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hani.co.kr/arti/area/capital/1169057.html
인천시가 창단 이후 첫 2부리그로 강등된 인천유나이티드에 대한 예산 지원 규모를 올해 정도로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25일 ‘인천유나이티드 에프시(FC) 혁신계획 기자 브리핑’에서 “재정 문제가 (인천유나이티드 승격 등에)걸림돌이 되어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예산 지원 규모가)축소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애초 인천시는 올해 본예산에 인천유나이티드 지원을 위해 인천시 예산 100억원,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예산 50억원 등 모두 150억원을 편성했다. 추가로 추가경정예산 10억원을 추가 편성해 모두 160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하지만, 내년도 인천시 본예산에는 인천시 예산 100억원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예산 30억원 등 130억원이 반영된 상태다.
이와 관련해 유 시장은 “경제청 예산이나 기타 예산 등을 통해 재정 문제가 없도록 할 것”이라며 “올해도 추경예산을 편성해 추가 예산을 세웠는데 올해도 여유가 있다면 (추가 예산을)편성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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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발표된 인천유나이티드 비상혁신위원회는 운동생리학 분야 권위자인 최대혁 서강대 교수가 위원장을 맡고, 설동식 한국지도자협회장, 서형욱 축구전문언론 ‘풋볼리스트’ 대표, 배태한 독일체육대 전력분석관, 정태준 인천축구협회장 등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위원회는 2025년 인천유나이티드 선수단의 목표와 운영방향을 설정하고 사무국 구조 및 운영 방식 개편을 통해 체질 개선과 쇄신안을 마련한다. 또 인천유나이티드 선수단 전력 분석 및 정밀 진단을 하고 정기 이적시장 대비 선수단 구성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위원회와 별도로 인천시의원, 인천유나이티드 전 대표, 이사진, 선수 주장단, 서포터즈 대표, 언론인 등이 참여하는 소통협의체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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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깎인 수준으로 운영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2부에선 거의 최상위권이지 않을까 싶네요.
인천시가 워낙 대도시인데다 스포츠에 관심이 많아서 내년 바로 승격을 목표로 삼은듯 합니다.
비상혁신위원회까지 편성하며, 저렇게까지 중요인물들까지 불러 구성한거보면
시와 구단주의 의지는 확실해 보입니다.
정치적인 것을 떠나 팀에 대한 애정이 보여서 고맙네요.
#개인적으로는 평균관중 1만명 이상 달성
#전달수 전대표를 비롯한 구단 보드진들이 몇년전부터 부채를 탕감해나가며
건강하게 운영한 모습
#강등 당했지만 험학한 모습 없이 다시 해보자는 마음으로 응원을 보내준 팬들
이 모든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주장단 및 팬들까지 함께 논의할 수 있고, 쓴소리를 잘하는 외부인사인 서형욱이 있는 것도
개인적으로는 고무적으로 보구요.
고연봉자 및 고령자가 다수 포함되어 있었던 FA 대상자들뿐 아니라
잉여자원 및 음포쿠와 같은 고연봉자 정리 등이 이루어지면
예산 관련해서는 긍정적인 부분이 많을 것으로 보여요.
이제 관건은 이걸 어찌 잘 준비하고 사용하냐 겠네요.
무고사 제르소는 꼭 지켰으면 좋겠고.. 특히 용병이 더욱 중요한 2부에서
확실한 골잡이인 무고사는 필수로 지켜야할거고
김건희 박승호 최우진과 같은 팀의 매리 자원들을 최대한 잘 지키고, 팀 중심을 잡아줄
이명주 문지환 김도혁 등과 함께 갈 수 있다면..
정말 어려운 2부 무대고, 늪에 가까운 곳이지만
그럼에도 승격을 노릴 수 있는 최적의 시기가 강등 다음해인만큼
꼭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이번 겨울 준비가 진짜 중요합니다..
첫댓글 선수들 연령대가 높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