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방탈 죄송합니다 매번 여기만 봐서 여기에 글 올려봐요 모바일이라 맞춤법 양해부탁드리고요 음슴체로 쓸게요
나는 공공기관 간호사로 일하고 있고 어린 아들 딸 있는 40대 워킹맘임 작년에 회사 후배 중에 예쁘장한 20대 여자애가 pt다니고 다이어트 도시락 싸들고 다니면서 살을 뺐음 열심히 사나보다 생각하고 응원해줬음 어느날 인스타에 바디프로필을 찍어서 올림
나랑 인스타 친구는 아닌데 번호는 저장되어있어서 추천으로 자꾸 떠서 얼결에 봤는데 눈을 어따 둬야할지 모르겠을 정도로 수위가 높은 사진들이었음
우리 회사 특성상 매일 사람들이 50-100명 이상 찾아오는 곳이고 이상한 사람들도 많이 오는데 인스타에 회사 관련 사진도 있어서 보고 찾아올까봐 걱정이 됐음
직접 말하는건 얘가 불편할거같아서 그 여자애 또래 후배들 시켜서 걱정되니까 사진 내리거나 비공개로 하라고 했음 그랬더니 또래 여자애들은 사생활 공간이라 그것까지 말하긴 힘들거같다고 함 순간 내가 꼰대가 된 기분이었음
그래서 나보단 후배고 걔보단 선배인 중간 직책인 애한테(얘가 입김이 쎔) 시켜서 전달한다고 하니까 어린 후배들이 말을 전했나봄 인스타가 비공개로 됐음
그래서 내비뒀는데 올해 또 바디프로필을 찍고 공개로 올림 이번에도 수위가 어찌나 높던지.. 회사 사진도 떡하니 올려져있어서 어디서 근무하는지 뻔히 아는데 이상한 놈들 찾아오면 같이 일하는 나는 그거 해결하느라 너무 힘들게 뻔했음.. 바로 중간 직책한테 시켜서 바디프로필을 내리던가 회사 사진을 내리던가 둘중 하나 하라고 시키라고함
그랬더니 결국 비공개로 또 바꾸더라고 근데 알고봤더니 나만 차단한거 아님??
걱정해줘서 말한건데 꼰대취급하는거같음 그리고 걔도 걱정이지만 같이 일하는 사람들은 그거보고 누가 찾아와서 진상짓이라도 하면 일처리가 얼마나 곤란한데.. 걔는 연차도 낮으니까 직접 처리할 일도 없고 철딱서니가 없는건지 아직도 학생마냥 회사 개념이 없는건지
솔직히 회사 사진도 올리고 바디프로필 사진도 올리는건 무슨 심보임?? 이게 내가 꼰대인거임??
어떻게 알려줘야 저게 회사에선 비매너인걸 알려줄지 고민입니다..
추가) 하루도 안됐는데 댓글이 많이 달렸네요.. 제가 후배들 시켜서 말하게 한건 제가 직접 말하면 그 직원이 불편할까봐 그랬어요
그리고 딸 가진 입장으로서 본인들 딸이 그런걸 올렸으면 걱정되지 않으시겠어요??? 정상적인 사람들이 그걸 보고 오진 않겠죠.. 비정상적인 사람들을 기준으로 말한겁니다
실제로도 스토커 생겼던 후배도 있고 특정 간호사 언제 출근하냐고 물어보는 사람도 있고 그 후배는 고등학생부터 40대 아저씨한테까지 쪽지받고 곤란해 하는것도 직접 봤구요 아직 인스타보고 찾아와서 일을 만든 고객은 없지만 다른 일들을 봤을때 충분히 가능합니다..
저도 바디프로필 올린거로 뭐라한건 아닙니다 회사 사진도 같이 올려서 그런거죠!! 저도 젊었을 시절 있는데 어린애한테 질투라니요..
예쁘장하고 일 잘하는 능력있는 아이인데 그런거로 거론되는게 걱정되고 안쓰러워서 바디프로필이나 회사 사진이나 둘중에 하나만 내리거나 친구공개로 하라고 한겁니다
사진도 여러분이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수준이 아닙니다.. 근육사진이라기보단 그냥 야한 사진이에요 이정도는 할수 있는 충고 아닌가요?? 회사에서 불이익 주기 전에 제가 막아준거라 생각이 드는데.. 그냥 냅둘걸 그랬네요..
