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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프종 환우 Cafe 『림사랑』
 
 
 
카페 게시글
치료 이야기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장절제술 이후 항암1차까지....
토리사랑 추천 0 조회 2,540 20.07.30 17:23 댓글 4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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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07.30 18:18

    첫댓글 케어가 지극정성이시네요 대단하고 보기 좋습니다 저도 거대 b세포 림프종이지만 제 아는 누나도 같은 병이였는데 장 짤라내고 항암 받았다고 하는데 3년차 된 지금 정상인처럼 잘 돌아다니고 그러고 있네요 ㅎㅎ 림프종이 암중에서 치료가 잘되는병이여서요 남편분도 좋은결과 있을꺼에요 좋은결과있기를 바랍니다!!

  • 작성자 20.07.30 18:45

    칭찬 감사합니다~모두 힘내서 치료해서 관해 받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을거예요! 함께 힘내요~

  • 진짜 대단하세요~!분명 잘치료되셔서 후에는 지난시간들 이야기하며 추억으로 남길 날이 오실꺼예요..!!

  • 작성자 20.07.30 18:46

    칭찬 감사합니다~제가 잘 하고 있는건가요?
    더 주의해야할 점이나 더 좋은 케어가 있으면 가르쳐주세요~

  • 20.07.30 18:29

    제 와이프 보는거 같습니다.
    정말 힘들지만 아름다워 보이네요^^
    무조건 건강하고 좋은결과 나올겁니다.
    홧팅하세요

  • 작성자 20.07.30 18:51

    감사해요~신랑이 참 밝고, 자상한 사람인데,아프니까 신랑이 그동안 얼마나 고생했었는지,소중한 사람인지 새삼 느끼게 됐어요.
    결혼 15년차인데, 케어하면서 다시 연애하는 기분이 들고,사이가 좋아졌어요.
    지금은 거의 정상인처럼 생활하고 있어서 좋아요^^ 화이팅!!

  • 20.07.30 19:33

    수술로 원발부위를 다 제거한 상태이기 때문에 예후가 좋을것으로 예상됩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치료받는 시간도 맛있는거 먹고 좋은곳 놀러다니면서 좋은 시간으로 만드세요~

  • 작성자 20.07.30 22:17

    예후가 좋을것 같다고 하시니 최고의 칭찬이네요~감사합니다.

  • 저도 같은 아형입니다. 나이는 제가 조금 많지만 체형은 제가 조금 작고 저도 원발이 소장이었습니다. 위에 말씀하신대로 잘 치료, 관리하시면 좋은 결과 있으실거예요. 수술, 장기입원 등으로 체력이 바닥이실텐데 식사, 운동 잘 하시면 빨리 회복하실거예요. 제 와이프 포함, 모든 보호자분들께 감사함을 다시 느끼게 하는 글이었습니다. 완치까지 화이팅하세요^

  • 작성자 20.07.30 22:16

    모두 힘내서 관해 되는날까지 화이팅이요~

  • 20.07.30 21:53

    화이팅 ! 넘 멋지십니다 ~~ 보호자님두 남편분 케어위해 잘드시고 건강 잘챙기시구요 남편분께서두 항암 중에두 아내분케어에 잘따라주시고 정말 멋지고 자상한 남편분이신듯 합니다 잘이겨내실겁니다 두분모두 화이팅입니다 ~!

  • 작성자 20.07.30 22:18

    감사합니다~^^

  • 20.07.30 22:25

    저와 비슷하시세요. 저는 횡행과 하행결장사이 25센티를 개복으로 절재후 같은 DLBCL로 R-CHOP과 소론도로 7월초에6차 마치고 8월 중순에 검사하고 8월말에 결과 볼 예정입니다.
    제 집사람 덕에 여기까지 잘 왔네요.
    환우도 힘들지만 간호하시는 분도 여러모로 힘드실겁니다. 하지만 이 또한 지나가겠죠. 잘.
    저는 머리가 2차하면서 빠지더라구요. 미리 생각해 보시구요.
    저도 대장수술하고 많이 걸어서 빨리 회복한것 같아 항암 초기에 만보이상 걸었는데 병원에 문의하니 항암중에는 만보는 무리가 될 수 있다고 해서 5천보 정도로 줄였습니다. 항암후 10 일경에는 무릎이 아프더라구요. 이점도 병원과 상의하시는게 어떨까 생각됩니다.
    환우분들마다 증상이 다르니 이상이 생길때마다 병원과 상의하시면서 지금의 마음으로 관해와 완치까지 가시길 기원드립니다. 많이 대화하시고 못하셨던 것들 꼭 하세요. 응원드립니다.

