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명절 보내셨죠? 설 연휴때...삼겹살을 너무 먹어서 그런가....오전부터 짬뽕생각~~!
오늘은 김제쪽으로 가볼려고, 검색도 하고...그래서 옛날짜장이라는곳과 대흥각 이 두곳을
가볼 생각이었는데...괜히 돌아다니다가..귀경행렬에...동참할수 있어서...꾹 참았네요..
할수없이...오늘은 맛나다고 하는 서도프라자 칼국수 맛보러 다녀왔습니다.
손수 만든 면발이 아닌 공장용 면발이지만...나름 쫄깃한맛은 있던.....
서도프라자...지금은 하루방문객이 옆에 전주마트보다도 못하지만......
그래도 한때는 전주 최고의 쇼핑문화센터였다는~~~ 김혜수도 싸인회 왔을정도로~~ ㅋ
입구에서 안으로 들어오면....바로...요 안경점이 보입니다.. 아실만한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소녀시대 태연네 부모님이 운영하시는 안경점입니다...
한때 소녀시대 삼촌팬들이 한번쯤은 들려봤다는 그곳..가는길에 찍어봤네요. ㅋ
저도..미스에이 수지네 부모님이 하시는 광주 분식집도 가보고 싶은데~~ ㅋ
서도프라자 6층에 있는 칼국수집이 하나인줄 알았는데....2곳이더군요...
여기서부터 계산착오가 생깁니다. 서도 칼국수 맛있더라...이 말 한마디 듣고 왔는데....
2곳일줄은 꿈에도 생각을 못했다는....요기서 봤을때는 간판도 읍습니다...
좌측에 보이는곳은 제가 먹은 주마본이라는곳이구요.
우측은 서도분식입니다. 사실 제가 가서 맛봐야 할곳은 서도분식이었습니다.
이 사진은 먹고 나온뒤에 찍은 사진인데...한곳이라 생각했던곳이 2곳....
좀더 깊숙히 들어오니..4곳으로 보이는겁니다.
이전사진에서 보이는곳은 먹는곳이고...이 사진에서 보이는곳은 주방이더군요...
주방으로 보이는곳이 서도분식인줄 알고 갔는데....아무도 안계시고..
주마본에 계시는 이모님들이 이리 오라고 하셔서
저도 모르게 그냥 들어가게됐습니다.
이곳은 보시다시피....칼국수를 만드는곳입니다.. 이곳에서 모든 조리를 하더군요.
이곳은 설거지를 하는곳입니다. 몇년만에 와보는건지..집앞에 있는데도 잘 안갔더니..마니 바뀌었습니다.
서도분식이라는 간판을 보니...아...저기를 말하는거였구나...생각이 딱 들더군요...
하지만 이곳에 와서 자리 잡고 주문을 한 상태라....움직일수가...
조금만 먹고...옆 가게 먹을까?라는 생각도 가져봤지만...요기서 옆가게나..옆가게서 요기나..
다 보입니다..아마 두곳에서 먹었다간....이상한넘 취급받을까봐..
사실 짬뽕도 그냥 짬뽕이 좋고....칼국수도 그냥 칼국수가 좋습니다..
이모님들 4분이 앉아계셨는데...제가 오니 다 일어나서 준비하러 가시더군요..
처음엔 칼국수 주문했는데...그냥칼국수요? 다슬기도 있는데....이러셔서....
할수없이..쪼금 비싼 다슬기 칼국수로 주문했습니다.
지금까지 받아본 식당 물중...가장 뜨거웠던.....
아마 요건...팥죽이나...팥칼국수 전용으로 보입니다.
이집에서..맛났던...겉절이 입니다... 이 맛이 어떤지는 아래에 보시믄 잘 나옵니다.
깍두기의 맛은....기대에 못미치는 맛으로...1개인가 먹고 그대로 놔뒀습니다.
갓김치도 매력적이지 못한 맛이라......
고추의 상태는 좋은편은 아닙니다. 색깔이 변질된것도 있었고....
하지만..쪼기 위에 보이는...처음엔 된장인줄 알았는데..갈치속젓.....제가 제일 좋아하는~~
보통 다른곳은 보리밥을 주는것 같은데...이곳은 흰쌀밥을 주십니다.
서도프라자 6층에 위치한 주마본의 다슬기 칼국수 \4,500원
칼국수엔...다슬기와...호박을 비롯한 채소들....그리고 수제비까지 들어있습니다.
양이 많습니다..국물도 엄청 많고~~~국물이 넘쳐서 흘렀는데도...이정도 입니다.
다슬기가 보이는건 적어보이지만...이거 두배정도 들어가 있습니다. 생각보다 많더군요.
칼국수의 면발은 나름 괜찮았습니다. 마트에서 사다먹는 칼국수 면발은 매끄러운데...이건 그렇지 않아서...
직접 하시는건가? 하는 생각도 잠시 해봤습니다.
면발을 직접 뽑았을거라는 생각을 가지게 만들었던 이유가..바로 이 수제비였습니다.
수제비가 직접 떠서 나온것 같아 여쭤보니..수제비는 직접 하신거고..면은 사온거라고....
면발을 먼저 먹어보니....쫄깃하고 괜찮습니다.. 삶음 정도도 괜찮았구요..
이...겉절이가...오늘 이 칼국수 살린겁니다.. 사실 우동이나 칼국수나...고춧가루나...양념장을 넣어서 먹는데....
