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병용치료까지 매년 반복 보장”… 또 한 번 시장 선도, 메리츠화재 ‘암치단비Ⅱ’
출처 : 보험저널 ㅣ 2026-07-14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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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암치단비에서 한 단계 진화… 2·3가지 약물 병용치료 고액 보장
표적·면역항암치료 장기화 반영… 치료 연도마다 반복 보장
실제 암 치료 방식 반영… 영업자료상 암 치료 10명 중 8명 병용치료
월 1000원 안팎의 추가 보험료로 암치료비 매년 최대 1억원 보강
메리츠화재가 13일부터 기존 암치단비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암치단비Ⅱ’를 선보였다.
기존 암진단비와 치료비를 결합한 구조는 유지하면서, 두 가지 이상의 항암약물을 사용하는 병용치료까지 보장 범위를 넓힌 것이 특징이다.
암진단비는 통상 암 진단 시 한 차례 지급되지만 실제 암 치료는 수년에 걸쳐 이어질 수 있다. 환자의 치료 반응에 따라 여러 항암약물을 함께 사용하거나 치료 도중 약물을 추가·변경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메리츠화재는 암치단비Ⅱ를 통해 단순히 암진단금 규모를 늘리는 데서 벗어나 실제 치료 방식과 반복 가능성을 반영한 암치료비 보장 경쟁에 나섰다.
◇기존 암치단비에서 한 단계 진화… 2·3가지 약물 병용치료 고액 보장
암치단비Ⅱ의 가장 큰 특징은 한 가지 약물을 사용하는 단독치료뿐 아니라 두 가지 또는 세 가지 약물을 사용하는 병용치료까지 보장 범위를 넓혔다는 점이다.
메리츠화재가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암치단비Ⅱ는 표적·면역항암약물치료 시 치료 조건에 따라 매년 최대 1억원까지 보장한다. 두 가지 약물치료 시 5000만원을 지급하고, 세 가지 약물치료 시 5000만원을 추가로 보장하는 구조다.
기존 암치단비가 암진단비와 주요 치료비를 결합해 진단 이후 발생하는 비용 부담을 보완했다면, 암치단비Ⅱ는 실제 치료 과정에서 여러 약물이 사용될 수 있다는 점까지 반영해 보장 범위를 확대한 셈이다.
특히 병용치료는 한 가지 약물만 사용하는 단독치료보다 치료 과정이 복잡하고 비용 부담도 커질 수 있다. 암치단비Ⅱ는 치료 여부만 보장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용 약물의 수와 조합에 따라 늘어날 수 있는 치료비까지 보완하도록 설계됐다.
최초 암치단비가 진단 이후의 암치료비 공백을 메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암치단비Ⅱ는 단독치료에서 병용치료로 이어지는 실제 치료 과정까지 보장 영역을 넓혔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표적·면역항암치료 장기화 반영… 치료 연도마다 반복 보장
암치단비Ⅱ의 또 다른 차별점은 표적·면역항암약물치료비를 매년 반복 보장한다는 점이다.
기존 암진단비는 암 진단이 확정되면 가입금액을 한 차례 지급하는 구조가 일반적이다. 진단 초기 수술비와 치료비, 생활비를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항암치료가 장기화되면 최초에 받은 진단금만으로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울 수 있다.
표적항암제와 면역항암제는 환자의 상태와 치료 반응에 따라 장기간 사용될 수 있다. 기존 약물에 내성이 생기거나 치료 효과가 떨어지면 새로운 약물을 추가하거나 다른 약물로 변경하는 경우도 있다.
이에 따라 암보험의 경쟁축도 ‘암에 걸리면 얼마를 받느냐’에서 ‘치료가 계속될 때 얼마나 반복적으로 보장받느냐’로 이동하고 있다.
암치단비Ⅱ는 암 진단 이후 실제 치료가 이뤄질 때 보장이 작동하고, 치료가 다음 연도까지 이어지면 해당 연도에도 약관상 지급 요건에 따라 다시 보장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암진단비가 암 진단 직후 필요한 초기 자금을 마련하는 역할을 한다면, 암치단비Ⅱ는 여러 해에 걸쳐 반복될 수 있는 치료비를 보완하는 역할을 맡는 구조다.
