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융시장: 미국은 경기 연착륙 기대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강화
주가 상승[+0.7%], 달러화 강세[+0.3%], 금리 상승[+6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기술주가 상승 주도. 다우 및 S&P500지수는 사상 최고치 경신
유로 Stoxx600지수는 유가 하락에 따른 경기불안 완화 등으로 0.7% 상승
○ 환율: 달러화지수는 연준의 점진적 금리인하 가능성 등으로 상승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각각 0.4%, 0.7% 하락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안전자산 선호 약화 등이 반영
독일은 미국 국채시장 영향 등으로 1bp 상승
※ 뉴욕 1M NDF 종가 1345.3원(스왑포인트 감안 시 1347.7원, 0.13% 상승). 한국 CDS 약보합
금일의 포커스
n 9월 FOMC 의사록, 50bp 인하에 일부 이견. 금리인하 지속 전망은 유지
○ 공개된 9월 FOMC 의사록에 따르면,
다수의 위원들은 차입비용 축소, 경제성장 유지 등을 위해 금리의 큰 폭 인하를 주장.
또한 인플레이션 둔화 등도 고려.
반면 일부 위원들은 경제 상황을 좀 더 면밀히 살펴보기 위해서
25bp 인하를 선호한다는 의견 피력
○ 이번 의사록을 통해 9월 FOMC에서 투표권이 있는 12명의 위원들 가운데
보우먼 이사만이 유일하게 25bp 인하를 결정했지만,
이 외에 몇몇 위원들도 회의 중에는 25b 인하를 지지한 것으로 확인.
이는 파월 의장이 위원들을 설득하여 50bp 인하 결정에 동참하도록 설득했음을 시사
○ 전문가들은 당초 추정했던 것보다 50bp 금리인하에 이견을 제시했던 위원들이 많았으며,
이에 11월 FOMC에서의 50bp 인하 가능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평가.
CME의 FedWatch Tool도 11월과 12월 FOMC를 통해
각각 25bp의 금리인하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
○ 다만 시장에서는 의사록이 증시에 긍정적인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고 분석.
특히 위원들이 인플레이션 완화 및 고용 증가세 둔화에 모두 동의하고 있는데,
이는 필요할 경우 금리인하를 선택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TradeStation)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미국 댈러스 연은 총재, 향후 점진적 금리인하가 적절. 인플레이션 재발 위험 고려
○ 로건 총재는 9월 FOMC에서 큰 폭의 금리인하를 지지했다고 언급.
하지만 인플레이션 상방 위험과 경제 불확실성 등을 고려한다면
향후에는 보다 작은 폭의 금리인하를 원한다고 발언.
또한 금융 여건, 소비, 임금 등을 확인하면서
금리인하를 서두르지 않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첨언
n 이스라엘, 이란에 치명적 보복 경고. 헤즈볼라와도 전쟁 지속할 방침
○ 이스라엘 네타냐후 총리와 미국 바이든 대통령과의 통화 이후,
갈란트 국방장관은이란에 대한 공격이 치명적이고 놀라울 것이라고 위협.
이스라엘 방위군의할레비 참모총장도 헤즈볼라에
계속해서 강도 높은 공격에 나설 것이라고 언급
n ECB 주요 인사, 10월 금리인하 지지. 일부는 신중함 필요하다는 의견 제시
○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인 드 갈로 위원은 10월 금리인하 가능성이 있으며,
물가에따라 연내 추가 인하도 가능하다고 발언.
그리스 중앙은행 총재 스투나라스 위원은 연내 2회의 금리인하가 적절하다고 언급.
반면 벨기에 중앙은행 총재인 분쉬 위원은 10월 금리인하는 불분명하며,
이에 신중함이 요구된다는 의견 피력
n 독일 경제부, 금년 경제 성장률은 -0.3% 예상. 내년은 1.1% 기록할 전망
○ 금년 -0.3%의 성장률을 기록,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역성장을 나타낼 것으로 추정.
미중 갈등과 에너지 가격 상승 및 숙련 기술자 부족과 같은
구조적 문제들이 성장을 저해하는 요인이라고 지적.
다만 `25년과 `26년은 각각 1.1%, 1.6%의 플러스 성장률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
n Goldman Sachs, 원유시장에서 중동 불안에 따른 위험 프리미엄 감소할 전망
○ 이번 주 원유시장에서 중동 관련 지정학적 위험이 다소 완화되었다고 평가.
다만 이스라엘의 이란에 대한 석유시설 공격이 이루어지고,
공급 차질이 발생한다면 유가는 현 수준에서 배럴당 10~20달러 상승할 것으로 예상.
반면, 치명적인 공급차질이 발생하지않으면
유가는 4/4분기까지현 수준에서 유지될 것으로관측
n 일본 이시바 총리, 중의원 해산하고 10/27일 정권 신임을 묻는 총선 실시
○ 중의원을 해산하고 정권 신임을 확인하기 위해 27일 총선을 시행.
자민당은 현재 총 465석 가운데 256석을 차지하고 있고,
연립여당 공명당의 32석까지 합하면 압도적인 의석을 확보.
