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탁구용품 브랜드 중에 티바를 좋아합니다.
그 이유는 고슴도치님이 추천한 블레이드 대부분을 써보면서 고슴도치 님이 티바의 블레이드를 많이 추천해 주셨습니다.^^
자연스레 좋아지더군요. 물들었다고 표현해도 될런지....
일단 이렇게 준비하였습니다.
무척 기대되는 마음으로 준비를 하였습니다.
무게가 71g이라니... 대부분 이 무게가 나오면 목재의 결함이나 뭔가 성능이 떨어질 것을 생각하지만 이게 평균 무게입니다....
더 기대가 됩니다.
열심히 윙과 그립이 연결되는 날카로운 부분을 부드럽게 다듭었습니다.
헤드 모양을 보면 라켓 무게를 줄이기 위해 참 신경을 많이 쓴 것이 보입니다.
이 헤드 모양을 싫어하시는 분도 많은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하는 모양입니다.
그 이유는 블레이드가 가벼워지고 러버의 무게에 의해 해드에 무게가 쏠리면 기껏 가볍게 만든 라켓이 결국은 무거워진 것입니다.
체험하고 싶다면 같은 200g의 망치가 있다고 치면 손잡이를 잡으면 무겁습니다.
그러나 망치 머리를 잡으면 가볍습니다 .
같은 무게라도 무게중심에 따라 무게감이 다른데요.
그 방법이 브랜드마다 다르고 라켓마다 다릅니다.
저는 손이 커서 그런지 Balsa Fibre Off 60 의 헤드 모양이 매우 마음에 듭니다.
드디어 러버를 붙이고 프레스기로 대략 6시간을 눌러놨습니다. ^^
이렇게 하니까 처음에 조금 잔잔하게 울었던 러버가 매우 평평하게 되었습니다.
헉! 그 무겁다는 에볼루션 mx-p를 양면에 붙이고도 170g도 안 됩니다....
너무나 기대에 차서 교회에 중고등부들의 도전을 받아줬습니다.
단식이건 복식이건 제가 다 이겼습니다.^^
그냥 막치는 막탁구에게 진다면 곧 배운지 3년이 되는데 들인 돈과 시간이 얼만데....
찬찬히 살피면서 시타한 것이 아니라 막탁구는 렐리를 모릅니다.
무조건 시합이죠....
무려 2시간의 게임을 하면서 느낀 점은 Balsa 목재가 좀 텅텅거리는 느낌이 있다고 했는데 정신없이 게임을 해서 그런지 전혀 못 느겼습니다.
또 드라이브도 잘 들어가고 무게 벨런스 너무 좋고 그립감도 좋았습니다.
반발력이 밀리지는 않을까 걱정했는데 그런 부분도 없고 감각적인 부분은 비교적 단단한 편이구요.
에볼루션 mx-p 를 많이 써봤기 때문에 블레이드의 느낌을 더 잘 알 수 있을거 같습니다.
제가 힘이 좋아서 그런지 원래 블레이드가 반발력이 좋은지 모르겠지만 반발력도 맘에 들었습니다.
Balsa가 종속이 느리다는 글을 읽었던것 같은데요.
교회에 탁구장이 좁은 편이라 종속을 느낄 공간이 못 됩니다.
전체적인 시타를 해본 느낌이 매우 좋습니다.
내일 또 열심히 탁구하면서 찬찬히 살펴보겠습니다.
어떤 부분을 특히 참고해서 봐야할지 댓글로 적어주신다면 그 부분을 특히 중점적으로 보겠습니다.
첫댓글 늘 새로운 정보를 주셔서 감사하게 잘 보고있습니다~
정말 궁금하던 블레이드였는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클릭키는 어디서 구매가능하나요?
클릭키는 무었인가요?
러버 누르는거요?
넵^^
아마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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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