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에 한번씩 명산 탐방을 떠나는 서산시의사회 모임에서
이번에는 지리산의 동부능선을 가려고 준비하다가
태풍의 영향으로 지라산 입산이 통제된다고 하여서,
토요일 오전에 갑자기 홍천의 공작산과 팔봉산을 연계해서 가기로 결정합니다.
산경표준비
지도 준비
토요일 저녁 5시에 원예협동조함 주차장에서 모여서 떠나갑니다.
서해안고속도로가 밀린다고 해서,국도로 당진을 지나서 송악도 지나더니 아산방향으로 달립니다.
삽교천 방조제를 지나면서
좌측으로 입암산(*209)와 우측으로 영인산(*364)로 영인지맥 산줄기를 보고요
주욱 가면서 보니 영인지맥에 속하지 않은 고용산(*296)
주욱 국도변에서 보는 저 산줄기가 영인지맥으로 보이는데
저 산줄기 뒤로는 아산시가지가 있겠죠
평택 시가지 외곽인데
안성천입니다.
주변이 무척 아름답네요.
안성-용인 자동차전용도로를 달립니다
쌍령지맥 산줄기가 보이고
이제 한남정맥 산줄기도
가까이에 보면서 지나네요
작년 이른 봄에 홍천 가리산을 갔다가 들러본 적이 있는
홍천읍내의 닭갈비 집으로 갑니다.
마가목주와 더불어서 닭갈비를 먹고요
숙소로 가다가 보는 홍천강의 야경
새벽 4시에 일어나서 주섬주섬 준비를 하고는
공작현으로 찾아갑니다.
잘 정비된 406번 도로 변의 들머리
시원한 새벽 바람이 불어오는 능선의 첫 봉우리에서 쉬어갑니다.
저기 건너로 보이는 우측의 공작산(*882.5)과 좌측의 암봉
안부로 내려갔다가
급경사도 오르고
큰 바위를 우회하고
멋진 바위도 보이더니
바위를 우회하고 안부에서 보니
사람들이 바위로 다닌 흔적이 있어서 가봅니다
그럭저럭 베낭을 벗어놓고는 올라보고요
나무를 잡고 오르고,급 경사졌지만 위험할 정도는 아니죠
올라가보니 조망 바위네요
아까 공작현에서 오르면서 첫 봉우리에서 보이던 암봉에 올랐네요
건너의 공작산 정상에서도 이 바위들 때문에
서쪽으로는 조망이 많이 막힐 듯하지요
서북쪽으로 보다가
당겨서 보니 홍천읍내가 보입니다
홍천강이 읍내를 지나는 모습이죠
가운데 우측 제일 멀리는 홍천과 춘천 사이의 춘천지맥일듯
서쪽 /약간 아래
서쪽방향
서서남쪽에서 특이하게 보이는 산을 주욱 당겨보고요
아마도 오룡산(*356.5)일듯~~
서남방향
개운저수지가 보이죠
좌측 맨끝은 오음산이고,가운데 멀리 보이는 산은
당겨서보니 매화산(*751.9)
한강기맥의 오음산이 특이하죠
가운데 쑤욱 들어간 부분도 보이고요
오음산과 만대산 사이로 작은삼마치가 지나죠
당겨서 보고요
더 당겨보고요
좌측이 만대산이고 ~~~우측이 오음산
서쪽
당겨서 보고요
아마도 홍천외곽을 지나는 산들이죠
다시 안부로 내려와서는
공작산 정상 방향으로 이어갑니다.
올라가서 보니
여기는 정상이 아니지만 조망은 좋고요
서쪽으로 홍천읍내가 더 잘보이네요
날이 더 좋아지고 있는 듯
다시 휘돌아서 내려가고요
변완수원장님이 아주 좋아라 합니다
송석우원장님도 힘이 넘치시고요
다시 오르니
이제 이성남원장님도 산행이 몸에 배인듯
공작산 정상이네요
동쪽 방향
좌측 제일멀리는 춘천지맥의 산줄기들
아마도 소뿔산/가마봉(*1192)능선이고 ,가운데 매봉산 방향(*1097)
동남 방향으로 한강기맥능선들
우측 1/3에 오음산(*929)과 맨 뒷쪽의 능선들이 한강기맥일듯
바로 건너에 삼각점
공작산을 지키는 청일2등삼각점
북쪽
가리산(*1051)을 찾아보고요
당겨보고
더 당겨보고
더 주욱 당기니
가리산의 하얀 강우량측정소가 보이죠
북북서로 보면
춘천지맥의 능선들
멀리 춘천지맥의 능선들
좌측부터 미지웰여성의원의 변완수, 새서울의원의 이성남,
미래 신경외과 이용묵,연합외과 송석우원장님
저도 한장 남겨봅니다.
다시 암봉과 공작산 사이의 안부로 돌아와서는 ,
아까 암봉 옆에서 바람이 불어도 괜찮은 자리로 돌아옵니다.
부대고기찌개 요리중
막걸리도 한잔씩 돌리고요
다시 한번 보는 이 산은 멋지죠
홍천 외곽을 지키는 오룡산일듯~~
다시 안부로 내려가서는
공작산휴양림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아니 가는 길에 제 눈 높이에 웬 노루궁뎅이가~~
등산로 폐쇄라지만
그냥 방향이 맞아서 휴양림 방향으로 내려가고요
휴양림입도가 나오고
산행을 마치고,수타사로 이동합니다.
매표소에서는 군에서 운영하는지라,무료라네요
입구부터 나무들이 무척이나 크고요
수타사는 약수봉을 끼고 있기에,같이 안내하네요
수타계곡을 끼고 오르고
계곡 옆으로 바위들도 멋지고
수타사 입구의 사대천왕
수타사 경내
절에서 나와서 주변을 둘러봅니다
약수산도 보이고
물이 휘돌아 내려가네요
백사장도 보이고
수타사 경내를 지나서
도로로 나와서 홍천으로 가던중에 방향이 틀어지는 곳에서~~
멋진 산이 보입니다.
홍천읍내를 지나가면서
홍천강을 가까이서 바라다보면서 가네요
홍천의 팔봉산을 답사하러 이동합니다
첫댓글 노궁을 그래서 지나치셨남 공작현 쪽으로 등로정비를 다 해 놨네요
슬쩍 따고 지나갔습니다.^^*^^;
그러니까 하루 두 곳을 오르셨다는 야그네여..대단들 하시며
팀원 모두가 기억이 오래 남겨질 듯한 멋진 산행을 하셨슴다.^^
일요일에 산행하고 월요일에 근무를 하려니~~토요일에 가서 자고,새벽부터 산행하고요,차량 지원도 받으니 가능한 것으로 보입니다요.그래도 일찍 산행하고,천천히 걸어가면서 구경하다가,늦게 내려오니,그럭저럭 다닐만 합니다.
공작산 간 지가 언제인가...? 날도 맑고 조망도 좋습니다.
네~~다행히 지리산을 피해서 갓다가,날도 시원하고 점차로 조망이 터지더라고요~~
부대찌개 걸지게 끓이셨네요.
국립공원이 아니면 저런게 좋습니다. 맘껏 끓여먹을 수 있다는 것..ㅎㅎ
부대찌개는~~ 산에 간다고 하니,맛집에서 포장도 잘해주고~~육수도 아주 넘치게 주더라고요~~~이제 산에서 맛있게 끓여먹는 시간들이 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