는데..이번 토요일 도창리지나 민통선안 전선휴게소 메기매운탕집 모임 예약하여 갈때 잘 살펴봐야
겠습니다
도창리를 지나서 민통선 안에도 들어걸 수 있나요?나중에 적근지맥과 성골지맥등도 가야하는데~~어찌 가야하나 생각중입니다.이번 추석 연휴에 어느 산악회에서 성골지맥을 2일간 갔었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