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하면 제일 먼저 드는 이미지는 ESKIMO와
얼음으로 만든 집 Igloo입니다.
그런데, 사실 제일 유명한 게 바로 유전과 쳔연광물입니다.
다이아몬드를 비롯 각종 철광석과 함께 GOLD 가
워낙 대세인지라 1900년대에는 전 세계에서 몰려드는
사금 채취꾼들로 인해 Gold Rush를 이뤘습니다.
오늘은 사금을 채취하는 체험의 현장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그리고, 포스팅하면서 찐 옥수수를 먹어가며 룰루랄라
옥수수 삼매경에 젖어 보았습니다.
10불을 내면 사금이 든 흙을 한 줌을 줍니다.
딱, 한 줌만 줍니다..ㅎㅎ
나오지 않는 확률은 없는데 대대적으로 사금을 채취 하기에는
타산이 나오지 않는 광산에서 흙을 퍼와 비즈니스를 합니다.
사금 채취하는 방법을 듣고 있습니다.
우리네 바가지에 쌀을 거르듯 좌우로 살살 흔들어 줍니다.
맨 위에 있는 흙들을 조금씩 버리면서 ,
다시 물을 접시에 담아 좌우로 계속 흔들어 줍니다.
큰 돌들이 위로 올라오게 되는데 ,
이것들을 과감하게 덜어 내어야 합니다.
혹시 버리는 돌 속에 금이 있을까 봐 조금씩 버리면
하루 종일 해야 하니 큰 돌을 과감하게
덜어서 버리시기 바랍니다.
그러자 맨 밑에 있는 사금들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합니다.
금 봤다!
저렇게 사금이 나오기 시작을 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금이 많이 나오는 지역의 흙은 아닌 것 같습니다.
여기 광고를 보면 금채취권을 파는 이들이 많습니다. 가격은 아주 저렴합니다.
보통 수천 불을 주면 일정한 땅의 사금 채취권을 구입할 수 있는데,
앵커리지 한인이 한 명이 금 채취권을 파는 이 가 있었는데 ,
광고 나온 것 중 제일 비쌌던 것으로 압니다.
가격이 비싸서인지 몇 년 동안 안 팔리고 계속 광고가 나오더군요.
설명을 자세히 들은 아가씨가 열심히 큰 돌을 골라내고 있네요.
요새처럼 금값이 오르는 시기는 금을 캐는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가득 안겨 줍니다.
작은 용기에 자신이 채취한 사금을 저렇게 가지고 갈 수 있습니다.
가족끼리 인근 강가로 야유회를 나와
사금을 채취하는 이들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미모의 이 아가씨들도 열심히 사금 채취에 정신이 없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아주 조심스럽게 흙을 걸러서 버렸는데
그러니 자연히 시간만 가더군요.
과감히 버릴 건 버려야 하더군요.
인생도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지나친 욕심으로 모두 끌어안고 가는 건 미련한 일입니다.
버릴 건 버려야 비로소 ,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답니다.
" 놓아라 놓으면 산다 "
인디언 원주민 처자입니다.
원주민 처자들은 고등학교만 졸업하면 아이를 낳는
경우가 보통이더군요.
그리고, 고등학교 때까지만 한 미모 하는 것 같습니다.
아까 원주민 처자 딸인데, 각종 야생동물 가죽과 곰 털로 만든
옷을 한 세트로 입고 있네요.
모두 수작업으로 만든 옷이라 가격도 다소 비쌉니다.
정말 손재주가 뛰어나지 않나요?
컴퓨터 책상에 옥수수 하나 올려놨습니다.
반 뚝 잘라서 앞니로 야금야금 먹으면서 포스팅
하는 중입니다.
가끔 이렇게 옥수수가 먹고 싶어 쪄서 먹기는 하는데
구워 먹어도 아주 좋더군요.
특히, 버터구이 옥수수를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