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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원 홍보광고 스크랩 스페인,라노비아,마드리드,돈키호테,에스뜨레아,올리브나무,plaza de sol..
빛의침묵 추천 0 조회 196 11.01.09 10:24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저는 참 스페인을 조아합니다.

언젠가 외국에 나가서 살 기회가 저에게 주어진다면

그땐 망설임없이 스페인에 가서 

살고싶습니다.

 

노래 란 참 많은 것을

 기억나게 하는것 같습니다.

그 노래를 들었을 때 의

계절,사람들.시간, 음식..........

추억과 향수가 노래와 함께 스며 들곤 하지요.

 

오랫만에 스페인노래를 듣다보니

스페인이 생각이 간절 하네요.

 

우연한 기회에

스페인을 두번 다녀왓습니다.

 

스페인사람들은

 유럽 그 어느나라보다 국민성이

우리나라 사람과 비슷하다고 합니다.

정열적이고,정이 많고 남의일에 참견 잘 하는 친절함.ㅎㅎ

  

스페인은 전통적으로 모계사회 라지요.

스페인에서 티비를 보다가 이를테면,

여성 앵커들의 분포와 방송에서의 역할 등을 보면

확연하게 모계사회의 영향에 의한

여성의 사회적 지위가

느껴지더군요.

 

남녀관계 에서도 우리나라 경우는

보통 결혼전에는 남자가 여자에게 구애하는편이죠.

뭐 딱히 우리나라 여자들이

구애 할 만한 능력이나 자질이 없어서가 아니고

전통적인 사회적 보수성에 의한 영향에

지배받는 면이 있겟지요.

 

꽃을 한아름 사서 여자에게 바치는...

한국 남자들과는 달리

스페인은 그와 반대라 합니다.

 

물론 상대적일뿐이지, 절대인것은 아니지만요.

 

결혼전에는 여자들이 최선을 다해 한남자의 사랑을 얻으려고

온갖정성을 다한답니다.

그후

두사람이결혼하고 나면

우리나라는 전세가 바뀌는 편이지요.

어이 재떨이, 물.,..

스페인도 그와는 반대 랍니다.

 

결혼전 여자가 한 남자의 사랑을 얻기위해

구애를 하는 반면,

결혼후에는 남자들이 결혼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여자에게 헌신적일만큼

최선을 다 하는편 이랍니다.

만약 결혼생활에 문제가 생겨이혼하게 된다면,

속된말로 남자들은  개털이 된다고 합니다

 

그것은 즉 ,여성들의 권리에 법적 보호가 

잘 되어있다는 뜻이겟지요.

스폐인을 여행 하다 보면 유럽 대부분이 그렇겟지만

부부들이 나들이나 여행지에서

남자들이

 양 어깨에 께에 보따리 메고 유모차끌고,

여자들은 남자들의 무게에 비해

홀가분한 자세로 뒤따르는 모습들이 흔하지요.

물론 우리나라도 지금은 많이 바뀌엇지만요.

 

제가 스페인을 여행한것은

음..지금으로부터 10년전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햇듯 오늘날 우리나라 남성들의

모습도 그때와는 많이 달라?지만요.

 

그때만해도 그 확연한 모습에서 

오는차이가 신선하지 않을수 없더군요. 

 

그때 나도 스페인에서 참한남자 하나꼬시는건데.

아직도 그게 참 아쉽네요,ㅎㅎ

 

얼마전 국민이 사랑하는

배우 최진실이 우리곁을떠나갓지요.

 

타임지 에서는 그녀의죽음을

보수적인 한국사회에서 싱글맘으로 살아가는것,

여성으로서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를 나타내는 상징이 됐다"고

밝혔다 합니다.

 

경제적으로 힘들어 자살을 택하지는 않았겟지만

비록 잘나가는 싱글맘이지만.

 외국 사람들 눈 에는

우리사회의 여성에 대한 보수적 시각 편견,등이

곱게 비치지 않은듯합니다.