불이익 당하든 말든이 아니지 병원에 찾아오는 또라이남들 칼들고도 오고 스토킹도 하는데.. 지인이면 걱정되고 본인 스스로도 무서울듯. 주변 간호사 친구들 말 들으면 진짜 환자가 스토킹하고 퇴원한 남자가 찾아오고 별의별 짓거리를 많이 하기 땜에 이해감.. 정말로 걱정될 것 같음..
난 이해되는디 회사 사진이랑 적나라한 바프 사진이랑 같이 올리는 게 더 이해 안가고 별로임.... 게다가 걍 야하게 찍은 바프라매 완전 회사 이미지 실추 아님? 난 솔직히 그런 사진 올리는 사람이랑 같은 회사 다닌다고 하기 시를 정돈디... 사생활이라고 할거면 사적인 정보만 올렸음 좋겠음
나도 성별불문하고 선정적으로 찍은 바프 사진들 갑자기 마주치면 사이버 바바리맨 보는거 같아서 불쾌해져서 인스타 삭제하고 아예 안 들어가는데..? 보통은 보기 싫으면 그냥 아예 안 보려고하지 않나? 애초에 계정에 관심가지고 꾸준히 지켜보는 것부터가 소름인데;; 수위가 높다고 말할 정도여도 대표도 아닌데 저렇게 오지랖을..? 설령 그렇더라도 사진을 올리는건 자유지만 회사가 특정될 수 있는 상황만 피해달라 정도로만 따로 불러서 잘 얘기 했으면 저정도로 꼰대 소리들을 정도까지는 아니었을거 같은데.. 후배한테 시키켰다는데서…ㅎㅎ.. 규모가 좀 큰 사기업들도 sns에서 본인들 회사 키워드 수시로 검색해보고 여론을 파악하니까 선정적인 사진이 뜨면 회사 이미지 실추를 방지하려고 할텐데 하물며 공공기관이면 ㅋㅋ 그래도 글쓴이가 좀 오바한 감도 있지.. 저걸 질투나서라고 생각하고 조롱하는 판 댓글이 더 극혐임 혹시나가 역시나네 특유의 촌스러운 2010년대 개념녀 코르셋 감성… 으… 성적대상화되서 온갖 성희롱을 당해도 그게 인격체가 아닌 고기덩어리 취급당해서라고 생각 안 하고 내 몸매가 예뻐서, 인기있어서라고 착각할 인간들 ㅋㅋㅋㅋㅋ
뭘 꼰대야 꼰대 아님
수위가 존나 높다잖아 여기 한국이여 한남민국이여
냅도..
개 꼰 대
걱정은 되겠지만 저렇게 행동하는건 진짜 꼰대임
꼰대긴한데 저런 과도한 셀털도 본인한테 좋지는 않음 ㅠㅠ
불이익 당하든 말든이 아니지 병원에 찾아오는 또라이남들 칼들고도 오고 스토킹도 하는데.. 지인이면 걱정되고 본인 스스로도 무서울듯. 주변 간호사 친구들 말 들으면 진짜 환자가 스토킹하고 퇴원한 남자가 찾아오고 별의별 짓거리를 많이 하기 땜에 이해감.. 정말로 걱정될 것 같음..
또라이남들 없다면 아무 상관없음
내 정서랑은 맞지 않은데 꼰대라고 생각해 어쩔 수 없이 봐야 하는 메신저 프로필도 아니고 개인 SNS 공간이잖아 그리고 뭐라고 한다면 회사 자체에서 뭐라고 할 일이지 개인이 뭐라 하는 건 아닌 듯
저런애들은 걱정안해줘도될듯....
냅둬요.. 걱정되면 걱정만 하지 왜 간섭을 하세요
아 오지랖도 정도껏,, 저게 꼰대가 아님 머야..
맞팔도아닌데 ;;; 아 존나 피곤
뒤에서 말한게 더 싫음 진짜 걱정되면 직접 말하던가
내가 공공기관에 다녀서 그런가 저러면 불려가서 지우라고 해 ㅋㅋ심하면 보고서 감인데..ㅋㅋ
찐으로 위해주는 거 아니야?
