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내년부터 ‘K리그1’ 안양...선수단 보강보다 중요한 건 ‘손님맞이’

[해리 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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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안양시는 안양 구단을 위한 축구전용경기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다만 축구전용경기장을 설립할 부지 말고는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 안

양 관계자는 "용역 부지 타당성 검사는 끝났는데 예산 문제에서 막힌 상

황이다. 준공 시기도 여전히 미정이다"라고 말했다. 당장 내년부터 '손

님맞이'를 하기 위해서는 현재 사용하고 있는 종합운동장을 최대한 활

용해야 한다.

(중략)

안양 구단 역시 이에 대한 계획을 준비 중이다. 안양 관계자는 "종합운

동장의 구조상 동측과 서측의 가변석을 증축하기는 힘들다. 가변석 뒤

쪽의 육상 트랙을 침범하기 때문이다. 증축을 하더라도 서포터즈석 쪽

을 손 댈 계획이다. 좌석을 위로 올리면 전광판을 가리게 된다. 우선 서

포터즈석 양옆을 늘려 운영하거나 아예 서포터즈석을 없애고 원정석

처럼 똑같이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중략)

한편 동시에 선수단 보강도 진행 중인 안양이다. 유병훈 감독은 승격

기자회견 당시 스트라이커와 센터백 포지션의 보강을 계획 중임을 밝

힌 바 있다. 이에 맞춰 이창용, 리영직, 김동진과 같은 핵심 자원들을

우선적으로 지키고 추가적인 보강을 모색 중이다. 또한 이우형 테크

니컬 디렉터를 중심으로 젊고 유망한 자원들을 물색하고 있는 것으

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