그러나, 최근 정치자금 스캔들로 지지율이 떨어져 있으며,
총선 이후 의석수가 감소하면 정권 기반은 더욱 약해질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
n 인도 중앙은행, 핵심 정책금리 동결. 다만 향후 금리인하 가능성 시사
○ 핵심 정책금리인 레포 금리를 6.50%로 유지.
다만 통화정책 기조를 중립으로 수정했으며,
이는 향후 금리인하가 가능하다는 의미로 해석
주요 경제지표 n ○ 미국 9월 소비자물가, 연준 쿡 이사 및 뉴욕 연은 윌리엄스 총재 발언
○ 10월 1주차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 ECB 통화정책회의 의사록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미국 달러화의 약세, 이미 종료되었을 가능성에 주의할 필요
Financial Times (Isthe dollar’s decline already over?)
○ 최근 미국 달러화는 금리인하 전망 등으로 하락세 지속.
하지만 9월 고용이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면서
이러한 흐름이 유효하지 않을 수 있음에 주의가 요구.
외환시장은 이미 연방기금금리의 1.5%p 추가 인하 가능성을 반영했고,
양호한 노동시장을 고려한다면 해당 수준에서 낮아질 수 있는지 여부는 불투명
○ 더 큰 문제는 대선 이후 무역분쟁이 광범위하고 공격적으로 전개될 경우,
여타 주요국의 성장률 부진과 미국의 물가상승 압력 증대가
동시에 발생하면서 달러화 강세 여건이 조성될 여지가 상당.
달러화 약세는 글로벌 경제에 긍정적이나,
내년에 그러한 여건의 현실화 여부는 불분명
n 미국 대형은행, 금리인하 시대 도래로 일시적 수입 감소 압력에 직면
블룸버그 (Biggest US Banks Face Revenue Pressure in New Era of Rate Cuts)
○ 지난 몇 년 동안 대형은행들은 고금리 영향으로 사상 최대 수준의 순이자수익(NII) 혜택을 경험.
그러나 3/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최근의 금리인하 여파로 인한 수익 감소 가능성이 제기.
4대 대형은행의 3/4분기 NII가 620억 달러로 추정되는데,
이는 전년동기(640억 달러) 대비 낮은 수준
○ 다만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수익 안정성 관련 우려가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금리인하가대출 수요와 M&A 거래 등을 촉진시킬 것으로 전망.
또한 금리인하에 따른 경제 활성화 등으로
신용부문 손실도증가세가 둔화될것으로 기대
n 지정학적갈등에따른오일쇼크발생가능성,중동의존도축소등으로제한적
블룸버그 (Whythe Market Shrugs OfftheMother of All Oil Shocks)
○ 과거 석유시장은 중동 위기 발생 시 최악의 시나리오에 기반을 둔 전망이 유가에 반영.
이에 국제유가는 급등세를 시현.
하지만, 최근 심각한 중동 갈등과 심화되는 전쟁양상에도
원유시장참가자들은다음과같은다른접근방식으로대응
○ 첫째, 미국이최대석유생산국이 되면서, 중동 의존도 감소.
둘째, 원유공급 위기에서방은 필요한 모든 것을 시행한다는 의지 표명.
셋째, 지난 20년간 신속한 석유 생산시설 복구를 경험.
넷째, 옵션거래(헤지 가능) 활용하여 합리적 비용으로 포지션 유지 가능.
다섯째, 위성사진을 통한 정확한 정보로 추측에 따른 투기적 매매 감소
n 중국 주가의 급락, 시장 기대 하회한부양책과 구조적문제등을반영
FinancialTimes (As Chinese stocks slide, should investors holdtheir breathfor a Beijing bazooka?)
○ 최근 국가발전개혁위원회의가 대규모 채권 발행 등의 경제지원책을 발표한 이후
CSI300 지수가 7.1% 하락.
이는 해당 조치가 투자자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
일각에서는 향후 몇 주 내에 실질적인 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으며,
추정되는부양책 규모는 최소 1조 위안에서 최대 10조 위안까지 다양
○ 하지만 재정부양책만으로 인구 고령화, 저조한 소비 수요, 소득 증가 둔화 등
중국이 직면한 심각한 구조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
특히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후보가 승리할 경우
관세 인상 가능성에 대비해야 하므로
당국이 즉각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경기부양책의 범위는 제한적일 소지
n 미국 양당 대선후보의 가격통제 정책,이론과 실제 모두에서실효성 제한적
블룸버그 (PriceControls Are a Bipartisan Delusion)
n 미국의 일관성 부족한 외교정책, 글로벌 리더십 유지에는 부적절
FinancialTimes (USforeign policy istoo volatileto leadthe world)
n EU의 예산, 역내 국가들의 경제 현안 해결을 위해 더욱 확대될 필요
블룸버그 (The European Union Needs a Much Bigger Budget)
n 중국 증시 안정, 시장 기대에 부응하는 당국의 부양책 제시 여부가 관건
블룸버그 (China, Whatever It Takes Is a Lot More Than This)
첫댓글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