  • 작성자 20.07.30 22:30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1차 항암 후 내일 혈액 검사하러 외래 가는 날이거든요.
    말씀해 주신부분 문의 드려야겠네요~^^

  • 20.07.30 22:28

    진짜대단하세요 저희아빠도 오늘1차항암하셨어요 많이힘드실텐데 옆에서 함께못해드려서 죄송스럽네요 ㅠㅠ

  • 작성자 20.07.30 22:31

    아버님께서도 힘든 치료 중이시네요.함께 있지 못하시지만 마음으로 함께함을 느끼실거예요.
    우리 모두 힘내요~

  • 20.07.30 23:43

    정말 대단하시고 정성스러우시네요
    지성이면감천이라는 말이있듣이
    곧 회복하셔서 수영다니시고
    가족들과 여행다니시겠 습니다
    내용을 보아하니 다나으신거같아요^^

  • 작성자 20.07.31 10:41

    감사합니다~^^

  • 글을 읽는데 눈물이 날 것 같아요. 남편분에 대한 이 정성어린 마음과 간호가 분명히 건강을 되찾게 해주실 것 같습니다. 글쓴님께서도 식사 잘 하시고 건강 챙기시고요 환우님의 쾌유 나아가 완치를 빕니다!!

  • 작성자 20.07.31 20:04

    감사합니다. 함께 힘내서 이겨내요~~화이팅!!!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0.07.31 20:08

    저희랑 비슷하게 항암 하시네요.우리 끝까지 힘내서 이겨내요~화이팅이요

  • 20.07.31 23:05

    환우분들 힘내세요
    제남편도 2월 초에 소화안되고 밥못먹고 동내병원 에서 조금 큰병원 다시 더큰대서 장중첩 수술 20일 입원 조직검사 결과 림프종 2기 두군데 혹이있어서 2기래요
    울산이라 암치료위해 3월에울대병원 혈종내과에서 검사로9일정도 입원 이후2박3일 씩 6번 입원 항암하고 6월 막항 7월22일에 통합진료 7월27일 회사복귀
    항암하면서 수치 떨어져잘 때 또 아파할때 덜컥 겁난적도 있고 예민하게 굴어서 서로 토라진적도 있었네요 3차 하고 결과들을때 약에 반응 잘 되고있다고 말씀들었구요 퇴원할때마다 보신 많이 했습니다 지금도 약먹고 한달에 한 번정기검진 3개월에 한번 씨티찍는다네요 지나고브니 암울 했던시간이지만 (와중에 저의 갑상선암수술) 항암은 6차로 끝낸댔어요

    지나 갈것 같지않던 시간이 지났네요 지금 항암 중이신분들 가족들조금만 더 힘내고 먹고싶은거 다먹고 이겨내시기를요 글 읽다 증상이 비슷해 댓글 남겨봅니다
    남편은61세 올해 말 정년퇴직입니다 몸무게는 74에서 수술하고68 지금도68 체중이 안느네요

  • 작성자 20.08.01 19:40

    와우~~멋지시다는 느낌이 드네요.
    지금 두분 모두 건강하시죠?
    두분의 멋진 기운 받고,치료 열심히 해서,저희 신랑도 곧 복직하는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 20.08.02 01:38

    치료과정을 지내고 보니 시작이 반이다 라는 말과 이 또한 지나간다 라는 말이 가장 크게 와닿더라구요~ 이미 반이나 하신거예요 ! 막막하고 끝이 안보이는 시간도 언젠가는 지나가더라구요 더운 날씨에 환우분 보호자분 모두 건강관리 잘 하셔서 남은 치료도 잘 이겨내시길 바래요~!

  • 작성자 20.08.15 16:48

    네~~감사합니다

  • 20.08.06 15:05

    저도 1차항암하고 2주차되는데 수치떨어져서 감염위험높다고 외출못하게하시더라구요
    수치떨어졌을땐 산책도 하지말고 잘먹고 많이자고 푹쉬라고요 ..
    항암하고 2주차가 호중구수치가 많이떨어져서 위험한가봐요
    저도 항암끝나고 첫주는 매일 만보씩걸은거같아요..
    우리 다 같이열심히 힘내보아요...^^

  • 작성자 20.08.15 16:47

    지난 수요일에 2차 맞고 왔어요~지금까지는 컨디션 괜찮은데 마음이 조마조마 하네요.
    우리 모두 진짜 화이팅!!이겨내보자구요~~

  • 20.08.08 21:07

    과정을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큰 도움이 될것같습니다. 좋은결과 꼭 있으실겁니다.