우린 퇴근하는데 대화듣고 마음이 차가워 보였다 국민신문고에 올라오면 변명하는 일 있음. ㅋㅋ(시말서)
바프 찍은 애들은 회사 노출 안시킨 인스타에 올림.
우리같은 회사라면 꼰대아님
회사 커케팀있는 곳은 감시? 할텐데...
맞팔도 아니고 굳이굳이 찾아가서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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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ㅁㅊㅋㅋㅋ
걱정 될수 잇겟지만 뭐 ..지가 알아서 해야지..
나같아도 근데 얘기할거같긴함....요즘세상에 직장도 유추가능하다는데 그러면 걱정되잖아
카톡프사도 아닌데 뭐 냅둬라 좀
스토킹 걱정하는데 꼰대가 되는구나
ㄱㅋㅋㅋㅋㅋㅋ아니 이상한남자들을 줘패든가 ; 왜 여자를패세요 요즘 바프때문에 여ㅈ여 프레임 졸라씌우던데 개짜증나 냅두세요 걍~ 아니면 ~~해서 힘들다 회사관련만 좀 내려줄수있나하던가 바프에만 ㅁ난리네
먼 소린지 알겠어..
그저 나한텐 사이버바바리맨... 안엮임
솔직히 헐스럽긴할것같고 저런상황이면 인스타 염탐도 자꾸하게될것같긴한데 내리라마라한건 꼰대맞는듯..ㅎ
왜 걱정하는 지는 알겠는데 자기가 알아서 하게 냅두세요… 회사에 곤란한 상황 생긴다고 해도 바디프로필 올리신분이 해결하면 될 일
회사 계정도 아니고 본인계정을...어케 뭐라하겠어
본인딸 아니잖아요.. 나도 바프 개싫어하는데 글쓴이 행동 개꼰
인스타면 뭐 굳이 찾아가지 않는 이상 안보여서...카톡 프로필이면 정말 업무하면서 회사사람들 고객들 다 보니까 안되지만 인사팀에 알리고 인사팀이 판단하게 하는 게 좋을듯 문제없으면 놔두겠지
개개개개꼰대… 찾아오는 사람이 이상한거…
네
뭔상관이야 ㅜㅜ개인계정인데
개꼰대 맞지 개인공간에 올렸는데 왜 왈가왈부해
개인계정인데..;;
난 이해되는디 회사 사진이랑 적나라한 바프 사진이랑 같이 올리는 게 더 이해 안가고 별로임.... 게다가 걍 야하게 찍은 바프라매 완전 회사 이미지 실추 아님? 난 솔직히 그런 사진 올리는 사람이랑 같은 회사 다닌다고 하기 시를 정돈디... 사생활이라고 할거면 사적인 정보만 올렸음 좋겠음
나도 성별불문하고 선정적으로 찍은 바프 사진들 갑자기 마주치면 사이버 바바리맨 보는거 같아서 불쾌해져서 인스타 삭제하고 아예 안 들어가는데..? 보통은 보기 싫으면 그냥 아예 안 보려고하지 않나? 애초에 계정에 관심가지고 꾸준히 지켜보는 것부터가 소름인데;; 수위가 높다고 말할 정도여도 대표도 아닌데 저렇게 오지랖을..? 설령 그렇더라도 사진을 올리는건 자유지만 회사가 특정될 수 있는 상황만 피해달라 정도로만 따로 불러서 잘 얘기 했으면 저정도로 꼰대 소리들을 정도까지는 아니었을거 같은데.. 후배한테 시키켰다는데서…ㅎㅎ.. 규모가 좀 큰 사기업들도 sns에서 본인들 회사 키워드 수시로 검색해보고 여론을 파악하니까 선정적인 사진이 뜨면 회사 이미지 실추를 방지하려고 할텐데 하물며 공공기관이면 ㅋㅋ 그래도 글쓴이가 좀 오바한 감도 있지.. 저걸 질투나서라고 생각하고 조롱하는 판 댓글이 더 극혐임 혹시나가 역시나네 특유의 촌스러운 2010년대 개념녀 코르셋 감성… 으… 성적대상화되서 온갖 성희롱을 당해도 그게 인격체가 아닌 고기덩어리 취급당해서라고 생각 안 하고 내 몸매가 예뻐서, 인기있어서라고 착각할 인간들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