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이적시장에서 그를 영입하는 데 관심이 있었던 구단 중 하나가 그를 배제하기로 결정했다. 페네르바흐체는 안수를 영입하지 않을 것이다. 주제 무리뉴 감독은 안수의 불운 이전에 이미 같은 결정을 내린 상태였기 때문에 부상이 이번 결정의 이유는 아니었다. 허벅지 문제는 올해 그가 입은 두 번째 부상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문제가 됐지만 이론적으로는 겨울 이적시장이 열리면 안수가 준비될 것이기 때문에 주요 원인은 아니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안수에 대해 생각했었다. 그는 페네르바흐체를 보강하기 위해 염두에 둔 옵션 중 하나였다. 선수의 상태를 확인하기 이적시장이 끝날 때까지 기다릴 생각이었다. 그러나, 대회 시작 전 안수가 발 부상을 입었기 때문에 결정할 수 있는 옵션이 없었다.
페네르바흐체에게 안수는 여전히 가능성이었지만 점점 멀어지고 있었다. 주요 이유는 그가 경기장으로 돌아왔을 때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기 때문이다.
새로운 부상이 마지막 계기가 됐다. 위에서 언급한 두 부상 이후 한 해 동안 겪은 세 번째 불행이자 브라이튼에서 두 달 이상 결장해야 했던 불행이라는 점이 고려돼야 한다. 현재로서는 선수의 미래는 전혀 명확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