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적 만드는법
(소고기 산적꼬치,꼬치산적,명절음식)
명절날 빠지면 섭섭해 하는 음식이 산적이죠. 제사상에도 빠지지 않구요.
저희집은 제사는 안지내는데 산적은 자주해요.^^ 그런데 작년 추석에
빠트리고 안했더니 많이 섭섭해 하더라구요.. 올 구정 설에는 꼭 만들려구요.
마침 나비한우에서 보내주신 채끝살이 있어서.. 저녁찬으로 조금 만들어 보았답니다.
소고기 산적꼬치,꼬치산적,명절음식
소고기 꼬치산적
나비한우 채끝 140g
밑간: 소고기 밑간:국간장1t,소금약간,후추가루약간,참기름1t,마늘1/2t다진파 1/2t,양파즙1큰술
쪽파+맛살 적당히, 부침가루(쌀가루,밀가루)약간,달걀(소) 2개,소금약간,나무꼬치 약간,포도씨유적당히
신선하고 부드러운 소고기살
키친타올로 소고기를 감싸 핏기를 제거해 줍니다.
칼등으로 소고기를 두드려 육질을 부드럽게 해 줍니다.
끝에 있는 기름과 막 부분을 잘라 제거 합니다.
먹기 좋게 썰어 주세요.
밑간을 해 줍니다.
밑간할 동안.. 맛살과 파를 소고기 길이보다 0.3cm정도 길게 썰어 줍니다.
소고기는 열이 닿으면 약간 수축 하니깐 그걸 감안하고 잘라 주시면 된답니다.
양념된 소고기와 쪽파, 맛살을 꼬치에 끼워 주세요.
맛살외에.. 가래떡이나, 버섯,쓴맛을 제거한 도라지를 넣어 주셔도 좋아요.
쌀가루나 부침가루를 조금 뿌려 앞뒤로 무처 냅니다.
소금약간 넣은 달걀물에 적셔서
달궈둔 프라이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산적을 넣어
중불에 두고 노릇하게 앞뒤로 구워 내 주세요.
소고기는 오래 구우면 질겨지는거 아시죠. 그거 감안하고 구우시면 되요.
다 구워졌으면.. 뽀족한 산적나무꼬치 끝부분을 가위로 잘라 접시에 담아 냅니다.
미리 자르고 구우시면 더 편하겠죠. 전 깜빡하고.. 나중에 잘랐답니다.
요건 바로 구워서 먹는게 제일 맛있어요. ^^
맛있게 구워진 소고기 산적꼬치 .. 한꼬치 하실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