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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리 골프친 2시간 동안 산불 심각성 몰랐다" | |
이해찬 국무총리가 강원도 양양과 고성의 대형산불이 한창인 지난 5일 오후 조영택 국무조정실장을 포함한 총리실 비서진과 함께 경기도 한 골프장에서 골프를 쳤던 것으로 드러났다.
사실상 국정운영의 상당부분을 노무현 대통령으로부터 일임받은 이해찬 국무총리가 산불 재발을 2시간 후에나 보고받은 것으로 드러나 재난보고체계에도 큰 헛점을 드러냈다. 특히 각 방송사들이 이날 새벽 3시부터 하루종일 재난방송을 특별 편성해 시시각각 속보를 전했고 강원도 주민들이 화마로 전 재산을 잃어 망연자실한 시점에서 총리가 한가롭게 골프를 즐겼다는 점에서 큰 파문이 일 것으로 보인다. 산불 재발상황 2시간동안 몰랐다 이 총리는 식목일인 이날 오전 경기도 남양주 광릉시험림에서 총리실 직원들과 함께 기념식수를 했다. 오전 11시쯤 산불이 잠시 주춤하고 오후 1쯤엔 어느 정도 진화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총리도 불길이 잡혔다는 보고를 받았다. 이에 따라 식목일 행사를 마친 이 총리는 인근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한 뒤 2시쯤 경기도 포천 일동레이크CC 골프장에 도착, 곧바로 골프를 치기 시작했다. 이날 골프는 조영택 국무조정실장과 비서진 등 8명이 참석해 두팀으로 나눠 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시간에는 이미 불길이 다시 양양군 물갑리, 적은리, 화일리 포월 농공단지 방향으로 번지기 시작해 인근 지역 주민에 대피령이 내려졌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후 2시에 상황판단 회의결과에 따라 서울․경기․충북지역 등 소방차 109대, 287명, 헬기 9대를 양양 산불현장에 지원토록 조치하는 긴급지시를 내리는등 비상이 걸렸다. 골프 시작시간에 강원도 양양 주민들 재차 대피령 내려 이총리 일행이 골프 시작 30여분이 지난 2시 32분에는 양양군이 강현면 지역에 재난경보를 발령해 주민들의 피해가 걷잡을수 없이 확산되기 시작했다. 이어 오후 3시쯤엔 불길이 낙산사 주변 송림으로 번져 낙산사 서쪽 일주문을 태운 뒤 대웅전에 옮겨 붙고 있었으며 속초비행장에서 낙산 삼거리까지 7번 국도의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됐다. 그러나 이 총리는 이시간까지도 산불 재확산에 대한 보고를 전혀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총리가 보고를 받은 시각은 골프시작 두시간 정도가 지난 오후 4시쯤. 막 9홀을 마친 이 총리는 곧바로 골프를 중단한 뒤 서울로 향했다. 이에 대해 총리실 관계자는 "양양 산불이 식목행사 때까지 소강 상태였고 이후 산불이 잡혔다는 보고가 있은 뒤, 별다른 상황보고를 받지 못해 골프행사를 예정대로 진행했다"고 해명했다. 이 총리는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 긴급대책회의 소집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리 부재로 관계장관회의 저녁 6시 30분에야 뒤늦게 열려 이때문에 산불대책 관계장관회의는 저녁 6시 30분쯤이나 되어서야 열렸다. 그나마 이날 회의가 총리실은 당초 관계장관회의를 저녁 7시에 개최한다고 발표했다가 30분 앞당겨 열린 것이다. 이 총리의 도착시간이 예정보다 빨라 회의가 앞당겨질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에앞서 노무현 대통령은 이미 오후 5시 30분쯤 소방방재청을 방문해 산불피해지역에 재난사태 발령 검토를 지시했다. 행정의 권한을 상당부분 위임받은 총리가 대통령 보다 늦게 사태 수습에 나선 셈이다. 이 총리는 지난 97년 주변의 권유로 뒤늦게 골프를 배운 뒤 주말골프 매니아’가 됐으며 DJ 정권 시절 권노갑씨와 골프로 자주 어울린 것으로 알려졌다. 총리 인준 청문회때는 민주노동당 노회찬 의원이, 작고한 장인으로부터 물려 받은 유산인 이 총리 보유의 골프회원권과 관련 “2억250여만원에 달하는 이 총리의 골프회원권을 국회에서 청소하는 아주머니의 한 달 57만원 월급을 다 털어서 사려면 30년이 걸린다”고 지적하기로 했다. CBS사회부 여동욱/이완복기자/ 정치부 최승진기자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162) <ⓒ CBS 노컷뉴스 www.nocutnews.co.kr > ========================================================
근데 뭐 하나 졸라 궁금한 게 있다...!!
