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부산은 전용 구장이 아니라 아시아드 경기장 입니다. 종합경기장
아시안 게임, 올림픽, 전국체전 각종 세계대회를 유치하기 위해 만든 스타디움입니다.
그래서 대규모 인원을 수용할수있게 6만에 가까운 엄청난 좌석을 만들었습니다.
텅텅 비네, 사람이 안보이네 하시는 다 상대적인 수치 입니다. 눈에 보이는 게 다가 아니에요
왠만한 전용구장 이면 거의 찰 정도의 숫자 3만명이 왔는데도 불구하고...;;
그리고 구조한 1층의 반이 2층이 가려 티비로 보면 잘 안보입니다. 그런 구조적 문제가 있고
2)그리고 경기 보는데에 불편함이 있습니다. 트랙뿐만아니라 기타 경기의 부수적인 부분(종합경기를 위해 만든 )들이 꽤 큽니다. 그래서 잔디랑 관중석이랑 상당히 떨어져있죠. 그리고 앞에 판때기들 때문에 1층 앞자리는 진짜 잘 보이지도 않습니다.;;;; 갈때마다 답답한...
3)지리적 위치 연제구 거제동에 위치한 아시아드 경기장은 동래구, 사직동와 온천3동 일대와 근접해 있습니다. 여기에 야구장 실내체육관 수영장 등이 있는데, 모두 큰대회를 위해 몰아 넣은 동네죠;;
제가 사는 동네 인데요.. 여기서 중심가(서면, 남포동)과의 거리는 40분~1시간이상 입니다.
딱히 기타 즐길 공간이 없죠, 뭐 앞에 먹을거리나 갖춰져 있긴 하지만 밤엔 휑합니다.
이런 문제를 안고 있는 아시아드 경기장 그러니 부산시민도, 아이파크 구단도 썩 좋아하진 않습니다.
아이파크는 구덕운동장 리모델링에 기대하고 있다는 군요. 그런 제도적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지만, 그래도 축구를 좋아하고 사랑하시는 분들은 꾸준히 오시고 중요대회때는 2,3만 정도 모이는 구장입니다.
문제에 대해 어떠한 대안도 해결책도 부산시도 돌아가는 행정상의 문제도 잘 알지 못하면서 그저 부산 사람들 부산시민들만 욕하는 것은 정말 분하기도하고 섭섭합니다. 부산시에서 우선 나서서 고쳐야 되고 시민도 동참해야될 문제들입니다만, 너무 타도시에서 비방하시면 정말 힘이 쭉쭉 빠집니다.
첫댓글 구덕운동장에서 경기하면 좋겠어요..구덕이 선수들이 잘 보여요..예전에 구덕에서 할땐 자주갔는데...아시아드경기장할땐 잘 안가져요..가고는싶은데 넘멀고 ...선수들도 잘 안보이고....
1층의 반이 2층에 가려 안보인다는 말은 거짓말...다 보이더만..ㅡㅡ^
본부석 정면에서 관중 보여준다고 풀샷찍으면 안보이거든요?? 선수들 잡으러고 구장 밑에서 찍으면 보이지
언젠가 부산 경기를 티비로 본적이 있었는데,(VS 서울전) 관중들 응원소리는 요란하나 관중석이 넘 썰렁해서 잘못 된줄 알았었다는--;;;
그래도 부산하면 롯데자이언츠..
상암구장은 솔직히 영화관(CGV), 카페, 헬스샵, 여의도보다 넓은 공원 때문에 사람이 많을 수 밖에 없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