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text-align: left;">어금니에 작게 구멍이 났습니다. 충치때문은 아니고 <br>이갈이 때문에 법랑질이 벗겨지고 상아질이 드러났는데요. 아픈건 크게 없고 가끔 과일을 먹으면 조금 시린 정도 입니다.<br><br>그래서 유튜브며 여러 검색을 해보니 이러한 경우는 레진이나 gi로 구멍을 메꾸는 치료들을 하더라구요.<br><br>저도 이렇게 치료가 되겠구나 싶어 치과를 갔는데 <br>크게 불편함이 없으면 두다가 나중에 심해지면 신경치료를 하자고 하시네요? <br><br>그래서 제가 메꾸는 방법은 안되냐 했더니 메꾸려면 치아를 좀더 갈아야 한다, 치아는 재생이 안되니 지금은 그렇게 까지 하면서 치료할 필요는 없다고 하십니다. <br><br>처음 갈때에는 치료비 좀 나오겠구나 싶은 걱정(?)이 있었는데 나오면서 생각해보니 이거 호미로 막을거 나중에 가래로 막는거 아니냐는 생각도 드네요..ㅋㅋ <br><br>제가 전문가가 아니고 케이스마다 다른 치료 방법이 있을수도 있긴한데 그냥 이렇게 두다가 나중에 신경치료 하는게 맞는건가 싶기도 하네요. 다른 치과도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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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마다 방법이 다른가보군요.. 한가지 더 질문을 드려도 될까요? 제가 윗 송곳니 잇몸 아래부분에도 몇년전에 도끼에 찍히듯이 작게 파여져 있었는데 그것도 시간이 지나니까 점점 커지고 상아질이 많이 드러나더라구요. 역시 아직 통증은 없구요. 그부분도 지금은 메꾸지말고 나중에 신경치료 하자하셨는데 이러한 케이스도 메꾸는 방법대신 나중에 신경치료를 하는 경우가 많은지요?
1. 이야기하신 증상은 치아의 마모로 인한 증상같구요... 치과에서는 숟가락으로 떠먹은것 같은 모양이라고 스쿠핑이라고 말하기도하는 질환입니다...
2. 사실 치아의 마모에 의해서 자연적으로 생기는 질환이다보니 아주 급성으로 진행되지 않는경우 별 문제를 일으키지 않습니다...
3. 가끔 부식과 함께 급성으로 빠르게 진행되는경우 크라운으로 치료하기도 합니다. 이때 치질의 양에따라 신경치료를 고려하기도 합니다... 마모에 의해서 진행되는 질환이다보니 치질의 양이 부족한 경우가 많아요...
4. 그 페인부분을 레진이나 GI를 이용해 때우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 개인적으로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치아(법랑질)가 닳는 상황에서 치아보다 강도가 약한 레진이나 GI가 버틴다고 생각하지 않아서... 물론 그부분이 너무 시리다면 고려해볼만한 옵션이긴 합니다... 거기서부터는 진리의 케바케...
첫댓글 신경치료는 치료라기보다 신경을 죽이는거죠 그래서 신경치료를 하게되면 아무래도 음식 씹는 맛이 좀 떨어진다고 해야하나…요즘엔 최대한 본인치아를 유지하는 추세로 가긴 하는거 같더라구요…물론 그게 얼마나 갈진 모르지만 결국 본인이 선택할수밖에 없는듯 합니다
신경치료는 자연치를 살리는 최후의 치료수단입니다. 다른 치과도 한번 가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여러군데서 진료받고 설명듣고 결정하는게 좋은거 같아요. 치과마다 다 다르더라구요. 염증있다고 바로 임플란트 하자고 하는데도 있고 ...
구강사진이나 방사선사진이 있어야알겠지만 치아가 깨진양상에 따라 할수있고없고가 다릅니다. 치아가 갈리는 부분이고 구멍이 작다면 메꿔봤자 바로떨어지는게 문제라 그럴수도있습니다~ 현직치과의사에용
케이스마다 방법이 다른가보군요.. 한가지 더 질문을 드려도 될까요? 제가 윗 송곳니 잇몸 아래부분에도 몇년전에 도끼에 찍히듯이 작게 파여져 있었는데 그것도 시간이 지나니까 점점 커지고 상아질이 많이 드러나더라구요. 역시 아직 통증은 없구요. 그부분도 지금은 메꾸지말고 나중에 신경치료 하자하셨는데 이러한 케이스도 메꾸는 방법대신 나중에 신경치료를 하는 경우가 많은지요?
신경치료 받기 전에 진료를 꼭 받으세요!
예전에 어금니에 혀를 대면 쏙 들어갈 정도로 구멍이 생겨서 치과를 갔는데, 신경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하길래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다가 크게 혼났던 기억이 있습니다!
치과치료 무섭습니다 ^^;;
1. 이야기하신 증상은 치아의 마모로 인한 증상같구요... 치과에서는 숟가락으로 떠먹은것 같은 모양이라고 스쿠핑이라고 말하기도하는 질환입니다...
2. 사실 치아의 마모에 의해서 자연적으로 생기는 질환이다보니 아주 급성으로 진행되지 않는경우 별 문제를 일으키지 않습니다...
3. 가끔 부식과 함께 급성으로 빠르게 진행되는경우 크라운으로 치료하기도 합니다. 이때 치질의 양에따라 신경치료를 고려하기도 합니다... 마모에 의해서 진행되는 질환이다보니 치질의 양이 부족한 경우가 많아요...
4. 그 페인부분을 레진이나 GI를 이용해 때우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 개인적으로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치아(법랑질)가 닳는 상황에서 치아보다 강도가 약한 레진이나 GI가 버틴다고 생각하지 않아서... 물론 그부분이 너무 시리다면 고려해볼만한 옵션이긴 합니다...
거기서부터는 진리의 케바케...
5. 개인적으로는 그 치과의사선생님이 정석적으로 잘 이야기해주신것 같습니다...
5.2222222.
로빈슨님이 보시기에 그럼 제 케이스는 그냥 두다가 나중에 통증이 온다면 크라운으로 씌우는게 좋다고 생각하시는지요? 크게 아프지는 않지만 몇년전 처음 발견했을때보다 점차 크기가 커져 괜시리 신경이 쓰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