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팀의 4번 타자(국내) 분석 및 바램.. 먼저 이글은 개인적인 입장도 많이 들어 가 있다는 것을 밝힙니다. 이제 좀 있으면 프로야구 개막입니다. 각 팀의 거포들의 시원한 한방이 많이 보고 싶을 텐데 그 선수들에 대해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 먼저 기아입니다
기아에는 마해영과 홍세완 선수가 있지만 저는 구관이 명관이라고 마해영선수가 부활 하기를 빌며 마해영 선수를 택했습니다. 이 선수 올해 초반에 1할도 못쳤는데 중반부터 살아나서 결국 2할8푼대를 마크 했습니다. 통산타율 3할에 240홈런 904타점 기록으로 보면 명실상부한 거포입니다. 하지만 작년 실망 한건 사실입니다. 올해 부활하게 되어서 3할에 25홈런 90타점만 해준다면 심재학과 홍세완이 있는 클린업 선수들 까지 부대효과를 누릴거 같습니다. 올해 나이 36이지만 그 옛날 롯데에서 3할7푼대를 치던 그 모습을 잊을수 없습니다. 기아의 마해영이 부활한다면 기아 타선이야 말로 다이너마이트 타선입니다. 박재홍 선수가 빠진 것이 조금 아쉽습니다.
▲ 삼성입니다
사실 양준혁 선수냐 심정수 선수냐 고민했습니다. 두 선수다 잘하는데 아무래도 심정수 선수쪽이 4번으로 무게가 실립니다. 양준혁 선수는 3번이 더 맞는거 같고 사실 홈런보다는 안타에 신경만 쓴다면 타율은 훨씬 좋아 질거라 보입니다. 올해 삼성의 거액의 투자로 오른손거포가 부족한 때에 삼성의 아킬레스건을 메워줄 선수로 보입니다. 2003년 이승엽선수와 선의의 경쟁을 하며 53홈런을 친 것 무엇보다 선구안이 좋아 127개의 볼넷을 골랐을 정도로 상대 투수들의 견제가 심했습니다.
삼진 또한 2003년에는 63개로 현저히 줄었습니다. 그 만큼 공을 보는 시야가 좋아 졌다는 얘기입니다. 그런데 라섹 수술을 하고 난 후 2004년 성적은 연봉 6억원에 비하면 초라 할 정도로 보입니다. 올해 FA 역대 최고 대우를 받은 만큼 또한 구장이 짧다는 대구구장을 홈으로 사용 하니 3할에 40홈런 100타점 정도를 기대해 봄직 합니다. 마해영, 이승엽 선수가 빠진뒤로 삼성이 소총부대로 전락했는데 다시금 삼성의 칼라인 한방이 나올 듯 합니다.
▲ 두산입니다
작년도 두산에 돌풍 손시헌, 전상열 등등 두산 정말 파이팅이 넘쳤습니다. 일명 재활공장이라고 불릴만큼 그리고 번트를 대지 않고 강공을 선택하는 김경문 감독의 재략이 돋보였습니다. 사실 저는 두산에 대해 잘 알지 못하였고 좋아하지도 않았는데 작년도를 보면서 두산의 야구가 뚝심이 있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홍성흔 선수도 있지만 홈런이 적고, 김동주 선수가 4번타자를 잘 메우리라 봅니다.
한때 은퇴 파동으로 공사판을 전전긍긍 하였고 사생활 또한 안정되지 못하였다가 다시 김경문 감독의 부름을 받고 주장으로 선출되고 또한 연봉마저 백지위임 하는 모습을 보고 올해 기대해 보고 싶습니다. 아마시절 해외에서도 두려워 했던 김동주 선수의 위풍당당한 모습 올해 그라운드에서 보고 싶고 또한 최고의 FA가 되고 싶다고 선언했는데 2005년 3할이상의 타율과 30홈런 이상의 홈런를 쳐줘서 두산의 신바람 야구를 이어 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SK입니다
먼저 암울 합니다. 이호준 선수와 이진영 선수가 빠지게 되 전력 손실이 큽니다. 그래도 토종 선수 중에는 박경완 선수와 조경환 선수가 있더군요. 그리고 김재현 선수와 박재홍 선수도 영입하였습니다. 조경환 선수는 올해 전력이 급하강 해서 아쉬습니다. 박경완선수 2004년 초반에 페이스가 좋았는데 후반에 아무래도 포수라는 포지션이 체력소모가 커 홈런이 많이 나오지 않았던거 같습니다.
그래도 3할에 가까운 타율에 30홈런 이상 쳐줄 수 있는 실력을 가진 포수가 현재로서는 박경완 선수 밖에 없는 거 같습니다 . 물론 진갑용, 홍성흔 선수도 있지만 아무래도 박경완 선수의 공격력은 좋습니다. 내년에도 이정도 공격력만 해준다면 SK는 공격력에서도 크게 뒤지지 않을거 같습니다. 수비가 좋은 포수가 들어 온다면 지명타자로 박경완 선수가 나온다면 체력소모도 적고 또한 공격력도 더 좋아 질거 같습니다. 김재현, 박경완, 박재홍의 클린업에 김기태 선수의 교타자로의 변신 까지 그리고 조경환 선수의 부활만 가능 하다면 SK 우승권 전력을 갖추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롯데입니다
용병을 빼면 아무래도 이대호 선수 밖에 없는거 같습니다. 투수력은 최강인데 타력의 부재가 정말 아쉬울 따름입니다. 롯데로서는 마해영선수를 잡았어야 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다행히 작년에는 용병타자들이 뛰어나지는 않지만 나름대로 선전을 했습니다. 거기다가 이대호 선수의 가능성을 봤습니다. 이 선수 나이 어립니다. 올해 24입니다. 잘만 키우면 거포 하나 만들거 같습니다. 작년도 20홈런 68타점으로 손인호 선수와 더불어 타자 고과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을거라 생각 합니다. 세자리수 안타 그리고 2할4푼8리 타격이 조금 약한 것이 흠이지만 타점 또한 68타점으로 찬스에도 강했습니다. 내년 조심스럽게 기대합니다. 30홈런은 무리더라도 25홈런에 2할 8푼 그리고 80타점만 해준다면 그리고 그 후에는 더욱더 성장하여서 포스트 마해영이 되었으면 합니다. 다만 병살이 너무 많은 것이 흠이지만 선구안을 기르고 좀더 주루플레이에 신경 써준다면 괜찮을거 같습니다.