정신이 읍어서...달라는 말도 못하고 묵었습니다...
먼가 허전하다...생각하면서 먹었는데...이 겉절이가 아니었다면.......
아까 위에 보셨던 고추와..갈치속젓을.....묵어보니...요거..참 맛납니다.
전 라면이외에 면을 먹을때에는 밥이랑 같이 안먹습니다. 그래서 밥은 다시 드리고...그릇만..사용....
양념장대신..갈치속젓에 칼국수 면발 건져서 먹어봅니다. 밥에 비벼먹어도 맛난대~~
색깔이 약간 희뜨무리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갈치속젓을 더 넣었다가는...짜서 못먹습니다.
짭쪼롬하면서도.....맛납니다....
어릴때 저와 동생을 부모님대신해서 키워주시던 옆집 할아버지댁이 젓갈을 마니 드시던터라..
저도 그곳에서 자라면서 어릴때부터 젓갈은 다 좋아했습니다..밤늦게 안성탕면과
갈치속젓을 함께 먹었던 그 기억이....떠올라서~~~
이 사진을 안 올릴려다가....혹시나...그냥 해본거 아니냐고 하실까봐..인증샷 올립니다 ㅋ
머..스파게티만....수저 이용합니까? ㅋ 칼국수 면발을 수저에 올린 후....겉절이까지~~~
요래 올려서 먹어도 맛납니다.
남은 갈치속젓은 중간정도 남은 칼국수에 양념장으로 사용.....
이게..다 이유가 있습니다...이 집 음식맛이 대체적으로 심심합니다.
칼국수의 생명인 국물맛이...약간 미흡합니다. 맛이 날려다가 안나는 그런 맛...
먼가 아쉬움이 있는....조금만 간이 더 있다면...더 맛나게 먹었을텐데라는 아쉬움이 있는 맛..
면발과...국물은 남겨도...요 다슬기는 다 골라서 묵어야 합니다...
확실히 다슬기는..칼국수? 수제비?보다..간장에 조려서 먹는게 최고인듯...
조금 더 남았는데도...저 위에 보이는...겉절이가..끝이라...저도 요기서 끝냈습니다.
아무래도...서도프라자의 맛있는 칼국수는 여기가 아닌...옆집인가? 맛은 괜찮았지만...
너무 심심한맛에 아쉬움이 큰 느낌입니다. 바로..옆집으로 가기가 머해서......
그냥 집으로 돌아왔는데...힘이 착~~빠지는 느낌....
빠른 시일내에...옆집도 가보고...진짜 맛있는곳인지 확인을 해봐야겠습니다. ㅋ
첫댓글 전 그냥 칼국수가 좋아요, 다슬기를 안좋아해성.ㅎㅎㅎㅎ 야식으로 땡기네요. 배고픈뎅.ㅎㅎ
저도 그냥 칼국수가 좋은데~~~ 이모님들께서..쉬고 계시는데...그냥 칼국수보다는 조금더 비쌀것 같은....
다슬기 칼국수를 시켜버렸네여~~ ㅋㅋ
다슬기를 좋아하지않다니...방울양 급...
다슬기 안좋아하면 실망당해야하는,ㅋㅋㅋㅋ
칼국수도 좋아하고 수제비도 좋아하는데...
저고 옆집에 맛이 궁금하네요 ㅎㅎ
맛있다고 알려준 친구에게 확인해보니..서도분식이 맞다네여~~~ ㅋㅋ
빠른시일내에 옆집가서 먹어봐야겠습니다 ㅋ
네~포스팅 기달리겠습니다 ...
맛나겠네요.
맛은...저에게 있어서 다소 아쉬운맛이라~~ ㅋ
꼭 한번 가봐야겠는데요
이집은 꼭 가봐야겠다...말씀 드리기에는...제입맛에만 그럴수도 있는거구요~
다슬기 칼국수를 드시려면 칠보 구절재가든에서 함 드셔보세요..
하루에 2번씩은 꼭 보게되는 구절재가든~~~ ㅋㅋㅋ 유명하죠...다슬기 칼국수~~
칼국수 맛있어 보여요...어젠 내내 배음식으로 끼니를 연명했더니만 제대로된 밥이 너무 먹고싶어요
솔직하게..맛은 제게 아쉬운편이어서~~ ㅋㅋ 배달음식으로 끼니를 채우셨다니...부럽습니다.......~~~~
전 집밥보다...식당밥이 더 맛나더라구요 ㅋㅋ 내일은 제대로 된 맛있는 밥 드시겠져~~ ㅋ
전부터 느낀거지만 사진을 참 맛깔나게 잘 찍으시는것 같아요~
사진을 맛깔나고~~~ 이뿌게 찍으시는분들이..쭈맛에도 수두룩하신데...이런 과찬의 말씀을~~ ㅋ
양이 어마어마한데요...~~겉절이 보고 뒤로넘어갑니다...
겉절이 맛이 참 예술이었습니다 ㅋㅋ 양도 많아서...마니 남겨버렸네요 ㅋ
서도프라자 6층에 맛있는 백반집도 있는데...몇년 전에 가서 먹어봤거든요. 간판은 기억이 안나서...ㅠ.ㅠ
담엔 저도 백반으로 한번 먹어봐야겠네요^^ ㅋㅋ 서도분식일 가능성이 젤 클거에요~~ 백반도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