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36년 1월1일 멕시코에서는 '신년혁명'이 일어나 부패한 공화정을 무너뜨리고 아직 10살의 소년이던 카를 요제프 로메노스를
카를 1세로 황제에 즉위시켰다.
그들은 소위 '황제내각' 이라 불리던 조직을 구성해 어린 카를1세를 꼭두각시처럼 조종하며 멕시코를 철권통치해나갔다.
12세의 카를 1세
카를 폰 요제프 황제...
유럽 독일지방출신의 10세 소년이 1836년 멕시코의 황제로서 등극했다.
아버지는 멕시코의 대지주 계속되는 사회불안과 더불어 아버지와 아버지의 동료들의 쿠데타로 황제에 등극했다.
쿠데타 도중 아버지가 총탄에 맞고 사망하는동시에 대통령관저를 점령한 혁명군이 저택에 있던 그를 백마에 태워 카를 1세황제로 즉위시켰다.
황제로서 군림했으나 그가 성인이 될때까지는 혁명지도자들에게 조종당하는 비운의 황제였으나 19세 되는 생일즉 1845년 혁명지도자들을 대대적인 숙청으로 침묵시킨후 '황제를 위한 내각' 소위 '황제내각' 혹은 '제정의회' 로 불리우는 의회로 멕시코를 철권통치를 이루었다.
미국에 의해 북아메리카의 많은 영토를 빼앗긴것을 잊고 군대를 이끌고 남하 중미와 남미의 북쪽을 정복하였다.
후진국 멕시코를
서유럽의 정치 문화 경제제도를 본따 대대적으로 멕시코를 개조시켜 열강의 반열에 올려놓는 대업을 이루었고 이러한 대업을 이루어 국민들에게 국부라 불려졌다.
즉위후 30주년 되던 1866년 황태자책봉식에서 쓰러져 의식을 잃었고 다음날 저녁 12시에 숨을 거두었다. 그의 뒤를 이어 황제가된 카를 2세의 명령하에 부검이 실시되었으나 특별한 내상이나 외상이 발견되지 않았기에 카를 2세는 슬픔에 찬 국민들에게 '황제는 과로사했다.' 라고 공포했다.
너무나도 어이없는 죽음에 아직까지도 그의 죽음에는 수만은 의문점이 제시되고 있다.
-일화-
그가 하루는 전장의 장군들과 의원들과의 텍사스전역에 대해서 회의를 갖기위해 회의장으로 갔다.
10살 밖에 되지 않았기에 모든것은 커보였고 우락부락한 중년남성들에게 둘러쌓여 자기 자신이 더욱 초라하게 느껴졌다.
그가 의자에 앉으려 할때 한 대신이 그를 번쩍 들어올려 의자에 앉혀주었고 이 섣부른 배려에 어린황제는 어린마음에 자존심이 무척이나 상해버렸다.
그는 눈에 눈물까지 글썽이며 그 대신의 정강이를 발로 힘껏차고 의원들은 그 모습을 보고 한바탕 웃고 말았다 황제는 회의장을 나가버렸고 회의는 황제대신에 수상의 주도하에 회의를 진행시킬수밖에 없었다
그로부터 2개월후 궁에서 언제나 틀어박혀있던 황제가 오랜만에 회의장에 모습을 들어냈다.
'경들 내가 이 오래되고 낡은 회의장을 대신하기 위해 새로 회의장을 만들었으니 지금 당장 따라오시오.'
어리지만 당돌하기 그지 없는 황제의 말에 피식 웃음이난 의원들은 그를 따라갔다.
궁 정원한켠에 작은숲에 만들어진 아주 작은 건물 의원들은 이 건물이 언제부터 있던거였는지 의아해 하면서 황제를 따라 갔다
얼마후 그 조그마한 건물의 조그마한 문을 열고 황제가 쏙 들어가버렸다.
하지만 의원들은 들어가기를 주저했다
'뭣들하는거요? 어서 들어오시오.'
황제의 재촉의 하는수없이 작은문에 큰 몸을 구겨넣으며 들어간 회의장은 몸집이 큰 의원들은 몸을 구부려야 천장에 머리가 안닿을정도의 규모였고 의원들은 너무나도 불편했다.
2,3시간동안 이 좁은 곳에서 몸을 구부리고 있던-거기다가 앉을만한 의자조차 없었다.-의원과 양반다리로 앉아있던 의원들은 지칠대로 지치고 말았다.
회의가 끝나고 모두가 안도의 한숨을 내쉴때 카를 1세가 웃으며 말했다.
'아주 아늑하지 않소? 앞으로 회의는 늘 이곳에서 할것이오.'
의원들 모두가 황제의 앞에 무릎을 꿇고 빌었다.
'폐하, 저희가 잘못했습니다 용서해주십시오.'
의원들에게서 눈물 콧물다 빼고 난후에야 카를 1세는 다시 웃으며 말했다.
'농담이야~'
첫댓글 고로 진리의 말머리...
아아...제가 말머리 다는것 깜빡했군요...
흐음.. 재밌네요
-_-a
돈이 굉장히 수상하네요;; 어떻게 12만..
위신도 그렇고..어떻게 초기에 철도 부설을..
러시아식 유머가 프랑스 출신으로 보이는 멕시코 황제를 깝니다!
카를1세 님이 그리신거임? 진짜 잘그리셨네요 ㄷㄷ
당연히 에딧의 힘....ㄱ - 하앍;;;;;;
에딧보다는 역시 치트신 강림 하앍;;;;;
음 치트의함..
다양성이 아주 낮은 멕시코로 치트의 힘이 있더라도 인구를 어떻게 늘릴지 궁금하네요.
역시 정복뿐입니다...- _ -;;; 이벤트가 의약품 연구하고 나서 인구성장 이벤트가 떠서 숨좀 돌리긴 했는데 그래도 너무 느려요...콜롬비아 합병하고 나서조차 인구가 고작 1천 4백만명 오로지 정복뿐임돠 ㄱ -;;;;
설마 이님... 부흥의 율리우스님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