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파트신문의 기사 보셨겠지요? 관리사무소장은 영혼이 없다? 과연 있을까요? 없을까요?
모두 자신의 처지를 한 번 돌아보시길 바랍니다. 정확히 보셨다면 아마도 기사의 제목이 맞을 듯 합니다. 관리소장의 위치에서 제대로 일할 수 있는 여건 형성이 안된 부분이 대단히 많습니다. 계약을 할때에도 관리소장이 업체와 계약하지 않고 입대회장이 하고 있고, 기사내용처럼 입대회장이나 동대표들이 규정이 아닌 내용을 요구할때 관리소장들은 거부하지 못하는 위치에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소장들이 그러한 위치에 있음에도 어쩔 수 없다라고 자위해버립니다. 또 편히 관리소장 해먹을려면(?) 조용히 있는게 낫다고 판단해 버립니다. 그런 이유때문에 관리소장의 지위는 더욱 낮아지고 저임금은 물론 사회적 위치도 낮아져버렸습니다.
하지만 기사에서 말하는 것처럼 요구하는데로 했다고 해서 문제가 없어질까요? 관리소장의 수명이 길어질까요?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즉 업무상 배임, 또는 직무유기가 성립되어지기 때문입니다. 관리소장으로써 이 범법의 문제는 피해갈 수가 없는 현실에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는 길이 아파트를 위하는 길이고 주택관리사를 위하는 길이고 또 관리현실을 제대로 되돌려 놓을 수 있는 길이겠습니까?
그것은 주어진 대로 제대로 하는 것입니다. 입대의 회장 눈치보지 않고, 동대표 눈치보지 않고, 관리소장에게 주어진 직무대로 해 나가는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이 전국적인 관리소장의 모임을 통해 하나씩 하나씩 이루어지게 될때 그때가 바로 주택관리 문화가 바로 서는 길입니다. 당장 나아가는 길은 힘들고 험난 합니다. 하지만 그 길을 결코 피해갈 수는 없습니다.
올바른 길을 가시겠습니까? 아니면 올바르지 않은 부정과 비리, 무능의 길을 가시겠습니까?
관리사무소장은 영혼이 없다? |
첫댓글 우짜쓰까요? 가슴이 아프네 이상은높고 현실은 낮고,,,, 현업에 종사하는자로써 저 소장님의 마음이 열번백번 이해가 된다면 저는 무능한 소장일까요?
유구무언!!! 이 글을 보고 관리소장들의 입장일 것이다!!!! 다들 속으로는 똑같은 생각일 것이다! 하지만 행동은?
결국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는 관리소장들이란 이야긴데....
인간사에서 가장큰 권한인 인사권이 그들에게(동대표) 있으니 말을 들을수 밖에요...인사권자에게 잘보이기 위해 ..미인계나,뇌물,아첨등 모든것을 동원 하잔아요,,역사에서와 현실세계에서..둘다요.....제도적 그늘이죠,목구멍 살기위해...
참 대단한 분이네요! 먹고살기 위해 어쩔 수 없다는 말 같은데요? 그럼 범법자가 되어 있어야 겠죠!
그리고 한가지 더! 님들의 영혼은 있습니까? 없습니까? 영혼이 없다면 껍데기로 살고 있겠지요?
절대적 폭력앞에 한 행위는 무효죠...그소장님 먹은계 없다면..아주 여리고 심약한 영혼 같아요...범법자 이기전에 동정이 가요...
절대적 폭력은 뭐죠? 누가 절대적 폭력을 휘둘러요? 입대회장이 그렇게 안하면 죽인데요?
짱아소장님 관리소장이면 어느 정도 상식과 법률지식은 있을거라 보이는데요. 범법은 범법이고 동정은 동정이죠
맞아요...동정이 앞서다 보니...범법이 잘 안보이네요....
우리 아파트는 그래도 의결기관와 집행기관이 확실히 구분되어 있다고 자부합니다. 다만 계약서는 회장 명의로 계약합니다. 그것은 제 나름대로 이유가 있기 때문이죠. 조그마한 것은 인간적으로 해결이 가능하나, 업무적인 것은 반드시 구분하는 것이 마땅하겠지요.
잘 봣습니다!..현실이..서글퍼게..느껴집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