 

사회보장이 잘된 나라일 수록

 제도권 하에  사회보장 수혜자 보다

차상위 계층의 삶이

 상대적으로 더 빈악할 수도  있는것 처럼

 

싱글 맘의 고통과 더불어

평소 늘 생각해온것이지만,

 더 나아가 본다면

 

미혼인구의증가 추세로 볼때

미혼여성의 홀로서기에 대한

한국사회의 여성에 대한 보수적 편견과 그에따른 복지의 불모지에서

사회적 제도적 배려가

필요하단 생각까지 미칩니다.

 

물론 사회보장이 잘된 몇몇 나라에서는

지금도 미혼여성에 대한 복지정책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만,

우리나라에서 미혼여성의 복지를 주장 한다는 것은

마치 잔다르크와 같은 혁명 전선에 맞서야 할 만큼 시기 상조일꺼란

생각의 벽에 부딪 부딪히고 말지요.

 

분명한건 최진실을 사랑하는 팬의 한 사람으로 그녀의 죽음 앞에

그녀가 이혼만 안햇어도

자살 만은 안햇을텐데.ㅠㅠ하는 아쉬움에 슬퍼집니다.

 

이혼 이후에 오는 사회적 중압감 개인적 고독 ..

잘나가는 스타라지만 그녀도 대한민국에 살아가고 있는

이땅의 한 여성 이었기에 피할 수 없는

삶의 짊어진 무게 가 자살을 선택할 만큼

버거?을지도 모르겟습니다.

 

비워진 한쪽에대한 삶의무게와 외로움이주는 우울증

이 우울증만 아니엇어도

우리는 최진실을 잃지 않았을 텐데.......

 

스페인 노래를 듣다가 이야기가 딴길로 센것만 같군요

라노비아가 주 는 씁쓸한 노래의 여운 이

더 구슬퍼 지네요.

 

저도 아주 가끔은

자살을 생각해보기도 했지만요.

녀가 우리 곁을 이리도 빨리 떠날줄은 몰랏습니다.

.....................

................

........ 

 

 

 

 

우리가 사랑하는 최진실의 죽음앞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La Novia♬

 

Tony Dallara

 

Bianca e splendente va la Novia
Mentre nascosto tra la folla
Dietro una la crima indecisa
Vedo morir le mie illusioni

La sullaltar lei sta piangendo
Tutti diranno che e di gioia
Mentre il suo cuore sta gridando
Ave Maria

Mentirai per che tu dirai di si
Pregherai per me ma dirai di si
Io so tu non puoi dimenticare
Non soffrir perme, anima mia

La sullaltar lei sta piangendo
Tutti diranno che e di gioia
Mentre il suo cuore sta gridando
Ave Maria 



사랑은 눈물이었네,
사랑은 슬픔이었네.
내 사랑 떠나는 그날까지
내 마음이 돌아설 그때까지
내 잊을 수 없는 그대

내 마음은 영원히 변하지 않으리
내 사랑 떠나는 그날까지
나는 잊지 못할 것이니
당신이 행복하게 되기를
마리아께 기원합니다.

언젠가는 내 품으로 다시 돌아오겠지
생각하지만
마리아여, 그대에게 행복을
누리게 해 주옵소서

그러나 그대가 나에게로
돌아오리란 기대를
나는 버리지 않네
아베 마리아..

라노비아(LaNovia)는 스페인어인데
La는 정관사 the,  Novia는 '약혼녀'를

의미합니다.
제1회 산레모 가요제(1960년)에서
'Romantica'란 곡으로 우승한 바 있는
이태리의 유명 칸소네 남성가수 토니 달라라

(Tony Dallara)의 1961년 히트곡입니다.
원곡은 남미의 호아킨 프리에트가 작곡한

것이라고 합니다.
가사의 내용은 사랑하는 여인의 결혼

모습을 지켜보며
슬픔에 젖어 있는 한 남자의 아픈 마음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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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1.13 09:15

    첫댓글 오랫만에 들어보는 라노미아 아~~
    참 좋습니다. 노래의 정보도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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