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잎이 바람결에
하얀 눈처럼 휘날리는 봄날
양지바른 곳은 벚꽃이 지고
파란 새잎들이
싱그럽게 돋아났네요
가는봄이 마냥 아쉬워
두눈에 차곡차곡 저장해 놨습니다
경기도 광주 남종면( 분원) 벚꽃~
멀리 갈것없이
분원의 벚꽃은 시냇물을 사이에 두고
양쪽으로 벚꽃터널을 만들어서
보는 사람 마음을 마냥
신나게 만들고
강변을 바라보며
벚꽃터널을 달리는 드라이브
코스는
얼마나 멋지고
행복하던지. . .
내년에도 또 찾아 오리라 다짐해 봅니다
경기도 광주는
수도권에서 가깝고
시원한 강변도 있고
붕어찜 집도 많고
예쁜 카페도 많아서
당일로 다녀오기 좋은 곳 입니다
ㅡ60쥐방의 불이 꺼져있어
주저리 주저리
수다떠는 내 맘 이해해 주시고
편안한 밤 되셔요ㅡ
첫댓글 서울 근교- 곳곳의 소식을 알려주는 봄의
전령사^ 봄비사랑 ㅎㅎ 분원리의 벚꽃은
사진으로 처음 보게 됨. 벚나무 아래의 모습
곱기도 하여라. 분원리 붕어마을이 유명타키에 민물생선 좋아하진 않지만 팔당호가 가까운 음식점으로 들어갔는데.. 붕어찜이 나왔건만 붕어 크기가 작더라- 이구동성의 푸념 속에서도 주인에겐 직접 말하지 않고선 잘도 먹더라 ㅎㅎ붕어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호수의 풍경을 바라보는 마음의 여유가 좋더라
생각을 역류시켜 호수 건너편 다산정약용공원?의 4~5년 전쯤의 기억을 잠시 떠올리게 된다. 그 당시엔 정서진의 시작점에서 춘천댐까지 주말을 택하여 한강을 거슬러 오르는
걷는 열정과 재미도 있었는데.. ㅣ분원리에서
점심으로 붕어찜을 먹은 후 이동하여 커피를 마신 곳이 있었기에 더듬어 생각해 보니 강가에 라는 곳이었네. 봄비사랑의 글과 사진 속에서 옛생각에 잠겨드네..
여긴, 완주군 삼례의 만경강 뚝방.
이곳의 벚꽃길도 좋다길래 지난
토요일 잠시 다녀왔음.
@회자정리 벚꽃 엔딩- 비록 막바지 풍경
이지만 만경강 강가의 길을 걷고 싶었기에 호남선 철교와 고속도로 만경강대교로 이어지는 둑길을 걸었음이요 내가 걷고픈 길을 굳이 꼽자면 강이 흐르는 고즈넉한 이런 풍경 아닐까 싶소
분원리 "강가에" 카페 여 주인장은
나의 중학동창
이번에도 커피는 그곳에서
강과.산을 바라보며
마셨다
그 친구가 밑반찬도
바리바리 챙겨줘서
한동안은 반찬걱정 안해도 된다네
@회자정리 지금껏 걸으며
보고 들은것
책으로 만들어 보면
성취감도 느끼고
뿌듯할듯 하네
@회자정리 꽃길을 걸으며 무슨.생각을
했을까~?
우리 60쥐방 친구들 생각도 했으려나~?
항상
편하고 아름다운 꽃길만 걷기를. . .
분원리는 붕어찜으로 유명한곳이라
타 지역에서도 찾아 가는곳
난 붕어보다 밑에 깔린 시레기를
맛있어 한다
일년에 몇번씩 친구네 카페도 가고
붕어찜도 먹으러 찾아간다
친구랑
수다도 떨으러. . . .
@봄비사랑 경우의 수로 따지자면 그야말로 로또 2등에
당첨될 정도다- 건너편 남양주의 강변은 자주
갔으되 광주 분원리 쪽 강가의 음식점과 카페를 들어간 적 일평생 단 한번 이었고 카페의 이름을 기억하게 되리라곤 생각지 못했는데 봄비사랑의 친구가 그곳 주인장이었음을 알게 되었으니 이 순간 세상이 넓고도 좁다란 기막힌 경험을 하게 된다. 와~아 하는 탄성이 터져나왔음이요~의도된 방문 아니라면 다시 한번 더 갈 기회가 과연 있을까..만약 다시 가서 내가 봄비사랑 친구요! 그렇게 말하면 주인장은 뭐라고 답할까.. ㅎㅎ
@봄비사랑 만약에 책으로 만든다면 제목은 강변연가. ㅋ
@봄비사랑 여럿 함께 걸어도 좋겠다란 생각.
하얗게 핀 찔레꽃길과 노랗게 익은 탱자나뭇길이라도 좋겠수다 ㅎ암튼 꽃길 걸으란 말씀 감사케 접수하오. 또 봅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