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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아름다움(영광) (사2-134) 2022년 6월10일(금)
찬양 : 주님 마음 내게 주소서
본문 : 사40:6-8절 ☞ https://youtu.be/GPVtE0ibE2I
어제 사단법인 발족 총회는 감동이었다. 사단법인 설립 서류상 총회 사진이 첨부되어야 해서 급히 진행되었다. 그래서 후원자에게는 알리지도 못하고 평일 점심시간에 했다. 51명 이상이 참석해야 하는데 후원자에게는 폐가 될까 공지하지도 못하고 진행하며 총회에 얼마나 모이실까? 걱정이 있었다.
놀랍게도 60여 분이 오셔서 기준을 채우고도 넉넉하게 마칠 수 있었다. 그뿐이 아니다. 한 분은 그 많은 분의 식사를 정말 맛나고 푸짐하게 준비해 오셨다. 한 분은 그릇과 맛난 미역국을 준비해 주셔서 모두에게 행복을 주셨다. 뜨거운 사랑이 아니고는 불가능한 헌신들이다. 한 분은 큰 수박을 사오시고, 디저트 과일 상자까지 완벽하게 준비해 주셨다. 자원함으로 ~
우린 사진만 찍으려고 했는데 ~ 한 목사님은 꽃 화분을 오신 분 모두에게 선물로 드리라고 사 오셔서 감동의 정점을 찍어주셨고, 한 분은 오신 분들에게 마스크를 선물로 주셔서 오신 분들의 발걸음에 기쁨을 담아 주셨다.
경북 문경에서 목사님과 사모님이 오셨고, 성남에서, 수원에서, 김포, 서울, 부천, 인천에서 달려오셨다. 혹시라도 인원이 모자랄까봐 걱정을 하면서, 한 분은 아프셔서 참석 못 하셨지만, 걱정되어 어찌 되었느냐고 물어주셨다.
그저 감동의 눈물밖에 나오지 않는다. 라마나욧을 향하신 사역자들의 마음이 얼마나 큰지 분명하게 느끼는 하루였다. 또한 작은교회를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분명하게 알려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임을 깨닫게 된다. 주님, 처음 마음을 잊지 않고 겸손히 나아가겠습니다.
오늘 설렌 금요세미나가 있고, 스콘 앱 개발 직원 면접 3차가 진행되는 날 주님은 어떤 말씀을 주실까?
백성을 위로하라고 하신 하나님은 본문에서 <말하는 자의 소리여 외치라>고 하며 진정한 위로의 근거가 무엇인지를 알려준다. 6-8절
‘말하는 자의 소리여 이르되 외치라 대답하되 내가 무엇이라 외치리이까 하니 이르되 모든 육체는 풀이요 그의 모든 아름다움은 들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이 시듦은 여호와의 기운이 그 위에 붊이라 이 백성은 실로 풀이로다.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
여기서 선지자에게 외치라고 하는 위로의 핵심은 무엇인가?
먼저 ‘모든 육체의 아름다움은 들의 꽃과 같다’는 것이다. 여기 말하는 아름다움이란 사람을 아름답게, 힘있게 보이게 하는 건강, 미, 재능, 지혜, 친절, 선 등을 말한다. 이 단어를 야고보와 베드로는 영광으로 번역하기도 했다. 즉 인간의 영광이란, 인간이 보여줄 수 있는 아름다움이란 들의 꽃처럼 일시적이란 말이다. 이것이 도대체 왜 위로가 될까?
지금 펼쳐지고 있는 바벨론의 영광이 들의 꽃처럼 지나갈 것이라고 하는 것이다. 인간은 늘 자신은 영원할 것 같고, 자신이 누리는 영광이 길 것이라는 착각하고 산다. 그러나 삶의 진정한 위로는 인간의 영광이 영원하지 않다는 사실이다. 인간이 만든 영광이 영원하지 않은 것이 이 땅의 소망이다. 이것을 아는 것이 진정한 지혜이다.