▲ LG입니다
두서 없이 쿨가이 박용택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이병규 선수는 1번쪽에 맞는거 같고 아무래도 잠실이 구장이 큰지라 16홈런 밖에 못쳤지만 25홈런 정도 칠수 있을거라고 생각 합니다. 찬스에 강하고 외모 또한 출중해서 여성팬들에 사랑을 많이 받는 선수입니다. 이 선수 나오면 왠지 기분이 좋고 무언가 찬스에 한방을 기대 합니다. 좀더 웨이트를 하고 좀더 체력보강을 하여서 내년에 3할 25홈런 80타점만 해준다면 4번타자로서의 역할은 충분 했다라고 봅니다. 김재현선수가 떠난 자리에 박용택 선수가 더욱더 선전해준다면 LG또한 다시한번 신바람 야구바람이 불거라고 생각합니다.
▲ 한화입니다
누가 생각 해도 김태균 선수라고 생각 할 것입니다. 23홈런 106타점 그리고 타율마저 3할 2푼을 치니 괜찮은 4번 타자라고 생각 합니다. 올해 100홈런 달성 하리라 봅니다. 그리고 전력에 보강 없는 한화에 타력이 좋아 보이지 많은 않지만 김태균선수 이범호 선수가 살아 준다면 또한 신인들의 급성장만 가세 한다면 한화도 다이너마이트 타선이 될 수 있습니다. 김태균선수 30홈런 이상 치시고 2004년도에 찬스에 강했던 것처럼 올해도 타점왕이 될 가능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더 이상 박한이 선수와 라이벌이라는 생각은 그만 하시고 한국 프로야구의 최고의 거포가 되도록 노력 하는게 더 좋을 거 같습니다.
▲ 마지막으로 현대입니다
요번 FA태풍으로 인하여 전력누수가 크다고 생각 합니다. 허나 현대는 선수를 잘 키우고 조련을 잘하기 때문에 충분히 4강 전력으로 보고 있습니다. 심정수, 브룸바의 공백으로 과연 누가 4번이 될까 생각했는데 이숭용선수는 파워가 조금 약하고 아무래도 송지만 선수가 적격이라고 생각 합니다. 또한 내년 FA가 되는 송지만 선수 더욱더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를 펼칠 거라고 생각 합니다. 올해 22홈런으로 홈런은 괜찮았지만 선구안이 안좋은 편이라 볼에 방망이가 많이 나가는걸 보았습니다. 좀더 선구안을 기르고 파워를 좀더 보강 하여서 내년 현대의 4번 공백을 메꿔주길 기대합니다. 내년에 FA가 되니까 최선을 다하리라 믿습니다. 2할 후반대 타율에 30홈런 90타점 내년 이정도 예상합니다.
이상으로 각 팀의 토종 4번타자에 대해 글을 썼습니다. 다소 개인적인 의견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부족한 부분도 많이 있으리라 보입니다. 그리고 어느팀의 선수가 최고 라는 것은 쓰지 않겠습니다. 야구공은 둥글기 때문에 누가 더 잘할지는 모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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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오타 겠지만..
김태균 선수에게 100 홈런을 기대한다는 군요..ㅋㅋㅋ
정말 해 내시길..
정말 그 만큼 해주면..
세계 뒤집어 지겠넹..ㅎㅎㅎ
그래도 기분은 좋네요..ㅋㅋㅋ
저두 다른 님들 처럼...
한화 얘기부분만 굵게 해서 올리고 싶은데..
마음만 그러할뿐..
컴맹이라...죄송..
제가 무능력해여..ㅋㅋ
첫댓글 통산 100홈런이라는 얘기 같어요
통산 100홈런이라는 얘기 같어요 (2)
저도 통산 100홈런에 한표/..ㅋㅋ
그런데 김태균 통산 홈런이 81개인데...05년에 100돌파 못하면 오히려 이상할 일이네요. 19개 밑으로 쳐야한다는 말인데.;;
어우~ 생각만 해도 아찔하네. 송진우 선수 200승도 같은해에 달성했으면 좋겠는데 송진우 선수에게 18승은 쬐끔 무리겠죠?? 암튼, 방망이 거꾸로 들어도 20개 이상은 치겠죠 김태균선수.
네이버 매니아 게판 이야기 아닌강 -_ㅁ-;/
이왕이면 한해 100홈런때리지..안타가 모두 홈런이면 얼마나 좋을까.
1번선발님//아마도 글쓴분께서는 <당연히 100홈런 돌파할 것이다> 라는 문맥으로 쓰신것 같습니다^^ 한화아들님//메이저리그에 43세 로져클레멘스도 04시즌 18승4패를 기록했습니다.. 고로 무려(?) 4살 연하이신 회장님께서 못하실리가 없습니다 ㅎㅎ
하하하~ 그렇군요, 그러고 보니 회장님 상당히 젊은데요?! 20승 한번 하셔야 하는데...
꿈의 현실로 이루어 진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