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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시장: 미국은 11월 금리인하 불확실하다는 일부 평가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약화
주가 하락[-0.2%], 달러화 약세[-0.1%], 금리 하락[-1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예상보다 부진한 인플레이션 완화 등으로 하락
유로 Stoxx600지수는 미국 인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0.2% 하락
○ 환율: 달러화지수는 주간 노동지표의 부진 등이 반영되며 하락
유로화 가치는 0.1% 하락, 엔화 가치는 0.5% 상승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기대 이상 물가와 저조한 고용 지표 상충하며 소폭 하락
독일은 미국 국채시장 영향으로 약보합 마감
금일의 포커스
n 미국 9월 소비자물가, 예상치 상회. 인플레이션 완화 추세는 여전히 유효
○ 9월 헤드라인 소비자물가지수(CPI)의 연간 및 월간 상승률은
2.4%, 0.2%로 모두 예상치(각각 2.3%, 0.1%) 상회했고,
전월(각각 2.5%, 0.2%) 대비로는 하락 및 보합.
근원 CPI 역시 연간 및 월간 상승률이 3.3%, 0.3%로 예상치(각각 3.2%, 0.2%) 대비 높은 수준.
전월(각각 3.2%, 0.3%) 대비로는 상승 및 보합
○ 세부항목 가운데 전월비 기준으로 식품(0.4%), 운송 서비스(1.4%) 등이 높은 수준을 나타냈고,
에너지(-1.9%)는 큰 폭 하락.
주거비는 전월비 상승률이 크게 떨어졌고(0.5%→0.2%),
이는 향후 인플레이션 완화가 지속될 수 있음을 시사
○ 시장에서는 인플레이션이 완화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나
완전히 소멸된 것은 아니라고 평가(Fitch).
다만 다른 한편에서는 CPI의 연간 상승률이 3년 반만의 최저 수준이며,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 있다는 연준의 인식이 여전한 것으로 추정되기에
11월 FOMC에서의 25bp 금리인하를 예상(Bloomberg Economics)
○ CME의 FedWatch Tool 역시 연준이 금년 11월과 12월
각각 25bp의 금리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유지.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이번 9월CPI 결과가
단기적으로 시장 불확실성을 높일 수 있다고 분석(Morgan Stanley)
○ 한편 10월 1주차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는 25.8만건으로
작년 8월 이후최고치를나타냈고, 전주(22.5만건) 대비로도 큰 폭 증가.
이번 결과는 태풍 등의 좋지 못한 날씨와 파업 등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평가.
이를 고려한다면, 10월 실업률은 예상보다 크게 상승한 모습을 나타낼 가능성도 존재(Oxford Economics)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연준 주요 인사, 내년까지 금리인하 지속 예상. 일부는 11월 금리동결 의견 제시
○ 뉴욕 연은의 윌리엄스 총재는 인플레이션 완화가 이어지면서
추가 금리인하를 예상한다고 언급.
시카고 연은의 굴스비 총재도 인플레이션의 목표치 근접으로
연준이 향후 12~18개월 동안 점진적인 금리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
○ 반면 애틀랜타 연은의 보스틱 총재는 상황에 따라
11월 FOMC에서 금리인하를 시행하지 않아도 된다고 언급하고,
경제는 이를 감당할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첨언
n ECB 통화정책회의 의사록, 금리인하 필요하지만 물가 상황에 따른 유연성도 요구
○ 다수의 위원들은 금리인하를 지지하면서도
인플레이션 여건에 따라 이를 유연하에 시행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
아직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것은 아니며,
이와 관련된 위험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평가
n Fitch, 허리케인 밀튼으로 인한 보험사 손실액은 500억달러에 이를 전망
○ 밀튼으로 인한 미국 플로리다 지역 부동산 피해는 500억달러에 이르고,
이는 보험사손실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
금년 보험사들의 손실 규모는 1000억달러로 추정
n 중국 인민은행, 증시 부양을 위해 5000억위안 규모의 유동성 지원 기구 설립
○ 자본시장의 안정성 강화 및 안전적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5000억위안 규모로 ‘증권·펀드·보험·스왑기구(SFISF)’를 설립한다고 발표.
SFISF를 통해 주식 등의 자산을 담보로
인민은행이 보유한 국채 등의 자산과 교환이 가능.
이는 인민은행이 직접 자금을 제공하지 않고도
금융기관 유동성 지원에 나설 수 있다는 의미
○ 한편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민간경제 촉진을 목적으로 하는 법안 초안을 공개.
구체적으로 공정한 경쟁 토대 마련, 민간기업의 자금조달 여건 개선 및
국가 사업 참여 지원, 국가가 제공하는 자본 및 기술에 대한 접근성 강화 등이 포함
n 일본은행 부총재, 예상대로 경제 여건 전개되면 금리인상 추진
○ 히미노 부총재는 경제가 예상대로 성과를 나타낸다면
계속해서 금리인상을 추진할 것이라고 언급.
