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터진 사상 초유의 사태를 보면서 멜로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지 궁금합니다.
제가 리그를 본 이후로(그리 오래 돼진 않았지만) 아니 모든 자유 계약제도가 존재하는 모든 스포츠를 통틀어서
FA순위 1 2 3위가 한팀에 묶이는 경우는 처음 봤습니다. 게다가 전부 20중반의 최전성기 코어들...
복잡한 샐러리 규정에 대해선 잘 모르지만 너게츠가 멜로에게 줄 수 있는 최대 금액과 계약을 제시한걸로 알고 있는데
멜로가 아직도 망설이고 있다는건 무슨 다른 생각이 있는거 같기도 합니다.
이번 계약이 아니라면 새로운 CBA 규정에 따라 계약 액수가 더 줄어든다고 들었는데요. 게다가 내년 FA 시장은 멜로의
시장이고 고향 브루클린으로 이전을 추진중인 네츠, 샐러리를 통째로 비워놓은 불스와 닉스 등의 오퍼를 받게 되겠죠.
과연 멜로는 이번에 사인할까요? 오늘 일을 보면 저는 부정적이네요...;;
첫댓글 흠 멜로는 뉴욕의 유혹에 흔들릴수도 있겠군요 전성기때 우승한번 노려봐야죠
멜로 계약이 3년 추가연장인가요?? 그게 멕시멈인가요..? 한5-6년 해도 멜로의 가치는 떨어지지 않을것 같은데요...
그리고 멜로는 덴버의 지금 멤버들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서인지 지금에서 조금만 보충해서 ,
우승에 상관없이 재밌는 농구를 볼수 있으면 좋겟네요..
제가 자세히는 모르지만 규정상 구단에서 제시할수 있는 기간이 3년이 최고라고 들엇습니다. 금액도 최고구요.
저도 지금 멤버들이 멜로와 정말 잘어울린다고 봅니다. 멜로가 어딘가로 가는 것보다 스스로의 성장을 통해 나아갔으면 좋겠군요.
멜로는 트위터 없나요??
트위터는 모르겠고, 공식 홈페이지는 있죠.
있네요. 지금 팔로잉했습니다 ㅎㅎ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네요
그 말이 뭔지 붙여넣기를 해주시면 좋을텐데 ㅠㅠㅠ 침이 바짝바짝 마릅니다
Now all the free agents can make moves. Lmao 입니다.
저는 누군가를 데려오기를 바라는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제발 그랬으면 하는 바램도 있고..
좀 더 깊이 생각하자면 멜로는 덴버에 남는게 자신의 이미지에도 좋고 오히려 이게 더 기회일수도 잇어요~ 차라리 대어 빅맨하나 영입하고 우승을 노리는게 더 좋죠
케이먼이면 마틴 등등 정리한다음에 맥시멈으로 지를만한 선수 아닌가요?
케이먼이나 하인리히 영입하면 멜로도 남겠죠?
그들이없어도 남을 것이라고 믿지만 왔으며 좋겠습니다.
심리적으로 흔들리수는 있겠지만 돈만 놓고 보자면 덴버에 계속 남는 것이 가장 이득입니다. 파업까지 예상되는 CBA 개정이 코앞인데 그 전에 연장 계약을 맺어 두는 편이 리스크를 감소하는 방법이겠죠. 뉴욕에는 아직 많은 샐캡과 아마레라는 좋은 동료, 그리고 데이빗 리 트레이드로 얻은 괜찮은 롤 플레이어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현재 너게츠의 멤버 구성보다 더 나아보이지는 않는군요.
아마 멜로가 연장 계약안을 거절한다면 JR smith 와 캐년 마틴은 트레이드될 확률이 높습니다. JR 의 연봉대비 높은 트레이드 가치와 마틴의 만기 계약을 이용해 무언가를 하려고 하겠죠.
내후년에 하워드를 데려 오는 계획을 세운다면... 앤써니도 충분히 팀에 남을 가능성이 있을거 같은데... 그런 상황이 올지 모르겠네요.. 앤써니 빼고 최소 20밀은 비워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