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1, “간식 한번 더 준비하지요.”
정병선 씨와 단골 카페에서 2024년도 우리말배움터를 추억했다.
“요새 방학이라 학교 안 가요.”
“개학 언제 하시죠?”
“2월 10일 가요.”
“벌써 한 10일 정도 남았네요.”
“예.”
“이번 연도는 또 어떻게 보내시려나요?”
“작년처럼 하지요.”
“작년에 무슨 일이 있었죠?”
“작년에 소풍도 가고, 밥도 먹고, 학교 누님들이 김치도 주고, 환갑 때 떡이랑 빵도 사 갔지요.”
“맞네요! 그때 선물도 받으셨잖아요?”
“예 그렇지요. 전에 밤도 주고 했어요.”
“이야 정말 한 일이 많네요!”
“예. 간식 한 번 더 준비하지요.”
“생일까지 멀었는데요?”
“금방 또 가요.”
“그날을 기다리는 것도 즐겁네요!
“예 그럼요!”
정병선 씨 한해를 돌아보니 정말 많은 일이 있으셨다. 그 모든 추억을 소중히 잊지 않고 직원에게 잘 설명해 주시는 정병선 씨에게 감사했다.
2025년 1월 21일 화요일, 김현승
계획은 추억과 감사로 의지와 희망을 품는 일이지요.
정병선 씨와 추억하며 한 해를 의논하니 고맙습니다.
정병선 씨의 말씀이 작년과 올해도 분명하네요. - 더숨
배움에 대해 추억하며 의논하니 감사합니다.
정병선 씨의 24년을 추억하니 감사한 일이 참 많습니다.
배움을 구실로 이전처럼 관계에 집중하면 좋겠습니다.
정병선 씨의 일로 학우들의 일로 감사할 일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 구자민
첫댓글 늘 바쁜 일상을 보내는 병선 아저씨의 삶을 응원합니다. 고맙습니다.