◇실제 암 치료 방식 반영… 영업자료상 암 치료 10명 중 8명 병용치료
암 치료는 암의 종류와 진행 단계, 환자의 건강 상태와 치료 반응에 따라 다르게 이뤄진다. 한 가지 항암약물만 사용하는 단독요법도 있지만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 두 가지 이상의 약물을 함께 사용하는 병용요법도 활용된다.
메리츠화재 영업자료는 암 치료 환자 10명 중 8명이 두 가지 또는 세 가지 약물을 사용하는 병용치료를 받는다고 설명하고 있다. 암치단비Ⅱ는 이러한 치료 현실을 상품 구조에 반영해 단독치료뿐 아니라 2·3가지 약물치료까지 보장 대상으로 확장했다.
치료 과정에서 처음 사용한 약물의 효과가 떨어지면 다른 약물을 추가하거나 새로운 조합으로 변경할 수도 있다. 동일한 암이라도 치료 기간이 길어질수록 사용 약물과 치료 방식이 달라질 수 있는 셈이다.
암치단비Ⅱ는 단순히 최대 보장금액만 높인 것이 아니라 실제 병용치료 과정에서 커질 수 있는 비용 부담을 담보 구조에 반영했다는 점에서 기존 암치단비와 차별화된다.
다만 ‘10명 중 8명’은 메리츠화재 영업자료에 제시된 수치인 만큼 조사 대상과 산출 기준을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 두 가지 이상의 약물을 순차적으로 사용한 경우 병용치료로 인정되는지, 동일 연도에 여러 치료를 받았을 때 보험금이 어떻게 산정되는지도 약관상 지급 기준을 살펴봐야 한다.
◇월 1000원 안팎의 추가 보험료로 암치료비 매년 최대 1억원 보강
메리츠화재는 암치단비Ⅱ의 보험료 접근성도 강조하고 있다.
메리츠화재 영업자료의 가입 예시에서는 기존 암진단비 보험료 1만3040원에 월 908원을 추가한 1만3948원으로 암치료비 보장을 결합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
예시 기준으로 월 908원을 추가하면 암진단비 2000만원에 암치료비를 매년 최대 1억원까지 추가로 보장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해당 보험료는 30세 여성, 20년납·90세 만기 등 특정 성별과 연령, 보험기간 및 가입금액을 기준으로 산출한 예시다. 실제 보험료는 가입자의 연령과 성별, 건강 상태, 납입기간과 보장금액 등에 따라 달라진다.
암치단비Ⅱ는 신규 암보험 가입자뿐 아니라 이미 암진단비를 보유한 고객의 보장 리모델링에도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
고액 암진단비를 추가로 가입하기보다 기존 계약에서 부족할 수 있는 표적·면역항암치료와 반복·병용치료 보장을 별도로 보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설계사 입장에서도 “암진단비는 준비돼 있지만 여러 항암약물을 사용하거나 치료가 수년간 이어질 때 받을 수 있는 치료비도 준비돼 있느냐”는 방식으로 기존 고객의 보장 공백을 설명할 수 있다.
◇ 암 진단·치료 넘어 평생 남을 수 있는 후유장해보장까지 탑재 가능
메리츠화재는 암치단비Ⅱ와 함께 암 치료 이후 장기간 남을 수 있는 기능장해를 보장하는 ‘암후유장해 진단비’도 선보였다.
이 담보는 암 수술 후 기능상실이나 항암·방사선 치료 부작용으로 약관상 후유장해가 발생한 경우 장해율 3~100%에 따라 보험금을 지급한다. 암 종류별 가입한도는 최대 5000만원이다.
위암 수술 이후 발생한 소화기능 장해나 항암·방사선 치료에 따른 부작용 등 암 치료가 끝난 뒤에도 남을 수 있는 신체 기능 저하를 보장 대상으로 삼았다.
암치단비Ⅱ가 진단 이후 반복·병용치료에 따른 비용을 보완한다면, 암후유장해 진단비는 치료 이후 장기간 이어질 수 있는 신체 기능 저하와 일상생활 제약을 보완하는 담보다.
이에 따라 메리츠화재의 암보험 보장 구조는 암 진단에서 실제 치료, 치료 이후 후유장해까지 단계적으로 확장됐다.
다만 치료 이후 불편이나 부작용이 발생했다고 보험금이 모두 지급되는 것은 아니다. 약관에서 정한 후유장해 기준과 장해율에 해당해야 하며, 실제 지급액도 가입금액과 장해율 등에 따라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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