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일까. 연분이 난지.
연분이 난 적도 하다못해 떨림도 없었다.
사십 몇 해를 어째 어째 돌쩌귀 처럼 붙어 있었다.
어느새 삭아 떨어져 나가고 아귀 안 맞는 암놈만 남아 덜렁 거린다. 참말인지 거짓인지 행여 가는 날 사랑했다 말하였다.
아직도 오고 있는 주인 잃은 홈쇼핑 택배상자들을 멍히 쳐다본다.
이 놈들아. 잘 있으라. 나는 새집 갈런다.
수놈 쩌귀 목욕탕 다니기 가까운 집을 보고 있었는데 어째 지금 목욕탕 가까운 집이 구해진다.
손 볼데 별없어 애들이 수리 한단다. 평생 처음 내 집이 생긴다. 화장실 딸린 집이다. 3구 가스레인지도 있다. 욕조도 있다. 집 앞에 마트도 있다. 목욕탕도 있다. 병원은 말해 뭐해.
수놈쩌귀만 없다. 동백 가득히 벌것게 망울져 있다. 장미매발톱도 수선화도 무스카리도 할미꽃도 다 봄 일을 한다.
나도 내 봄을 챙긴다.
내일부터 사부작. 사부작.
@최은하베짱이 난 또 나 부른 줄ㅋㅋㅋㅋㅋ
@비탈 ㅋㅋㅋ 선비님이 너무 멋져브러요. 아마도 제가 누나 일수도..
@최은하베짱이 절때 누나일 수 없음ㅋㅋㅋㅋㅋㅋ
고성 폭설 내렸대요
아씨님 어쩐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성 67㎝, 서울도 13.7㎝ 쌓였다... 주말엔 눈 그치고 흐림 → https://v.daum.net/v/20240222131058037
헉!!! 눈 없는뎅!??
@애기똥풀 아씨 아, 강원 고성이로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탈 아쒸!!. 눈 내리는 줄 알았잖아욧!,!!
@애기똥풀 아씨 잘도 받아주시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탈 ♪└|゚皿゚ |┐♪└| ゚皿゚ |┘♪┌| ゚皿゚|┘♪
암만 하늘 봐도 눈 안오는뎅. ㅋ ㅋ ㅋ
@비탈 한 10원치 기분 좋다 말았네. 뿡! 뿡!
@애기똥풀 아씨 아씨님 방구쟁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탈 누구땜씨 내 이미지 완죤 똥 방구 됨. ㅋ ㅋ ㅋ ㅋ ㅋ ㅋ ㅋ
@애기똥풀 아씨 원래 그랬으면서
@비탈 아니그덩요!!!
나의 첫게시글은 청슌 그 자체인뎅. 푸헹헹
@애기똥풀 아씨 그거슨 아무래도 .. 음.........
@비탈 이 분 당황하셨어. 크하하하핫
@애기똥풀 아씨 그 분이 그 분 아닐지도 몰라서...
전혀 다른 분 같음ㅋㅋㅋㅋ
엄마님 이사 축하드려요~ 새집에서 좋은일만 가득가득 피어오르길 바래요
호호호 감사해요!! 정말 좋은 일 가득하면 좋겠다.
하항. ㅋ ㅋ ㅋ
@애기똥풀 아씨 이사부터.. 좋은일 시작인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