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은 올해 꾸준히 프로 전환 추진위원회를 운영해 왔다. 지난해 K3리그 우승, 올해 준우승을 차지한 화성은 최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가입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내년부터 K리그2에서 뛰기를 희망하고 있다. 화성이 오랫동안 준비하며 제반 조건을 준비해 온 점, 프로연맹이 현재 13팀인 K리그2를 짝수로 맞추기 위해 신생팀 창단을 환영하고 있다는 점을 볼 때 프로화는 곧 성사될 거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그런 가운데 알려진 차 감독 선임은 실제로 깊이 진행됐다. 조건에 대한 합의가 끝났고 발표만 남은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의 장기적인 비전을 세워야 하는 시기인 만큼 다년계약을 보장했다. 코칭 스태프 구성을 비롯한 내년 준비가 이미 진행 중이다. 차 감독은 대한축구협회에서 P급 지도자 강습을 받고 있다. P급 소유자가 아니더라도 과정을 연수 중이라면 프로 감독으로 취임할 수 있다는 규정이 있어 선임에 걸림돌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