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국정원에 전달 시점 특정
박지원 “靑 지시도, 내 지시도 없었다”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국가정보원 내 첩보보고서 삭제 지시 시점을 2020년 9월 23일 오전 국정원 정무직회의로 특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언론사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부장검사 이희동)는 최근 노은채 전 국정원장 비서실장, 김선희 전 국정원 3차장 등 전·현직 국정원 고위 간부들을 불러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 이대준 씨(사망 당시 47세)가 북한군에 피살된 다음 날인 2020년 9월 23일 오전 국정원에서 열린 정무직회의 내용을 추궁했다고 한다.
검찰은 서훈 (당시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이날 오전 1시 열린 1차 회의에서 피살 사실을 은폐·왜곡하는 안보실 지침이 국방부, 국정원, 통일부 등에 전달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최근 관계자 조사를 통해 국정원에 삭제 지시가 전달된 시점을 이날 오전 출근시간대 이후로 좁혔다.
이날 오전 10시 청와대에서 열린 2차 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한 박지원은 국정원으로 출근하지 않았고, 그 시간 국정원 고위 간부들이 참석하는 정무직회의에 참석한 노 전 실장이 박지원의 삭제 지시를 전달했다는 것이다. 박지원은 관련 첩보보고서 삭제를 지시한 혐의로 올 7월 국정원으로부터 고발됐다.
하지만 박지원은 26일에도 MBC 라디오에서 “(서훈 당시) 안보실장으로부터 첩보 삭제 지시가 없었고, 저도 국정원에 지시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노 전 실장, 김 전 차장 등도 검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국정원은 이 씨 피살 당일인 2020년 9월 22일 합동참모본부 발표보다 51분 앞서 이 씨의 표류 사실을 확인했다는 감사원 발표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국회 정보위원회 여야 간사인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윤건영은 이날 서울 서초구 국정원에서 진행된 국정감사 이후 브리핑을 통해 “국정원도 (표류 사실을) 합참 정보를 받아 확인했고 감사원에서 착오가 있는 것으로 안다고 답변했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당시 대북 감청정보(SI·특수정보) 첩보에 “월북 단어가 들어가 있었다”고도 했다.
첩보 보고서 무단 삭제 의혹과 관련해 윤 의원은 “국정원장 임의로 삭제가 가능하지만 (박지원) 이전까지 국정원장이 그런 일을 지시한 바는 없었다는 답변이 있었다”고 전했다.
서훈과 박지원 등 문재인 정부 외교안보 라인 핵심 관계자들은 27일 국회를 찾아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과 탈북어민 강제 북송 사건 관련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나라~사랑
2022-10-27 04:53:40
북한 관련 범죄자를 국가 안보기관의 수장으로 임명한 문재인부터 조사해라. 여기 저기서 저렇게 노회한 말장난으로 나라를 혼란스럽게 하는 것을 언제까지 봐야 하나. 또한, 저런 인간의 하찮은 깐죽거림을 매번 쪼르르 기사화 하는 기~레기들도 깊이 반성해라.
bt
2022-10-27 05:22:24
개눈깔 박지원놈을 빨리 잡아들여라! 이놈들을 잡아들여야 문재인놈을 잡아들일것 아니냐? 모든것이 다 밝혀진 마당에 빨리빨리 가자! 하기야 우리 우파쪽에서는 서둘지 말고 2024년 4월 총선때까지 이재명놈의 부패사건과 문재인놈의 반역사건을 울궈먹을수도 있다! 호재다!
Stuart Meyler
2022-10-27 14:59:25
박지원 이자슥 김대중 비서실장시절 대중이 도와 앞에서 5억불 뒤에서 10억불 총15억불을 김정일에게 송금하여 핵무기 미사일개발 지원했던놈이 아직 정신못차리고 김정은에게 충성하고있냐? 박정희 대통령각하 박지원을 문재인 이재명과함께 구덩이에묻고 콘크리트타설 부탁합니다
天淸心正
2022-10-27 14:33:23
박지원 서훈, 노영민, 이인영, 임종석!!!!떼거리로 기자회견할 것이 아니라 떳떳하면 조사와 재판에 임하라!당신들과 같이 억울한(?) 인간들을 위해 국가가 보증하는 것이 재판이다. 속으로 감추고 겉으로 떳떳한 척하지 말고 검찰에 나와 당당하게 말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