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 패키지로 4박 5일간 베트남 호치민 및 하롱베이를 다녀 왔습니다.
4명이 미리 가져간 팩소주 40병 먹고 왔습니다.
호텔방안에서 말이죠 첫날 밤 12:30쯤(우리시간 2:30) 호텔에 도착했는데 호텔 앞 월남국수집에서 국수 2그릇시켰더니
1그릇에 2딸라 다라더군요 술안주로 먹으려 햇는데 이상한 야채(한국의 고소보다 더 강한)로 인해 반그릇도 못 먹었습니다.
하롱베이에서는 다금바리회를 1인당 30불씩에 먹었는데 친구가 오징어가 먹고 싶디고 가이드에게 주문했더니 나중에 60불
추가로 더 달라 하더군요(오징어 떡을 해도 60불 안 나올텐데 ㅋㅋ)
하롱베이 호텔에서 2일간 묵었는데 시설은 좋았으요 그리고 인근에는 리조트가 엄청나게 많은데 이상하게 사람들은 별로
없더구요 그리고 호텔 옆에 맛사가 있는데 시설은 엄청 고급스러웠어요 요금은 30불 정도 그런데 팁이 없는 대신 서비스가
별로 더군요 알고 보니 국가에서 운영하는 곳인것 같아요
베트남 사람들은 이 일대에는 아예 출입조차 않되나 봐요 곳곳에 경비초소가 있어 지키고 있었어요
가라오케도 있는데 1시간에 10불 정도 그리고 술값은 하이네캔 1병에 2.7불 정도(?) 10여명이 몰려가 한 30여 병 마셨지요
외간여자들도 전혀 없이 재미 무지 없었어요 ㅜㅜ
하여튼 매우 모범적(?)인 여행이었죠
베트남에서는 아이고 어른이고 무조건 물건만 들고 팔면 일딸라 일딸라 하고 외치는데 이 단어가 아주 명사가 되어더구요
모두 베트남 돈 개념을 모르는 한국 관광객들이 딸라로만 사용하다 보니 최소 단위 일딸라라 변질된것 같아요
심지어 식당앞에 있는 거지넘(25~30세)이 하도 불쌍한 표정으로 손을 내밀기에 사용하다 남은 5,000동(우리돈 300원 정도)를
주었더니 별로 고마워 하질 않아요 식사 후 담배 피우러 나가니 날 보고 또 돈을 달래요 그래서 내가 아까 주었지 않느냐
했더니 아까 준돈(5,000동)을 도로 꺼내 주면서 일딸라 일딸라 그래요 확 열이 받아서 인상을 꽉 썼더니 비실비실 거리며
가더라구요 그나라 국민소득이 월 40~70불 정도 되니 내가 준 5,000동은 우리식으로 따지면 1만 5,000원 정도 되는데
이 거지넘이 그돈에도 고마워 하질 않아요
베트남 가시는 초보님들 절대 동냥하지 맙시다. 그리고 가능하면 딸라로 물건 사지 맙아요 그리고 베트남에서 절대 담배사질
마세요 특히 우리나라 담배 1갑에 일딸라하는데 전부 중국에서 넘어 온 가짜랍니다(다른 담배도 마찬가지)
모양은 똑같은데 피우고 나니 목이 따갑더라구요
이상 재미없는 베트남 여행기 끝냇니다. 팩키지 여행 정말 재미없어요
첫댓글 좀 비싼 여행하신거 같군요...
무지 비싼 여행이네요.....다금바리회 3명이서 40만동으로 떡을 쳤는데....
여행이 별 재미가 없으셨나보군요..게다가 지대로 바가지 쓰셨네요..^^;;
최소한 다른나라에 여행가실땐 최소한 그나라를 대표하는 먹거리(예를들면 베트남의 쌀국수)의 가격정도는 정보를 입수하시고 가셔야 될겁니다 아님 바로 바가지의 타겟이 될거니깐요 이번엔 공부하셨다 생각하세요...^^
전혀 사전 지식 없이 가신듯 하네요
녭!! Let' Go 베트남 사이트를 통해 저는 충분히 공부 및 습득했어요 하지만 팩키지 여행이다 보니 알자나여 가이드도 뭐 좀 남는것 있어야지요 그래서 알면서도 수긍해 주었구 갑오징어 60불은 술취한 친구가 기분내느라 가격도 알아보지 않구 시키는 바람에 가이드만 땡잡았지요 ㅎㅎ 그리고 밤늦게 호텔앞 문을 연 쌀국수집이 1개 밖에 없었어요 ㅜㅜ 티스님 한테는 한국에서 계속 전화해도 되지않고, 베트남 호텔 인터넷은 무지 느리고 연락 못드렸어요 이담에는 우리 회원님들께 미리 연락드릴께요
혹시 다시 방문하신다면 현지 여행사를 이용하세요. 신카페나 킴카페 주변에 좋은 가격에 여행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기본으로 약간의 영어를 사용하면 됩니다. 가이드만 좋은일 시켰네요 쌀국수가 무슨 2달러 입니까? 호찌민 지역의 경우 10000동이면 정말 양 많게 먹을 수 있습니다.
가이드 개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