오늘 아침 이 말씀이 묵상의 주제가 된다. 이것은 하나님의 능력 앞에서 인간의 모든 자랑거리와 아름다움이 일시적인 것에 불과함을 뜻한다.
삶을 살면서 내가 보일 수 있는 영광이 일시적이란 사실을 아는 것이 지혜다. 그러나 꽃은 씨를 통해 자신 다음에 그 영광이 계속될 수 있도록 전달함으로 그 영광이 일시적이지만 끝이 아니라 계속되도록 만들어 두었음을 깊이 묵상하게 된다.
더 나아가 하나님은 이사야 선지자에게 멸망하고 포로된 이스라엘의 진정한 위로가 하나님의 말씀이 영원함에 있다고 선언한다.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 아멘.
영원하다는 것은 시간적 의미뿐 아니라 변하지 않는다는 사실과 반드시 실현된다는 의미를 포함하는 것이다. <영원성, 불변성, 유효성>을 가진 하나님의 말씀을 오늘도 가슴에 새기며 살아갈 수 있는 내가 그래서 복 받은 사람이며 이 진정한 위로가 있는 하루를 사는 것이 복이다. 아멘.
세상의 강력한 왕의 영광도 일시적이고 변하며 실패를 맛본다. 가장 아름다운 사람도 나이 앞에 그 아름다움이 사라져 감을 인정하게 되고, 지혜로움도 언젠가 새로운 세대 앞에서 무력함을 맛보게 된다. 들의 꽃과 같다.
어제 두 분이 부족한 나를 멘토라고 말씀해 주셨다. 얼마나 감사하고, 힘이 되었는지 모른다. 내려가는 길을 걸으며 꽃의 아름다움이 아니라 씨를 뿌리려는 열정으로 사는 것이 복된 것인지를 다시금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인간의 진정한 위로는 내 삶이 들의 꽃과 같다는 사실을 아는 것과 하나님의 말씀과 사명이 영원하다는 사실을 아는 것이다. 내가 가진 영광은 곧 시들 것이지만 내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 사명은 영원하여 퍼져나갈 것임을 믿고 씨를 뿌리는 삶에 헌신하기를 다짐하며 이 은혜를 알게 하신 하나님께 찬양과 감사를 올려드린다.
솔직히 지금 나는 내려가는 삶이 쉽지 않다. 늘 넘어진다. 그러나 말씀을 통해 분명히 알게 된다. 꽃이 존재하는 이유는 씨를 퍼트리기 위함이다. 자신의 아름다움을 좀 더 유지하려고 씨를 품지 않는 꽃은 곧 종말을 맞이한다.
그러나 씨를 품고 자신의 아름다움을 벗는 지혜로운 꽃은 다음에 더 멀리 더 많이 아름다움을 전하게 되는 자연의 이치를 배우는 아침이다. 이 말씀이 내게 큰 위로가 된다.
꽃의 시듦에 절망한 이스라엘, 세상의 화려한 영광에 상처받은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위로는 이것이다. 꽃의 시듦이 끝이 아니라 그들속에 담긴 하나님의 말씀 사명을 붙드는 것이 진정한 영광이라 외치시는 하나님의 위로를 가슴에 담는다.
주님, 이 종을 위로하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늘 어리석고 아둔한 저에게 말씀을 통해 저의 갈 길을 알게 하시고 행해야 할 길을 보여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이 하루 내 삶이 들의 꽃과 같음을 분명히 알고 한 사람 한 사람을 세우는 씨를 퍼트리는 일에 지혜롭게 감당하는 종이 되게 하소서.
<라마나욧 선교회 중보기도 제목>
1. 2022년 예수님의 속도와 방향에 맞추어 변화되게 하소서.
2. 스콘(스스로 창조하는 콘텐츠)앱이 젊은 세대의 플렛폼으로 설 수 있도록
3. 라마나욧선교회의 사단법인 작업이 잘 이루어져 건강한 선교단체 되도록
4. 30억 씨드머니가 속히 모금되어 사역이 정상화되도록
5. 땡스기브가 견고하게 세워져 주님의 뜻을 이루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