다만 통화당국에서는 발표되는 경제 지표들을 면밀히 확인하여 위험을 살필 것이며,
현 상황에서 금리경로가 이미 정해진 것은 아니라고 첨언
○ 한편 일본은행 조사에 따르면, 5년 기대 인플레이션이 상승할 것으로
응답한 비율이 증가(82.0%→83.6%)했으며, 이는 5년 만에 최고치.
반면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이 올라갈 것으로 응답한 비율은 감소(87.5%→85.6%)
주요 경제지표 ○ 미국 9월 생산자물가 및 10월 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
○ 연준 보우먼 이사 발언, 독일 9월 소비자물가, 영국 9월 실업률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미국 장기물 국채수익률, 상승할 가능성. 특히 트럼프 당선 시 심화 예상
WSJ (Interest RatesWill Be Higher inthe Future, Especially if Trump Is President)
○ 최근 연준의 금리인하에도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올랐고,
이는 중립금리 상승 전망이반영.
아울러 대규모 연방 부채와 확장적 재정 정책 가능성 등으로
장기물 국채수익률이 향후 10년 동안 상승 추세 이어갈 것으로 전망.
또한 '36년까지 부채증가로인한 10년물 국채수익률 상승 효과는 0.25~2%p에이를것으로 분석
○ 향후 정치적 결정 또한 금리 향방을 결정짓는 주요 요인.
두 명의 대선 후보가 내세운 재정정책은 모두 부채를 수조 달러 늘릴 가능성.
다만 트럼프 당선 시 예상되는 재정부채 규모(10년간 7.5조달러)가
해리스의 경우(10년간 3.5조달러)와 비교 시 클 것으로 추정되며,
이에 따른 국채수익률 상승 압력도 더욱 증가할 소지
n 미국 채권투자자, 금리하락 등을 통한 수익 기대는'25년이 희망적
블룸버그 (For Bond Traders, It’sWait Till Next Year(Again))
○ 10년물 국채수익률은 9월 FOMC의 공격적인 금리인하 시점 이후 최근까지 약 40bp 상승.
이는 추가 금리인하 분위기를 감안한다면 상당히 이례적 현상.
이러한 결과는 투자자들이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 기업 신용 스프레드 축소 등을
고려하는 동시에 증시와미래 경제 성장에 초점을 맞췄기에 발생한 것으로 추정
○ 하지만, 물가는 2% 목표치에 안정적으로 근접하면서
연준이 노동시장 회복에 집중하고,
이에 따라 지속적 금리인하가 예상되는 시점임을 주목할 필요.
또한 최근 고용지표 호조는 이민 증가 등의 결과이며 확신을 위해서는 좀 더 시간이 필요.
이에 채권투자의 황금기는 내년이 되어야 마침내 도래할 전망
n 미국 예외주의, 대규모 부채 등으로 장기 지속 여부는 불투명
Financial Times (US exceptionalism is not enoughfor investors)
○ 지난 10년 간 미국 예외주의는 증시와 채권시장에서의 높은 수익으로 연결.
하지만 이러한 현상의 지속 여부는 다음의 이유로 불확실.
첫째, 미국 기업의 우수한 수익성은 이미 가격에 반영되었을 가능성.
둘째, 대규모 정부부채는 장기적으로 기업의 수익 등에 부정적 영향
○ 셋째, 기업의 높은 이익마진은 노동자의 이익 배분 요구 강화로 점차 약화될 소지.
넷째, 빅테크와 빅테크 이외 기업 간 수익성 격차는 점차 축소될 가능성
n 국제유가 향방, 양호한 공급 여건 등으로 상승세는 제한적 예상
TheEconomist (How high couldthe oil price go?)
○ 최근 중동 지역 긴장 고조로 유가가 일주일 만에 10% 급등했으나 다시 하락.
현재는 러-우 전쟁 당시와 달리 전반적으로 공급이 증가했고, OPEC도 향후 증산에 나설 계획.
이에 석유시장은 '22년에 비해 비교적 덜 취약한 상황
○ 물론 이스라엘이 이란의 석유 시설을 공격하거나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할경우
'22년과 같은 고유가가 재현될 수 있어 경계할 필요.
하지만 글로벌 경제 둔화로 인한 수요 감소로 유가 상승은 제한적일 소지.
일각에서는 '25년까지 유가가 배럴당 70달러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
n 미국 대선에서의 재정 공약, 감세 문제는 새로운 논란이 될 전망
블룸버그 (This ElectionMarks a New Lowfor Fiscal Fakery)
n 최근 SOFR급등,'19년과같은레포시장위기재발방지대비가요구
FinancialTimes (Is arepeat ofthe 2019repo crisis brewing?)
n 중국의 경기부양책, 경기 둔화 위험을 방어하는 보험적 성격일 소지
블룸버그 (China Has Taken Out an Insurance Policy, Not a Bazooka)
n 금 가격, 물가상승 우려 재부각·지정학적 위기 등으로 상승 추세 회복 기대
WSJ (Gold Snaps Losing Streak Amid Inflation Questions)
첫댓글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