골프가 그렇게 재밌냐?
있는 놈들은 너나 나나 할 것 없이 죄다 치더만?
음....근데 국무총리나 국회의원, 대통령 정도면 국정운영에 매진하고,
임기 끝난 후에 취미생활을 즐기면 안 되냐?
뻔히 서민들이 싫어하는 거 알면서...........
뭐 이런 소리하면 사생활 침해라고 할까봐...행복추구권에 대한 도전이라고 할까봐
그만 할란다...........
근데 진짜 재밌냐? |
첫댓글 골프장에는 불 안나나......
재미야있겠죠..신선한 공기에, 산바람 맞으며 그리 땀을 흐리는것도 아니고..홀에 쏙 빠지는 맛과 일정한 경쟁심과 사회적 우월의식까지...노인들한테는 좋은 운동이긴하죠..[당구배울때처럼]/ 하지만..골프장을 많이 건설해서 산을 훼손하는것과 회원제로 고비용구조를 만드는것은 분명 반사회적 운동이죠.
양놈 잔디를 관리하려면..그 특수 농약에 지렁이조차 살지 못하는 오염된 땅위에서 히히덕거리며 놀고 잇는 돼지들의 운동경기, 또한 캐디의 노동조합도 인정안하고, [골프로 도박하면] 처벌도 안되는 희안한 운동.../ 대한민국의 역적들은...이런놈들이죠..그 사회적 폭력을 아무런 양심의 가책없이 그저 돈이 있으니 하는
데, [돈없으니 질투한다]라고 치부해버리는 간악한 사기꾼들 놀이이기도 하고...
골프치는 이유? ..... 모든 거래는 그린에서 !! .......................... 그 들만의 문화 !! 대한민국 사회의 주류에 끼기 위한 차별화된 의식 !! ................... 특권의식에 젖은 잘나 빠진 지도층의 훌륭하신 문화 !! ^^
음....뭐 연간회원권 2억이믄....껌값이네ㅡ,.ㅡ욕 나올라고 한다...근데 골프장에는 관리를 소홀하게 하지 않아서 불이 잘 안 날 듯~~~~~
골프는 재밌어어 치는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부의상징 이기때문에~ 지도층운동이기때문에~ 개나고동이나 다한다면 저넘들은 절대로 안할것임!
흠..그런것 보다도 년간 산불 발생 건수의 40%가량이 식목일에 집중되 있다는걸 총리는 몰랐던걸까?? 알았다면....놀러갈 엄두는 나지 않았을텐데...
그런거 알면 총리나 대통령이나 할 자격(!)이 없다면서..........그냥 주둥아리만 가지고 하는게 확실!!!!!!!!!!!!!!!!!!!
그러고 보니...골프의 기원중 한가지로 근거없는 추측중에 양치는 목동들이 작대기로 양의 배설물 굳은것을 쳐서 날리던데서 유래 됬다는믿거나 말거나가 있던디....우리나라 돈있는것들은 똥치는 놀이를 즐기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