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3년 전부터 조중동, 매경 등 메이저 신문사들이
종편업자로 선정되었다고 난리치고,
언제 개국하나 보았더니 어제 개국하였다고 카데.
그래갖고 일찍 집에 들어가서 테레비를 틀어보이
15번에서 19번까지 5개 채널 중 16번 MBN만 나오데.
종편개국 축하공연이 있다케서 저녁 7시쯤 소파에 누워서 보이
설운도, 태진아, 송대관이 나와서 노래를 부르는기라.
쨍하고 해뜰날, 옥경이, 누이 이런 한물간 노래는 아닌데
자기네들에게는 신곡이라할 무슨 다른노래를 부르더라.
제목은 소개도 안해서 모르것다.
근데 내가 하고자 하는 말은 이들이 왜 이래 늙어 보이냐는 거다.
태진아, 송대관이는 우리와 비슷한 나이 아이가.
저들이 화장질 하고 나왔는데도 저래 늙어 보인다면
우리 맨얼굴을 하고 나가면 완죤이 할배 같을 것 같았다.
시월이 빠르다.
홍안의 나이로 마뜰 교문을 나와 세상에 뛰어든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갑줄을 한바퀴 돌라카고 있으니....
글고 조금 있으이 내가 기대하는 소녀시대 9명의 멤버가 나오는데
어거 왜 다리에 살이 통통하게 졌는지.
유튜브에 나오는 날씬한 몸매는 영상을 조작한 다 가짜였나.
음향도 영 시원찮고, 노래도 중간 중간 매끄럽게 처리가 않되었다.
근데 왜 나머지 채널은 안오는 기여.
케이블 업자들하고 또 쌈질 때문인가.
공중파하고만 쌈질 하는줄 알았는데, 오늘도 안나오만 케이블 방송사에 전화해봐야것다.
새로 뭐가 생기면 맨날 쌈질이다.
밥그릇 뺏기 쌈이다.
차라리 없을 때가 행복했지.
모메꽃 뿌리 캐먹고, 송구 꺾어다 허기를 채웠을 때
그래도 우리는 앞으로는 잘 살 수 있다는 희망에 행복했지.
근데 경제가 선진국 비슷하게 발전한 지금 여러분은 행복한지.
아즉도 칡뿌리, 모메꽃 뿌리 캐먹고 사는 북한이나 불행하기는 마찬가지.
모두 이익집단끼기 쌈질을 정당화하고
도덕교육을 등한시 하였기 때문에 불행이 싹튼거다.
인터넷이다. 스마트폰이다. SNS다 뭐다 하는 것들땜에
편리하기는 하지만 깊이가 없고
상상력이 없어 감정이 메말라 있다.
뭔가 조금만 자기하고 안맞으면 투쟁을 하니 세상이 편할리 있나.
못된 하숙집에 반찬은 많아도 먹을게 없드시
못된 방송에 채널은 많아도 볼게 없네.
오늘은 집에 가서 뭘 볼까.
첫댓글 참고로 태진아는53년 대관이형은46년생.충북보은.전북부안 독한 촌닭들이다. 국졸.고졸이다.태진아 조방헌이는 56년이라 속이고 안동 문화회관서 '추억의 푸른 언덕'으로 데뷰했다. 그노래는 내가 그때 더 잘했다.라훈아 최홍기47년 현철. 조영남45년 그정도. 말하면 끝없다. ㅋ
나훈아는 아마 실제로는 52년 생일거다. 조용필이가 나훈아를 형이라 부르다가 나중에 주민증으로 확인해보니 용필가 한 살 더 많았다고 한다. 그래서 둘이 어색하게 되었다나?
라훈아는52가 될수없어. 서울예고 졸업하고69년에 데뷰한데다 중2.3때 레코드판 틀어놓고 열심 들었거든. '천리길(실제 첫곡)'사랑은 눈물의씨앗'(일본 엔까에서 감짝 놀란곡) '님그리워.' '두줄기 빗물.'' 강촌에 살고 싶네'. '사랑도 나그네'.등등. 자넨 기억 안나나? 남진이 한살 많은 친구야.6 개월빨라. 알찌? ㅎ
그렇게 나이를 속였대요! 에고가 아니고 부산 동아고 2년 중퇴랍니다. 나중에 졸업했고 데뷔는 중학교 때 햇답니다. 부산 동아고 나온 내 친구가 하는말을 전합니다.
인터넷에 보니 나훈아는 자네 말대로 47년생으로 되어 잇군! 조용필은 50년 생이고! 나훈아는 실제로는 아마 51년 아니면 52년 생일거다. 전에 신문에도 조용필과 나훈아의 나니 이야기가 나왓었다. 나훈아는 예고가 아닌 서라벌고 나왔다는군! 아무려면 어때! ㅎㅎㅎㅎ
서울예고의 전신이 서라벌예고 아닌가? 혼란스러운데 좀 더 관찰해보는 것도 재미있겠다.그치? 새록새록 우리의 우정도 꽃처럼 피어나고. 아뭏든 뭘 붙잡고라도 재미있게 살자.
신원장 말이 맞아. 고2때(65년) "사랑은 눈물의 씨앗"을 단2시간만에 취입해서 일본서 놀랐단말은 익히 아는이가 많아. 그때부터(65)상을 받기 시작했으니. 아마 그때 노래 할라고 공부 치우고 서울와서 예고 졸업장만 받은 모양이야. 우리 말을 조합한 결론? ㅋ. 아뭏든 지금 안동mbc서 라훈아 특집이 마침나와 도움되네.
송대관은 현철 강상수보고 형이라하고 초기에 무명가수 현철내 부산집 밭 중간에 독채에가서 냉방에 식은밥 얻어먹고 밤무대 다니며 죽을 고생으로살다 의리파 라훈아 만나 공연때 꼽싸리로 다니다 컸다. 라훈아덕에 빛봤다케도돼. 태진아가 제일 친한 우리세대야.
나이 이바구로 변했네. 내가 본거도 마찬가지다. 설운도는 가발을 썼지만도 생긋, 생긋 웃는 폼이 아직 생기가 있는데, 태진아, 송대관이 형은 아주 성님 대접을 해 줘야 것다.
황대감도 이젠 속세에 관심을 쓰는데 세상의 무상함을 느껴. 이젠 잡길로 가보는 것도 대감께서는 아주 맛나는 생일껴. 그 잡길 잡것들 중앙길에는 내가 와룡선생처럼 길게 앉아있제. 자주 놀러와. 기초를 다져야지. 잡일이라도.
그러게 말이다. 상호협력의 두레정신과 서로존중의 예의범절과 멋진 선비정신은 어디 가고, 인터넷 댓글은 비난과 거짓과 억지가 난무하고 의견이 다르다고 싸우려 하고 걸핏하면 떼를 쓰는 것을 어찌할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