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왔습니다.^^
용량이 커서 그랬습니다. 이 사진을 다 못받아 들어더군요.
^^ 그래서 이렇게 따로 조그맣게 올립니다.
모금함에 들어있던 외화들 입니다.
나라별 권종과 액수는 보고서에 올렸으니 그쪽을 참고하시구요.
전 구별해 놓으면서 있었던 일들을 써 놓으렵니다.
자! 처음부터 퀴즈! 이것들은 어느나라 동전일까요?
한 나라의 동전일까요? 아니면 여러나라 동전일까요?
구별이 가십니까? 오~ 아시겠다구요. 역시 외국인도 많이 드나드는 대전 살사판 입니다.
정답은 위에서부터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입니다.
죄다 퀸 엘리자베스 를 앞면에 세겨놓아서 동전에 국적이 써있지 않았다면 정말 애먹었을 겁니다.
물론 지금도 충분이 힘들었지만....
권종은 숫자별로 줄을 맞추었습니다. 왼쪽부터 1,5,10,20,25,50 센트 1,2 달러.
뉴질랜드화는 5,10센트 밖에 없네요.
캐나다 25센트 동전은 모두 4개였는데 (맞는지는 보고서에서...) 동전마다 뒷면에 무늬가 다릅니다.
비버소장님도 있고, 순록인가 사슴인가도 있고, 야자나무(?) 아래 국기들고 있는 아이들도 있고, 모세의 지팡이(뱀 있는거 아시죠?)도 있습니다. 그런데 5센트에는 비버소장님 집공사 하는것만 있더군요.
호주는 20센트에 호주에만 있는 희귀종인 오리부리 너구리가 있습니다. 물속에 헤엄치는 모습을 그려놓아서 처음봤을땐 뭔가 한참을 보았더랬습니다.
쪼끔 무식한 이야기.
저기 달러 보이시죠! 캐나다 달러, 호주 달러....
호주달러는 원딸라, 투딸라스 잘 표시되어 있더군요. (친절한것들)
캐나다 달러... 저 1달러 처음봤을때 이게 얼마짜리인지 한참을 고민했답니다. (ㅜㅜ)
나중에 2달러가 나왔을때도 역시 고민하고 있었죠.... 그러다 정리하면서 알게 되었답니다.
1달러는 1달러라는것을.... 2달러는 2달라스~ 라고 써있더군요. 하아~
(그저 멍하니 하늘만 바라봐~)
엘리자베스 여왕님 이야기가 길었네요.
이번엔 유럽 이야기 입니다만... 별로 쓸것이 없네요.
이건 다들 잘 아실것 같아서요.
비싼동전들 입니다. 환율도 제일 높죠!
권종별로 다 있습니다. 1,2,5.10,20,25,50 센트 1,2 유로
앞면의 장식도 제각각이라서 더욱 보는맛이 있습니다. 이탈리아 화폐가 제일 많은것 같습니다만,
그래도 여러나라 돈이 있어서 재미 있습니다. 어느나라 것일지 함 찾아 보시는것도 괜찮을것 같네요.
이것은 요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이웃나라 일본의 동전입니다.
권종은 앞면에 친절하게 써있으니 설명하지 않아도 아시겠지요!
게다가 워낙 가깝고 또 잘 알려졌으니 이야기는 생략!
물론 골라내면서의 어려움도 없었지요.
이것들은 소외받을 뻔? 한 소액의 동전들입니다.
어디냐 하면.... 위부터 차례로 미쿡, 대만, 베트남 입니다.
아! 저기 리플레이 노케쉬 어쩌구 써있는건 호주 빠찡코(?) 용 코인이랍니다.
여러분 잘 아시는 누구누구가 거기서 즐기다 딴거라나요? 뭐라나요? 여튼 같이 찍어 보았습니다.
미쿡같은 대국돈이 여기선 이렇게 되는군요. 어쩔 수 없죠, 1페니 1니켈 1다임 (1센트, 5센트, 10센트) 밖에 없으니까요.
대만돈은 저도 처음봅니다. 같은 중화권이라 역시 이름은 '위안'
자세히 살펴보기전엔 저도 중국돈이라고 생각했죠. 멀리있는건 뵈지가 않아서...(가까이 보니 중화민국 이라고..)
베트남 동화는 무려 2000동! 숫자로 보면 외화중 가장 큰겁니다. 하지만 환율이 100동=약8원 의 안습이인지라 숫자에 비해 실 액수는 그리 크지 않습니다.
이건 코스타 리카 (코스타리카 인줄 알았는데 한칸 띄는군요) 의 콜론화 입니다.
5콜론 짜리 한장뿐군요. 앞면엔 1894년 코스타리카 16대(?) 대통령을 지낸 '라파엘 이글레시아스 카스트로' 대통령이 그려져 있습니다. 저 꽃은... 저도 모르겠습니다. 아시는분 계시면 좀 알려 주세요.
그러고 보니 여기엔 1989년 10월 네번째 주 라고 씌여 있네요. (맞는 의미인지는 의문입니다)
돈 상태과 굉장히 깨끗한데, 이게 20년의 세월을 지내온 돈이랍니까? 맞는거라면 코스타리카 돈 제조 기술은 정말 뛰어나군요.
아니면 코스타리카인들의 돈을 아끼는 마음이 대단한건지도 모르겠습니다.
뒷면엔 항구가 그려져 있네요. 누구의 제묵은 무신 국제항구 같은데, 누구 작품인진 모르겠고, 그냥 1897년 작이란것 밖엔 알수가 없네요. 아! 저기 보이는 빨간 열매는 커피라는건 금방 알겠군요. ^^ 오랜만에 커피 마셔 볼까요? 헤헷!
아~ 에피소드만 써놓는다더니 돈 이야기도 쪼끔 썼네요.
그러다 보니 길어졌구....
그래도 저는 이거 분리하면서 참 재미있었답니다.
돈마다 그려져 있는 그림이 다르니 정말 제가 세계여행을 하는 기분입니다.
이것 역시 다 여러분이 시켜주시는 거겠죠!
덕분에 항공료가 좀 굳습니다! ^^
오늘도 웃음 가득한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