  • 작성자 20.08.15 16:48

    우리 함께 힘내요~~^^

  • 20.08.15 15:40

    저희는 환우가 중2 아들이에요...장중첩에 장폐색이 되서 응급수술로 30센티가량 개복으로 절제했네요..수술은 지방대학병원에서 하고 ..퇴원후 서울ㅅㅁ에서 현재4차 진행중이네요..
    제가 궁금한점이 있어서요..
    저희는 수술병원과 항암병원이 달라서요..
    대장항문외과에서 수술하고 실밥은 녹는실밥을 써서 퇴원후 외래 하루가고 끝인데..
    혹시..절제술하고나서 외래에 정기적으로 간다던지..
    추후검사를 또 하신것이 있는지 궁금해서요..
    외래갔을때 장유착으 위험성 설명해주셨고..
    떡이랑 감종류는 먹지말라고 하셨어요..
    지금 별다른 증상은 없는데..상황이 비슷한 분이라
    혹시 장쪽으로 추후검사 하신게 있는지 궁금해서요

  • 작성자 20.08.15 16:45

    저희는 수술하고 3주후에 항암 시작했어요.
    항암전 대장외과 외래 갔을때 선생님이 '제가 할 수 있는 치료는 끝났습니다.이제 그만 만나요.내과에서 치료 잘 받으세요'라고 말씀 하셨어요. 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이상 장 쪽으로는 안 보는것 같아요~
    아들이 아픈거라 더 마음이 힘들것 같아요.
    저도 아들이 있거든요.우리 함께 힘내요~화이팅!!

  • 20.08.15 16:48

    @토리사랑 답글 감사해요^^
    님도 힘내세오~^^

  • 20.08.30 23:49

    토리사랑님, 저랑 비슷한 상황이시네요.저도 토리사랑님 남편분과 비슷한 나이의 예비신랑이 똑같이 대장 내시경하다가 같은 부위에서 미만성 거대B세포 림프종 발견되어 절제술부터 대기하고 있는 중입니다. 같은 케이스라 글 읽으면서 너무나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제가 요리도 잘 못해서 살이 빠지고 있는 남친에게 잘해주지도 못하고 뭘 해줘야할지도 막막해하고 있는데 토리사랑님 글 보고 많이 배우려합니다. 앞으로도 이런 글 남겨주실 수 있다면 정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까페에서 소통하며 함께 이겨나가봐요! 힘내세요!!

  • 작성자 20.09.11 13:02

    네~~함께 힘내요~~^^

  • 20.09.11 13:00

    안녕하세요~결혼을 약속한 소중한 사람이 미만성 거대B세포 림프종 진단을 맞아서 잠시 결혼을 미루게 된 음...일단 예비신부라고 해두겠습니다^^;. 토리사랑님의 케어가 정말 대단하시네요. 앞으로 저도 토리사랑님처럼 케어을 잘해서 제사랑 꼭 건강하게 식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화이팅 입니다.^^다름이 아니라 다음주 화요일 저희 예비신랑도 첫 항암을 시작하는데요.
    병원에서는 첫 항암 8시간 정도 주사 맞는다고 하거든요?저희 예비신랑은 본가인 여주에 살고 저는 혼자 강남쪽에 사는데요.병원은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이거든요.항암주사맞구 본집으로 가서 신랑 가족들의 케어를 받는게 나은지 아니면 저랑 같이 강남쪽 집에 있는게 나은지 몰라서 문의드립니다 여주까지 가려면 차로 1시간 반 정도 걸리고 저희 집은 30분 정도 걸리는데 저는 제가 아직 서툴고 그래서 제가 케어를 해주는게 맞는지 아니면 가족분들이 케어를 해주는게 맞는지 제가 판단이 안서서요ㅠㅠ마음은 제가 같이 있고 싶지만 신랑 될 가족분들께 제가 케어하겠다고 하면 왠지 건방지고 무례해 보일수 있을거 같기도 하구 첫 항암인데 그래도 가족분들하고 있는게 맞는건가 싶기도 하고 하거든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20.09.11 13:10

