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재목부터가 이상해져 버렸습니다만.
용기를 내서 써봅니다..
음.. 자유게시판에는 처음 써보는 글같은데요..
(그냥 어느 한 학생이 어느날 문득 생각해버린
잡 생각... 정도로 들어주세요.
처음부터 끝까지 제 생각입니다.)
글중간에 말도 안되는 내용같은것이 있어도 애교로 봐주세요
으음.. 어디에선가 이런 기사를 본 기억이 있어요.
"똑똑녀들의 돈많고 잘생긴 남자 꼬시는 방법!"
이라는 기사였는데
뭐 남자를 유혹하는 여러가지 방법.. 같은것들이 쓰여있더군요.
이걸 보고 나서 평소의 주위 에서 생각하는 연예 사랑에 대한 무드나. 분위기가 조합이 되어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음.. 왜 돈많고 잘생긴 남자를 꼬셔야 하나요?
저는 남자이니깐 남자 입장에서 해보죠.. 뭐 가릴건 없습니다만.
보통 제 나이 또래에.. 아니 거의 모든 남자들이 얼굴 예쁘고
몸매 좋고 집안 좋고 학력이 좋거나 부자. 성격이 좋다. 착하다.
뭐 이런 기준으로 여자들을 평가하더군요
특히나 학교내에서는 성격은 그렇다 치고 외모,돈 교우관계 등으로 평가를 해대요.
즉 한마디로 말하면
겉모습만으로 모든것을 판단한단 말이죠.
성격은 겉모습이 아니야! 라고 반론하실수 있으나 그것도 겉모습의 하나입니다.
(뭐.. 이건 여기서 넘어가고)
으흠. 딱히 예쁘고 몸매 좋고 돈많은 애인을 두려고 하는 이유가 뭘까요?
남들에게 자랑하고 싶어서?
나같은 남자는 그정도가 어울려?
그냥.. 못생긴 놈 보다는 낫잖아.?
요런 태도들은 전부 인간의 존엄성을 무시하는 행위.. 라고 보고있습니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제 생각입니다.)
음. 단순히 얼굴이 예쁘다는 이유로 고백을 하고 사귀는 기준으로 해버리면
나의 애인은 자신의 만족 수단.. 정도가 되버리잖아요.
예를 들어 물건을 살때
디자인을 고려하고 기능을 고려하고 가격을 고려해서 사잖아요.
그런거랑 똑같은거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한 인간을 자기만족을 위한 물건으로 생각해버리는 거지요.
그사람의 겉모습. 사회적 보장따위의 겉치레만 보고 그사람을 평가한다는 것은
그 사람의 인간으로써의 가치나 존엄성을 무시하는 행윈가 생각해봅니다.
조금 빗나갔네요.
어쨋든 그래서 제 또래의 애들이 여자애들 얘기를 하는 것을 쭉 들어보면.
이런생각이 막 듭니다.
아니 제 또래뿐만이 아니죠.
주위에 사람들 보면 물론 그렇지 않은사람들도 많습니다만.
너무나도. 외모지상주의와 물질만능주의에 의해 겉모습으로만 판단하는 경향이 있고
일부 청소년층들은 그것을 당연하다고 보고 있는것 같습니다.
(물론 .. 물론 이런 것들은 모두 학생인 저의 관점에서 보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보시면 일부 청소년들에게만 국한된 일일수도 있죠. 당연히)
그리고 그런 사랑은 오래 가지도 않습니다.
요건 결혼에 관한 생각인데요.
으흠.. 제가 하고 싶은 사랑은 조건없는 사랑입니다.
불변한것은 없기 때문에
(요것도 너무 단정적인 말인가.. 대상은 관측자가 변함에 따라 변하기 때문입죠
혹시 우주는 인간이 있기 때문에 존재한다.는 말 아실런지.)
자신의 사랑에 조건이 생겨버리면 그것을 시간이 지나면서 바뀌고 변색되어 사랑도 식어간다는 말입죠
예를 들어
이건 아주 단적인 예입니다만.
나는 니가 예쁘고 착해서 결혼했어..
시간이 지나니 너는 못생겨졌고 여러가지 생활고로인해 매우 나쁜사람이 됬어
그러면 사랑이 식어가는거죠 뭐...
이런 상황에서 바람피고? 가정에 어떤 불행이 닥치면 금방금방 이혼하고..
이렇게 되는 것이 아닐까요
그래서 저는 조건없는 사랑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끔합니다.
그냥 단지 사랑하는 이의 존재가 나의 마음을 밝혀주고
그녀의 외모 사회적 지위 매력이 아닌 그녀의 존재 자체를 사랑하는..
그녀를 그냥 사랑한다.. 는 거죠..
요렇게 사랑해버리면 그녀가 어떻게 변하고 어떻게 행동하든 저는 그녀를 사랑할수 있겠죠
물론 죽어서두요...
그런데 이건 어렵죠.. 아니 거의 불가능하죠 유토피아적인 생각입니다.
이런 사람 만나기 하늘에 별따기입니다.( 아니 이런생각을 하는것이 조금 비정상적인가?)
한마디로 일축하면 운명의 만남....... 을 가져야 겠네요.
으흠.... 70이 넘도록 금슬좋은 배우자님들은 정말 운이 좋으신 분이죠.
로마의 5현재중 마지막 황제인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도 제가 생각한 사랑을 했더군요..
기록에 의하면 그의 아내는 부정한 짓을 많이 하여 모든 로마시민들과 원로원 신하들이
그녀의 부정한 행위를 알고있엇고 욕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황제는 그런것을 몰랐다고 합니다만.
설마 황제가 자기 아내가 뭔짓을 하는지를 몰랐겠습니까?
알아도 모른척.. 아니 용서하고 끝까지 믿은것이겠지요
그는 자신이 전쟁터에서 쓴 불후의 명작 명상록에서도
자신의 아내같은 배우자를 주셔서 신들께 감사합니다라고 진심으로 고백하기도 하였고
자신보다 아내가 먼저죽자 원로원들에게 자신의 아내를 신의 반열에 올려달라고 부탁하기도 하였습니다.,,
요즘 바람피면 바로 이혼하고. 깨지는 조건을 내건 사랑을 하는 사람들은 미친사람인가.
라고 생각시는것이 당연하지만
저는 절실히 이해가 가네요.....
그래서 이런 사람 만나기 전까지는 결혼 안할려구요..
결혼을 하는이유가 단지 사회적 보장이나 신분때문은 아니지 않습니까?
너무나 사랑한 나머지 일생을 같이 하고 싶은 사람을 찾아서 서로의 동의하에
일생을 사랑하며 살겠다고 여러사람앞에서 맹세를 하는것 이 결혼같은데요..
뭐.. 위의 이유때문에 결혼 하는경우도 있습죠.
정략결혼이니.. 뭐 그런거요.
하지만 저는 그런 결혼은 사양하고 싶네요.
에에..
결국 뭐가 뭔지 모를 글이 되버렸네요
글쓰는 재주가 없다보니..
그냥 물질 만능주의와 외모지상주의에 허우적대고 있는 한국 청소년들이 싫어서 해본 말이였습니다.
여기까지 지루하고 횡설수설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
첫댓글 흠.... 왠지 글의포스가 -.-a 누구 보라고 쓴글같아보이기도하고... 결론은 뭔가요.... 예쁜여자는 자랑용이다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