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추억에 잠겨 스포츠맨 선수중 가장 좋아하는 선수인 신진식 옹의 플레이를 보고 아쉬움이 드네요..
완전 한국인 체형으로 나올 수 없는 점프력과 공중동작에서 몸이 활로 변하는 유연성, 빈스카터 윈드밀 못지 않은 풍차 스파이크..
진짜 스파이크 때릴 때 완전 팔을 360도 돌려서 치는데 진짜 그 순간 빈스카터가 떠오르네용(카터도 어릴 때 배구를 했다죠)
진짜 느린 장면으로 보면 저게 사람이 수십번을 지치지 않고 저런 식으로 때리는 것이 가능한가 싶을 정도로 역동적임.
진짜 지금의 괴물급이라 불리는 NBA 슈퍼스타들에게 전혀 뒤지지 않는 운동능력.
운동능력 뿐만 아니라 공격이면 공격 수비면 수비 모든 면에서 레전드. 김세진, 신영철과 더불어 한국배구 르네상스 시절 때 중국, 일본 따위 가볍게 제끼고 아시아 맹주먹고 유럽, 아메리카와 대등하게 펼치게 한 플레이어.
한국농구는 대잔치 시절도 분명히 잼있고 했지만 세계 수준에서 보면 정말 최약팀(허재가 뛰던 시절이나 지금도..) 진짜 국내농구도 한국배구 르네상스처럼 시대를 주름잡던 레전드들이 동시에 출현할 수는 없었을까
역사에 만약은 없지만 농구에서 신진식 같은 운동능력에다가 공격이면 공격, 수비면 수비 모든 걸 다 갖춘 플레이어는 나타나지 않는 건가? 예전 농구대잔치 시절 현주엽 선수가 가장 신진식에 가깝다고 생각했었는데 그놈의 부상과 슬럼프가 뭔지...
여담으로 신진식 옹 같은 준수한 외모도 갖춘...
개인적으로 함컨이 운동능력은 몰라도 제발 한국농구의 희망으로 떠올라줬음...
첫댓글 여담이지만 요즘 김학민선수 정말 탄력이 .. ㄷㄷㄷ 이더군요 ..
서전트가 80이라니 러닝 점프는 ㅎㄷㄷ 하겠어요..
얼마전 인터뷰에서 실제 서전트는 1미터에 가깝다고 하더군요.
신진식 선수 왠만한 덩크 다 가능했겠죠? 서전트가 무진장 높으니.. 학생때 결혼전에 인사하러 고등학교에 왔는데 실물 무지 잘생겼던데..
다른 여담이지만 성균관대 졸업반시절 교내서 교수폭행사건으로 구설이 있었는데....
정말 다른 여담이군요 ㅋㅋ
신진식 성질 한번 욱할떄 사고친게 제가 알기로도 2개-.-
신진식이나 배구선수들에게 불꽃싸다구 한대 맞으면 정신 번쩍 차려질듯 ㅋ
신진식 후인정 김세진 방신봉 박선출 김상우 박희상 방지섭 등등 당대뛰던사람들 이름만 들어도 ㄷㄷㄷ
예전에 장윤창도 잘하셨었는데 ^^; 정말 기억에 가물가물 하지만 고려증권맴버들 왠지 아련한 추억이네요 ㅎ 그리고 신진식 정말 멋있게 배구했었죠.. 진짜 어떻게 저렇게 칠까.. 키가 190약간 안될꺼 같은데 저렇게도 되는구나 하고 항상 신기하게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