    걱정이 많으시겠네요.제가 아내로 케어를 해봤더니 신랑에게 가장 필요했던것은 심리적이였어요.
    왜 하필 내가 이런병에 걸렸을까, 어린아이들을 두고 일찍 세상을 떠나지는 않을까 두려워하고 우울해 했어요. 옆에서 좋은 이야기 많이 해주시고, 밝게 지내야해요.
    두번째는 청결이요.항암 맞고 호중구가 내려가면 감염의 위험이 크므로 청결이 중요해요.
    그리고, 셋째는 음식이요. 단백질 위주의 식단으로 삼시세끼는 물론 중간 간식도 준비해주셔야해요.
    항암하고 나면 음식섭취가 쉽지 않아요.입맛에 맞는 음식을 찾아서 자꾸 해주셔야해요.
    그리고 끝으로 운동이요.
    가만히 있으면 자꾸 쳐져요.
    그럴수록 걷기운동을 해야

  • 작성자 20.09.11 13:11

    @토리사랑 신체리듬도 원활해지고, 소화도 잘 되고, 음식도 잘 먹고,기분도 좋아져요.
    이것만 잘 지키면 이겨낼 수 있어요.
    시댁되실 어른들과 예비신랑과 상의해서 결정하시는것이 가장 중요할것 같아요.

  • 24.03.27 21:26

    안녕하세요 제 남편이 토리사랑님 남편분과 나이도 비슷한데 병명도 비슷하게 진단받아서 검색하다가 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남편분 건강 잘 유지하고 계시지요? 혹시 매끼니 챙겨주셨다는 고기, 야채는 어떤 요리를 주로 해주셨는지 궁금해요. 제가 요리를 진짜 못해서ㅠㅠ 잘 챙겨줘야 하는데 막막하고 걱정이 많이 되어서.. 여쭤봅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 24.03.27 23:22

    4년전에 쓴 글에 댓글 알림이 울려서 보게 됐네요. 진단 받고 많이 놀라셨죠? 괜찮아질테니 힘내세요.
    일단 우리 신랑의 예후는 너무 건강하답니다.
    지금 전과 같이 생활하고, 운동 열심히 하고 있어요. 정상인과 다름 없고 3개월에 한번이였던 정기검진도 6개월에 한번으로 8개월에 한번으로 늘었어요.
    요리는 다양하게 했어요. 소고기랑 청경채 볶음. 평소 좋아하던 소고기 뭇국, 밀뵈유나베, 소고기 구이, 각종 나물등 소고기 위주로 먹였고요. 육포를 잘게 잘라서 수시로 먹였어요. 뉴케어를 안먹으려고해서 두유, 콩국도 만들어 먹이고, 치즈도 많이 먹였어요. 피자를 자주 먹겠다고 했는데 먹는게 중요해서 많이 해줬어요. 나트륨이 많으면 안되니 되도록 집에서 만들어 주었어요.
    그리고, 비타민c도 챙겨 먹었어요.
    2차 항암때 머리가 빠지니까 멘탈이 흔들리더라고요. 잘 달래서 머리 밀었어요.
    제일 중요한거는 항암하고 청결유지, 고단백음식 섭취, 물 많이 마시기, 멘탈관리, 걷기운동이요.
    항암할때 꼭 입덧하는 사람 같았어요.
    차수가 늘어 날수록 멘탈이 흔들리고, 짜증도 늘어요. 자꾸 좋은 얘기 해주시고, 운동 많이 하시고, 지치시면 안돼요.

  • 작성자 24.03.27 23:27

    라디오도 듣고, 애들이랑 쉴새없이 이야기하고 움직이고 웃어야해요. 긍정적으로 생각하시는게 가장 좋아요. 저희는 그때 결혼반지 세팅해서 다시 커플링해서 끼고, 꼭 오래 같이 살자 했어요.
    치료 마치고는 몸에 근육량이 많이 줄어서 지금까지 운동을 열심히해요.
    두분 다 힘내세요~~~좋은 결과 있을거예요. 화이팅!!!

  • 24.03.28 07:05

    @토리사랑 자세한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숨도 잘 안 쉬어지고 믿어지지가 않는데 제가 힘을 내야겠죠 저희 남편도 소장을 절제해서 병원밥이 저잔사식으로 나오고 있고 아직 계속 설사를 하는 중이라 더 걱정이에요 집에가면 저는 출근을 해야 하는데 혼자 두는것도 걱정이고.. 그래도 토리사랑님 댓글 수시로 보면서 힘내보겠습니다 큰 도움이 됐어요 감사합니다!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9.09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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