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출조-성남지

[천지(유용훈)]

나에게 중층 낚시의 묘미를 처음 느끼게해준 성남지를 올해 처녀 출조지로 잡고 가보았읍니다.

성남지 가는길에 추운데 어떻게 할까 고민하면서 호빵맨에게 전화해 보았읍니다.

전동에서 일하고 있는데 점심때쯤 올수 있다고. 그런데 바람은 않불고 날씨 좋다는 말에 그대로 가보았읍니다.

청주에서 청주역을 지나 옥산을 경우에서 한국냉동앞을 지나 농로길로 해서 수신을 가려는데

그놈의 구제역으로 농로길을 차단해 놓았네요. 정말 황당하더군요. 그래서 핸드폰의 지도를 보고 산길로 돌아가는데

그곳에서 젖소용  축사가 있는데 그곳에서 길을 차단해 놓았네요.  정말 구제역이 심각하더군요. 빨리 구제역이 없어져서

축산업하시는분들이 좀 편안해졌으면 하는 마음을 갖져봅니다. 그리고 이번일도 괜찬겠지하는 이기주의적인 마음에

축산업이 완전이 엉망이 되었네요. 참고로 요즘 돼지고기가 없어서 중국집에서 탕수욕을 못하는 가게가 있다는 말이 있더군요.

잠깐 말이 다른곳으로 흘렸네요.

도착해서 보니 아주 조용하더군요.

도착해서 사장님이 주시는 따뜻한 커피한잔 마시고 자리 잡고 16척을 준비해 보았읍니다.

오늘은 날씨도 춥고 바람도 없어서 세트 낚시로 정하고 준비해 보았읍니다.

다 준비하고 3번째 투척에 입질이 강하게 들어오고 챔질에 6치정도 되는 놈이 들어오네요.

11시부터시작해서 한 30분 낚시했는데 한 5수정도 했네요. 호빵맨이 점심 먹자고 해서 12시경에 식당으로 달려 갔더니

관정식당이라는 곳인데 김치찜이 아주 환상입니다.  점심 맛나게 먹고(나이 많다고 내가 냈읍니다. ㅠㅠ)

점심 식사후 집어제를 좀 무겁게 하려고 보리를 약간 추가하고  나이트 미분을 추가해서 새로 수정해 보았읍니다.

그리고 나오기 시작하는데  이런놈들이 나오더군요  

 옆에서 같이 한 호빵맨 동생이 맛슈 양당고로 몇수해냈읍니다.

 겨울을 성남지는 예년과 같이 먓슈 양당고가 대세라기보다는 이제는 바라케에도 아주 잘 반응하더군요,

오후 3시에 철수하기까지 약 3시간 반 정도 해보았는데 한 20여수정도 한것 같읍니다. 사이즈는 턱걸이 정도까지 나왔지만

당찬 손맛을 아주 좋았읍니다.

 몇일후 다시한번 해 봐야겠읍니다. 그러고  오전의 조황이 오후보다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오후 3시 이후에는 해가 뒷로 넘어가면서 조황이 좀 까다로워진다고 합니다. 참고하세요.  

[나그네(정호철)]

노란 호스는 못보던건데... 얼음녹일때 필요한건감!
이추위에 노지에서 손맛을 볼수 있음이 얼마나 좋은감~
춥지는 않던감~~~ 감기 조심하고, 늘 안출하시길....

[初 心 (이경호)]

맞습니다. 얼음 얼지 말라고 성남지 사장님이 수시로 조절 하십니다.
얼음이 너무 안얼어도 안되기 때문에 신경 많이 쓰십니다.

[천지(유용훈)]

얼음 녹이는 장치? 맞아. 한번 내려와. 맛난 김치찜 사줄께. 힘좀 내고. 아님 맞는다.ㅎㅎㅎ 힘내.

[初 心 (이경호)]

오늘 같은날 성남지 가시길 잘하신 겁니다.
저는 오늘 애플갔다가 머리 더 빠져서 돌아왔습니다.

[천지(유용훈)]

호빵맨이 꼬셔서... 수요일쯤 성남지???

[이준형(떡붕어^^;GUN)]

푸하하 한번 도전 해봐야하나?? ㅋㅋ 무진장 땡깁니다.

[천지(유용훈)]

SN 2011 신년회하면 되지 않을까요? 성화왔을때 못가서 미안해요. 감기때문에...

[이준형(떡붕어^^;GUN)]

아닙니다..^^ 수요일 날씨가 좋았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眞月(손강익)]

아~~~사진으로 봐도 무지하게 추운 날씨 고생 하셨습니다^^

[천지(유용훈)]

철수할때 3번 연결부위까지 얼음이 얼었더군요... 그래도 손맛을 보니 좋았고, 상시 텐트가 있어서 춥지 않습니다. 다만 가스한통은 사용해야지요. 그것이 겨울 낚시의 추가 비용? 아닐까요?

[가출붕어김충섭]

한겨울에 물낚시를 했다는것에 감사해야 합니다.그것도 손맛까지 보셧다니 보너스 타신 겁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천지(유용훈)]

다음에 몸 좋아지면 같이 함 하시죠. 아주 당찬 손맛이었읍니다.

[붕어랑(김문구)]

천지님이 감기에 걸렸는데 노지을 감행 하다니....
그러다 감기가 안낳으면 어쩔려고...?
내일은 산에가고 수요일에 동참해볼꼬나~~?

[천지(유용훈)]

오늘도 감기약 먹고 갔지요.(미쳤지? ㅋㅋ) 어쩌면 수요일 가능할지도 모릅니다. 전화드리지요.

[붕어셈]

언제나 그래도 신선한곳 같습니다
성남지는 잔교 낚시터이지만 제방권쪽의 깊은 수심대에서^^조사님들이 길을 들여 버리셨군요
붕어들이 서식을 ^^^

[쓰리스타(김정선)]

수요일 별일 없으면 성남지 가려 합니다 ^^ 천지님을 뵐수 있을지 ^^
성남지에서 작년에는 양당고 낚시가 먹힌것 같은데요..
요즘 제가 해본바로도 셋트낚시가 굿 인듯 합니다
단차바라케만 써도 좋더라구요

[천지(유용훈)]

콜입니다....

[태조]

성남지가 한겨울에도 좋은 조황을 보여주내요 ..참좋은 현상이 이군요. 천지아우 정초부터 화이팅!~~~~~

[엉아]

굿... 추운날씨에 고생하셨습니다.
한번 가보고 싶네요.
붕순이 보고시포,,,

[한울(높은하늘)]

천지님 영하 10도의 추위에 고생하셨읍니다
성남지는 셋트채비에 15 ~ 18척 정도 단차는 50~60정도 바라케에 우동, 역옥, 포테이토, 구루텐도 괜찮아요

[비봉]

천지님의 낚시사랑 찬사를 보냅니다,
그러나 건강은 꼭 챙기세요, 그림 잘 봤습니다,
천지님! 나그네님! 그리고 여기 모든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나그네(정호철)]

비봉님도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 잘 챙기깁니다....
그래야 만나뵙는날 웃으며 뵙지요!~~

[천지(유용훈)]

형님 인사가 늦었읍니다. 새해 건강하세요. 술조금 줄이시고요.ㅎㅎㅎ. 한번 같이하셔야죠? 전화드리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